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ㅁㅁ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4-09-27 11:40:07

제가 신촌 대학가 근처에 살거든요.

애들 어릴때부터 동네에서 듣는 말이 있었어요.

동네에 이 좋은 학교 다 놔두고 멀리멀리 기숙사 있는 대학  보내면 슬플거라는둥...

마을버스 타고 대학 다니게 하는게 소원이라는 둥..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 보내면 최고 성공이라는둥..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애들 어릴땐 우리 애 공부 잘하면 집 근처에서 대학 다닐줄 알았는데...

공부 잘 하면 잘 할수록 전국 팔도 대학을 다 들여다보게 되는 현실.

어차피 못해도 기숙사, 잘해도 기숙사. 

공부 잘하나 못하나 기숙사 당첨.

 

IP : 58.29.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1:45 AM (211.208.xxx.199)

    옳소. ㅎㅎㅎ

  • 2. ...
    '24.9.27 12:02 PM (202.20.xxx.210)

    서울 2호선 라인 안. 이게 모든 엄마들의 로망 아닌가요. 제가 연대 합격하고 엄마가 너무 좋아서 한 달 동안 모든 친구 만나서 밥 다 사고 돌아다니던 기억 나네요. 저도 아이가 제 모교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연고전 시작.. 와.. 졸업해도 연고전 되면 뿌듯.

  • 3. ...
    '24.9.27 12:34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ㅡㅡㅡㅡㅡ> 이게 웃긴건가요?
    성대, 경희대 공대 가면 적당히 공부 잘한거여서
    웃긴건지..
    지금 수시 합격자 발표 앞두고 있고
    수능도 다가오는데 좀 그렇네요.

  • 4. 원글
    '24.9.27 12:46 PM (58.29.xxx.46)

    ㄴ그게 아니라, 성대 경희대 인문은 서울에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전철타고 버스타고 통학하는데, 그러나 자연계열은 수원이라 보내놓은 엄마들 기숙사비까지 학비가 더 들어요. 공부 잘 해서 그 학교 간건데 결국 기숙사 생활 해야 한다고요.
    애들 어렸을땐 그냥 인서울,.인서울 했는데

  • 5. 이어서
    '24.9.27 12:50 PM (58.29.xxx.46)

    기숙사도 1학년이나 되지.. 2학년 부턴 탈락되서 방 얻어줘야지..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 바빠서 집에 못오지.. 하루 세끼 사먹으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닙니다.

  • 6. ...
    '24.9.27 12:51 PM (223.38.xxx.79)

    카이스트 등 ist 계열도 기숙사 ㅋ

  • 7. 이런 글
    '24.9.27 12:51 PM (118.235.xxx.171)

    진짜 생각하는 게 단순하네요 결국 하고싶은 말이 공부 잘해도 지방 의치한 많이 가고 성대 경희대 같은 학교 기숙사 간다 이런 소리 하고 싶은 거에요? 그런 애들이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공부 못 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는 거지 의치한 다니는 애들 그 극소수의 예를 들어 안 그렇다 말하는 건 지능문제죠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안 해서 사고가 우물 안 개구리인건지 자식 자랑을 돌려 하고 싶은건지

  • 8. ...
    '24.9.27 12:55 P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ㅡ>
    본인이 쓴 글을 보세요.
    제목부터가..

  • 9. 0 0
    '24.9.27 1:21 PM (119.194.xxx.243) - 삭제된댓글

    적당히 공부 잘한 아이들 기숙사 가는 게 웃긴가요?
    그 학교 학생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느낌인걸요.

  • 10. ㅋㅋ
    '24.9.27 1:48 PM (118.130.xxx.26) - 삭제된댓글

    맞네요 오늘 고연전
    종합운동장 야구보러 갔습니다(

  • 11. ㅎㅎ
    '24.9.28 9:41 AM (1.242.xxx.150)

    공부잘해서 지방대갔다는거 깨알자랑중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35 누웠다 일어나 바로 뛰쳐나갈 수 있는 헤어 8 .. 2024/09/27 2,333
1629734 직장 내 왕따인데요. 5 직장 2024/09/27 2,447
1629733 대장내시경 상담하러 왔더니 얼리텍 권하네요, 6 80대 2024/09/27 2,815
1629732 월세를 보증금에서 제하는 거 문제 없나요 3 .. 2024/09/27 1,042
1629731 롱패딩 블랙 1 추천해주세요.. 2024/09/27 1,368
1629730 이 판매원의 말이 기분나쁘지 않나요? 8 ..... 2024/09/27 2,120
1629729 밑에 오나시스 재키 얘기가 나와 말인데요.. (긴글주의) 19 심심한데 2024/09/27 3,243
1629728 윤석열 손의 왕자 1 ㄱㄴ 2024/09/27 2,109
1629727 대출 겨우 다 갚았네요 22 대출 2024/09/27 4,258
1629726 결혼 안했는데 남친집가서 청소 하는 동생 22 사랑일까? 2024/09/27 5,183
1629725 부대찌개 식당에 파는 모듬스테이크 라는 메뉴... 2 2024/09/27 936
1629724 어른 6명이 코스트코 돼지갈비 먹으려면 몇팩이나 사면될까요? 4 .... 2024/09/27 994
1629723 왕따인 딸 (중1) 6 ........ 2024/09/27 1,964
1629722 이런거 호구에요? 아니에요? 1 ㅇㅇㅇ 2024/09/27 1,024
1629721 어제 우리 아파트 폐기물쓰레기에 있던 혼수이불... 10 아깝고 2024/09/27 4,496
1629720 박찬대 "개 한마리에 60만원은 되고 국민 25만원은 .. 11 ... 2024/09/27 2,338
1629719 Kt에서 농산물 상품권? 받으신분? ㅡㅡ 2024/09/27 333
1629718 이번 여름 폭염을 겪고 결심한 한가지. 9 이미 질렀음.. 2024/09/27 3,426
1629717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딸 근황? 64 .. 2024/09/27 30,789
1629716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강추합니다! 14 영광영광 2024/09/27 2,134
1629715 중1 딸 수련회 글 보고 7 .. 2024/09/27 1,015
1629714 영어 공부 카톡으로 해주셨던 분(2018년) 4 영어 2024/09/27 1,365
1629713 곽튜브가 귀여운 이유가 뭘까요 34 근데 2024/09/27 4,762
1629712 브로콜리 가격 국산 12800원 9 참나 2024/09/27 2,090
1629711 매불쇼 욱이에게 시 한 수 전합니다. 7 누나 2024/09/2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