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살다 들어와서 어찌나 맛사지가 생각나던지..
지방에서 한 3군데를 다녔네요.. 가장 싼곳이 1시간30분 코스 6만원 ...
왓포XX란 간판을 단 가게는 무려 15만원을 부르네요..
참 어이가 없어 웃음만 절로 나오네요.. 왓포xx란 곳은 혈을 누르는걸 보니 전혀 태국 왓포에서 교육받은
기본기라고는 나타나질 않네요. 태국에서 맛사지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 왓포 스쿨을 다녔었는데 이건 뭐
오히려 사람 몸 망치게 생겼네요..
팜플렛에는 왓포스쿨의 정식과정을 이수했다 이런식으로 소개가 되어있어 믿고 갔는데 ... 흠..
태국현지의 3대 맛사지 업소가격이
1.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헬스랜드가 450밧 (한화 2만원 조금 안되구요)
2. 아시아나 항공 여 승무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킹 맛사지가 350밧 ( 약 15000원 정도구요)
3. 돈 좀 있으신 방콕 아주머니들이 이용하시는 렛츠 릴렉스가 800밧 (32000원 인데)
위의 저 가격은 뭘로 책정을 한건지..
어떤 한국분들은 이러십니다... 야 못사는 동남아 나라와 비교를 하냐..
평당 가격이 틀리고 분양가 자체가 틀리잖아 이렇게 말씀들 하십니다..
근데 방콕 렛츠릴렉스 있는 곳의 평당 분양가는 현재 한화로 평당 1700만원 선이구요..
킹 맛사지가 있는 한인 타운은 평당 1300만원선에 거래되는 곳이거든요..
서울 중심가다 싶으면 돈을 많이 받는다 이해를 하겠는데... 지방에서 이런 짓이라니...
얼른 다시 돌아가서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 한국에서 지친 이 몸뚱아리를 왓포 아주머니의 현란한 손기술에
맡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