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부반 싱글인데 남편도 애도 없는 혼삶이예요
사람들 사는게 다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그래도
다들 좋아하고 소소하게 기쁨을 얻는게 있잖아요.
예를 들면 그냥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이라던지
아니면 힘들에 일하고 와서 맥주 한잔 이라던지
애들 크는거 보는 기쁨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요즘같은 날씨의 시원한 바람이나 소소한 책읽기나 글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맛있는거 먹는걸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전 요새 이런것들이 하나도 없어요
한때는 커피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한잔 마시는게 그렇게 행복했는데..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취미도 없고 취미 삼고 싶은것도 없고
요새는 유투브로 우울한 고전이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이런것들 보는데
이런것들도 너무 자주 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을거 같아요..
다들 어떻게 사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