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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자랑 더 심해요

….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24-09-27 10:46:56

남편 친구가 그렇게 사위 자랑을 한대요.

사위가 BMW 사줬다,

180만원짜리 운동화 사줄려고 하는데 거절했다

재활클리닉하는데 환자가 미어터져서 병원 확장이전할까 한다 등등...

남편은 그 얘기 저한테 전하면서 은근 부러워하는데

정말 꼴보기 싫어죽겠어요.

그래서 당신도 같이 자랑해 했어요.

제 친구들은 자랑할 게 있어도 자랑 안 하는데

60대 남편 친구들은 돈자랑 아니면  전문직 자식이나 사위 자랑이에요.

제가 왜 그렇게 자랑질하냐고 하면

남편은 자기가 잘 들어주니까 자기한테만 하는 거래요. 순진하기는....

여자들보다 자랑 더 심해요.

 

IP : 59.6.xxx.2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4.9.27 10:4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에이.....

  • 2. ..
    '24.9.27 10:49 AM (118.35.xxx.8)

    몰상식하고 가벼운 그 남자가 있을 뿐이고..
    뭔 또 남자가 더 심한걸로 결론을?

  • 3. ..
    '24.9.27 10:49 AM (203.236.xxx.48)

    여자들은 흉보면서 결국 자랑하는데 남자들은 그냥 대놓고 자랑하는거 같아요. 돈자랑. 애들 성적 자랑. 많이 하는듯요.

  • 4. 여기저기서
    '24.9.27 10:50 AM (175.120.xxx.173)

    우리가 흔하게 듣는 자랑이긴하네요..

  • 5. ...
    '24.9.27 10:51 A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버지가 70이신데 단톡방에서 다른 작은 아버지가 본인 사위자랑을 그렇게 하세요
    우리 사위는 이번에 용돈을 얼마나 줬네 명품옷을 뭐 사줬네 등등
    저희 아버진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외벌이 사위가 그 돈을 갖다 줄 땐 생활비 아껴서 갖다 줬을텐데 사위 힘든거 생각안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집도 전세라 결혼하지 십년이 지났는데도 집 장만 못하고 있으면 그런거 받아선 안된다고.. 자식이 힘들게 사는걸 모르냐고 한 소리 하시더라구요.

  • 6. ...
    '24.9.27 10:52 AM (39.125.xxx.154)

    사위가 BMW 사줄 정도면 장인 돈으로 병원 차려준 거 아닌가요?

    남자들이 눈치가 없어서 자랑 더 많이 해요ㅋ

  • 7.
    '24.9.27 10:55 AM (106.255.xxx.51)

    딸이 안사주는 수입차를
    남인 사위가 사주는데
    자랑 아니할 수 없죠.

    자기 자식을 자랑하라고
    남의 자식을 자랑하지 말고

  • 8. 장인이
    '24.9.27 10:56 AM (59.6.xxx.211)

    차려준 거 아니에요.
    장모가 애 봐주고 있어요
    장인 평생 월급장이고
    병원은 사위가 선배랑 동업

  • 9. 우리
    '24.9.27 10:57 AM (116.47.xxx.61)

    나편은 친구들이 그렇게 처가 자랑을 한다던대요. 차 바꿔주고 집 해주고 용돈주고요.

  • 10. 남자들
    '24.9.27 10:57 AM (118.235.xxx.222)

    자랑 진짜 받았다
    여자들 자랑 뻥이 심하다 저희 엄마 친구들 보니 그렇더라고요

  • 11. 안쓰럽게
    '24.9.27 10:57 AM (203.81.xxx.13)

    여기세요
    자식에게서 차한대가 올 경우 이미 수십대는 자식네로 간거에요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 12. ㅇㅇ
    '24.9.27 10:59 AM (118.235.xxx.134)

    팔불출은 남녀 가리지 않아요

  • 13. ..
    '24.9.27 11:15 AM (112.169.xxx.47)

    남자들 자랑도 여자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않더군요ㅎ
    남편친구가 엄청 유명한 ㅇㅇ의료재단집 사위인데 사는수준이 넘사벽이예요
    이번에 200억대 빌딩도 받았더라구요 한남동 아파트는 당연
    다만 남편친구의 본가가 많이 처지는 집안이라 시가에 안온다는 맹점이ㅜ 그사이 많은일도 있었지요 시가갑질ㅠ
    만날때마다 자랑이 늘어지는데 너무 넘사벽이라서 다들 배아파하고말고가 없대요 그냥 우와 하다가 끝난다네요 ㅋㅋ

  • 14. 근데
    '24.9.27 11:21 AM (222.120.xxx.148)

    자랑할만 하네요..
    부러울만도 해요 ㅋㅋㅋ

  • 15. 바람소리2
    '24.9.27 11:32 AM (114.204.xxx.203)

    다 믿진 마세요

  • 16.
    '24.9.27 11:33 AM (218.147.xxx.237)

    들은얘기 있어요 0부인 가족 -- 남자가 자랑한거 맞네요 세상이 이렇게 좁더라구요

  • 17. 그걸
    '24.9.27 11:33 AM (58.29.xxx.66) - 삭제된댓글

    이제 아셨단 말입니까…………ㅎㅎ

    는 속담은 누가 만들었는지 입을 꼬매놔야 함, 저 공무원인데 남자 공무원들 대부분 동료공무원인 와중 간혹 아닌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푼수들을 떠는지

    너는 와이프가 살림만하나 얼마나 맘편하냐, 애도 잘 키우겠지, 우리애는 너무 안스럽다, 어쩌고 저쩌고~~~
    하………

  • 18. ㅎㅎ
    '24.9.27 11:34 AM (58.29.xxx.66)

    이제 아셨단 말입니까…………ㅎㅎ

    여자셋이면 접시깨진다는 속담은 누가 만들었는지 입을 꼬매놔야 함,
    저 공무원퇴직자인데 예전 남자 공무원들 대부분 동료공무원 커플인 와중 간혹 아닌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푼수들을 떠는지

    너는 와이프가 살림만하나 얼마나 맘편하냐, 애도 잘 키우겠지, 우리애는 너무 안스럽다, 어쩌고 저쩌고~~~
    하………

  • 19. ...
    '24.9.27 11:35 AM (203.255.xxx.161)

    저희 부친도 외부에 나가서 자랑하시나보더라고요. 아빠 친구 아들이 저랑 동창인데 동창모임에서 만나니 "니가 이번에 *** 했다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거짓말은 아니지만, 과장을 많이 보태셨더라고요. 그 친구가 초등학교 동창인데, 예전에 초등학교 때 저한테 너 어디 전학가면 안되냐? 너때문에 자기가 괴롭다고 했어요. 남자 어른들 끼리 초등학생 비교하고 무슨짓인지. 그 초등학교가 신축 아파트 단지에 새로 생긴 초등학교 였는데, 그 친구네 부모님은 너는 신동 국민학교에서 전학온애가 어디 시골에서 이사온 애도 못이냐? (저는 서울 변두리에서 이상, 그친구는 강남쪽에서 이사왔음)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엄친아가 요즘은 잘난 아들이지만, 저는 정말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엄친아들 칭찬하는 것 정말 지긋지긋 했어요. 어찌나 주변 친구분들의 자식들은 다 학교에서 전교1등인지. 정말 서울에 있는 학교수보다 많은 애들이 다 전교1등인 느낌... 정말 남의 자식과 비교, 사촌과의 비교. 영혼을 좀먹습니다. ㅠㅠ

  • 20. aaa
    '24.9.27 11:52 A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하지만 남초에선 자랑질 좀 하지 말라는 비난은 본 적이 없네요.

  • 21. 입장바꿔
    '24.9.27 11:52 AM (211.234.xxx.59)

    장모가 직접 애 봐준다니 답 나오네요
    그 사위입장에서는 주위에 처가네 재력좋은 의사친구들 많을텐데
    본인 처가 별볼일없는거 컴플렉스일꺼에요
    사위속이 어떨지도 모르고 자랑이라니 어리석네요

  • 22. ㅁㅁㅁㅁ
    '24.9.27 11:52 AM (211.192.xxx.145)

    하지만 남초에선 자랑질 좀 하지 말라는 비난이나 저주글은 본 적이 없네요.
    신장 빼가려고 그러는 거다 류의 댓글은 봤지만

  • 23. 제남편은
    '24.9.27 11:57 AM (61.109.xxx.211)

    자랑 안해요
    자랑하면 밥 한번 사라 한대요 짠돌이거든요
    남자들도 시기심 있어요 대놓고 하지는 않지만

  • 24. ㅇㅇㅇ
    '24.9.27 12:01 PM (180.70.xxx.131)

    남자나 여자나 나이 드신 분들의
    자랑은 반 이상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빠들 술좌석에서 하는 군대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잘 아시잖아요..ㅎㅎ

  • 25. 어우
    '24.9.27 12:05 PM (211.221.xxx.167)

    여자가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
    그거 남자들이 자기들이 그러는거 여자들한테 덮어씌우는거라고 생각해요.여고이만 있다가 대학교거고 회사다니면서
    남자들이 얼마나 입이 싸고 뒷말 좋아하는지 알았어요.
    담배타임가지며 술마시며 또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거라곤
    남 뒷담에 자랑 그리고 빠지지않는 음담패설과 여동료 평가질과
    더러운 성추행들이 대부분이에요

  • 26. ..
    '24.9.27 12:23 PM (211.106.xxx.200)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들
    약가 뻥섞어 자랑하는 게 특징이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 27. .....
    '24.9.27 1:28 PM (112.155.xxx.247)

    자식 자랑할 거 없으면 손주 자랑 하잖아요.
    고모 손녀가 공부 잘한다는 얘기를 애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왔어요.
    손주 3명 더 있는데 걔네는 자랑할 게 없는지 얘기를 안 해서 저희가 이름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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