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못자면 건강에 안 좋죠?

잠좀 자자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4-09-27 06:58:11

갱년기 불면증에 고민 걱정이 많아 못자요.

오늘도 자보겠다고 술까지 마시고

12시 잠들어 두시에 깨고

여태 깨 있어요

낮에 잠도 안 오고

멍한 상태로 잠들진 못하고 괴롭네요.

매일 수면 시간이 3,4시간이나 그 이하

몸에 탈날까 겁나요.

IP : 118.235.xxx.1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면이
    '24.9.27 7:05 AM (220.85.xxx.165)

    건강과 직결된다고 하나 숙면애 도움 되는 햇빛 쪼이기 타페인 끊기 낮시간의 활동량 늘리기 등등 시도하셔서 맞는 방법 찾으시길요. 7시간 이상 푹 주무시길 기원할게요.

  • 2. 저도
    '24.9.27 7:05 AM (210.204.xxx.201)

    그런적이 있는데 한시적으로 알프람이라는 약을 자기전에 반쪽씩 먹었어요. 불안감을 완화해줘서 그나마 몇시간씩 잤어요.
    수면부족이 오래되면 자가면역질환이나 다른 병까지 걸리기 쉬워 현재의 고민에 더 근심걱정을 얹는거니 고민을 좀 내려놓으세요.

  • 3. ..
    '24.9.27 7:07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하루 못잤다고
    이석증와서 3주 고생했어요
    치매 원인이라고도 하고
    반복 꼬리를 무는 생각 이유 해결없는 걱정 안하려고 노력하고
    낮에 알바 걷기 뛰기로 몸 지치게 하긴해요.
    그래도 잠 안올까 겁날때 있어요

  • 4.
    '24.9.27 7:14 AM (211.106.xxx.200)

    못자면
    일단 정신무너지고 … 치매 지름길
    몸도 무너져요

    햇빛받고 걸으세요
    한번에 많이 말고 쪼개서요 30분씩

    특히 저녁시간
    7시쯤
    30분 걷고 와서 쉬다가 잠자면
    훨씬 숙면하게 되요
    이거 중요해서 귀찮아도 매일 해요

  • 5. ......
    '24.9.27 7:15 AM (61.253.xxx.240)

    수면부족이 오래되면 자가면역질환이나 다른 병까지 걸리기 쉬워 현재의 고민에 더 근심걱정을 얹는거니 고민을 좀 내려놓으세요.22222
    반복 꼬리를 무는 생각 이유 해결없는 걱정 안하려고 노력하고22222

    하루이틀만 숙면 못취하면 염증이 시작될확률 급격히 상승하는거같아요

  • 6. ㄱㅂㄴ
    '24.9.27 7:27 AM (210.222.xxx.250)

    접지를 하는데 산에 한군데발이 담길정도로 파고 물을붓고 40분이상 서계세요.집에오면 바로 곯아 떨어집니다

  • 7. ㅇㅂㅇ
    '24.9.27 7:30 AM (182.215.xxx.32)

    술은 잠드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숙면이 안되고 더 자주깨기때문에 나빠요

  • 8.
    '24.9.27 7:32 AM (210.222.xxx.62)

    불면증 때문에 일 하기 시작 했어요
    몸 쓰고 최저 시급 받는 일이지만 갱년기 극복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출근을 해야하니 잠 못잤다고 늦게까지 누워 있지 않고
    움직이니 저녁에 조금이라도 잘 수 있고요
    불면도 노화로 인한거라 약 으로도 큰 효과가 없더군요
    운동을 하든 경제활동을 하든 봉사를 하든 뭔가 하시고
    일어나고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게 중요하고
    낮에는 절대 누워 있지 않기

  • 9. 바람소리2
    '24.9.27 7:53 AM (114.204.xxx.203)

    의사말이 수면제나 유도제부직용보다
    불면증 부작용이 더 크다고
    약 먹으래요

  • 10. 바람소리2
    '24.9.27 7:54 AM (114.204.xxx.203)

    커피 안마시고 종일 움직인 날은 좀 덜하고
    걱정은 에라 모르겠다 해버리세요

  • 11. ...
    '24.9.27 8:28 AM (58.234.xxx.222)

    병원가서 약처방 받으세요

  • 12. ㅇㅇ
    '24.9.27 8:53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술 먹고 자려고 하느니 병원 가서 약 지어 먹는 게 훨~씬 낫죠
    저도 갱년기 나이에 예민한 성격이라 스트레스 생기면 숙면을 못해서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러면 가정의학과 가서 수면 도움 되는 약 지어 먹고 자니까 괜찮습니다
    물론 약 의존하지 않도록 스트레스 관리도 하고 운동 노력도 하면서 아주 심할 때만 먹어요
    항불안제와 멜라토닌 다 먹어봤는데 멜라토닌은 복용 후 1시간 내에 정말 잠이 쏟아지던데요

  • 13. ㅇㅇ
    '24.9.27 8:56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저는 커피없이 못 사는 사람이었는데 카페인 민감성이 점점 심해져서
    카페인 커피는 끊었어요 그게 수면 영향에 엄청 커요
    지금은 디카페인만 마시는데 어떠다 디카페인도 평소보다 2배로 마신 날은 얕은 잠을 자더군요
    카페인 섭취 여부가 수면 질에 제일 중요합니다

  • 14.
    '24.9.27 9:05 AM (223.38.xxx.108)

    운동 야외에서 해도 5시간밖에 못자요. 한시간씩 야외있는데. 수면질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 15. ..
    '24.9.27 10:37 AM (223.38.xxx.206)

    제가 한시간마다 깨서 화장실가고 물마시고
    반복하다가 눈앞에 블랙홀 보여서
    신경과 안과 검진했어요
    뇌파 이상 나왔는데
    잠을 저렇게 잔게 원인인거 같다고 했어요
    뇌전증 의증이에요
    이상한 나라의 폴에서
    빨려들어가는 큰 블랙홀이 눈앞에
    보이더라구요 ㅠ

  • 16. 혹시
    '24.9.27 11:07 AM (223.62.xxx.235)

    늦게 주무셨어도 담날 일찍 일어나 하루 시작하면 그날은 잠들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술보다는 운동이 더도움되는건 확실할거같고요. 퇴근후 저녁 가볍게 먹고 수영하고 오면잠들기가 훨 낫더라고요. 저도 여전히 밤새 한두번 화장실 가느라 깨긴 하지만요.

  • 17. 저도
    '24.9.27 10:19 PM (74.75.xxx.126)

    갱년기 불면증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서 병원에 갔어요. 불안장애가 있는데 잠을 못 자면 트리거가 되어서 증상이 나오거든요.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었더니 잠 드는 건 가능한데 딱 두 시간 자면 말똥말똥 깨더라고요. 다시 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의사 선생님이 이 방법을 알려 줬어요.

    1. 잠 자는 시간을 정해요. 예를 들면 밤 11시. 그럼 10시부턴 씻고 편한한 잠옷으로 갈아 입고 침구도 푹신하고 쾌적하게 준비를 하고 자는 방에 시계, 컴, 폰, 다 치워요. 대신 아주 두껍고 지루한 책을 한 권 들고 들어가서 비스듬히 누워서 읽어요.
    2. 그럼 책이 지루해서 잠이 스르르 와요. 졸렵다 싶을 때쯤 불도 꺼요. 그리고 자요.
    3. 자다가 깨죠? 그럼 또 같은 방법을 써요. 몇신지 체크할 것도 없고요. 다시 스탠드를 켜고 누워서 책을 읽어요. 다시 잠이 오면 불 끄고 자요.

    이렇게 하면 적어도 6시간은 잘 수 있더라고요. 선생님 얘기도 이 방법이 수면제보다 훨씬 잘 듣는다고요. 뻔한 얘기 같지만 한 번 해보세요. 잘 시간이 되면 절대로 폰이나 컴은 보면 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16 당뇨전단계인데 포도를 좋아해요 ㅜㅡ 9 ㄴㄴ 2024/09/27 2,307
1633815 동네 튀김가게 10 ... 2024/09/27 1,964
1633814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 13 현소 2024/09/27 1,307
1633813 중3 수학 늘 50점 맞던 96점 맞았어요 21 iasdfz.. 2024/09/27 3,721
1633812 이사할 때 들어가는 집 상태가 안 좋으면 청소 어떻게 하나요? .. 4 ..... 2024/09/27 1,079
1633811 세탁기 팍팍 돌릴 수 있는 차렵이불 있을까요? 6 ㅇㅇ 2024/09/27 695
1633810 목디스크에 대해서 3 2024/09/27 713
1633809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12 흑백요리사 2024/09/27 3,286
1633808 "하우스 이펙트 극렬, 안 됐어야 정상…누군가 작업 의.. 8 ... 2024/09/27 964
1633807 조원진 "김건희 특검법, 받으셔라…국민에 사과하는 방법.. 6 2024/09/27 1,344
1633806 수건 바꾸려고 하는데 어떤 종류를 하면 좋을까요? 11 수건 2024/09/27 1,446
1633805 식기세척기 사용문의 19 주방이모님 2024/09/27 1,265
1633804 옐로우스톤 4박5일..그랜드 티턴 꼭 들거야 할까요? 17 .. 2024/09/27 892
1633803 의대생들,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13 tt 2024/09/27 2,185
1633802 새우깡 좋아하시나요? 새우깡 핫딜이왔어요!!! 3 새우깡 2024/09/27 1,685
1633801 이불커버 없이 통으로 세탁 가능한 이불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24/09/27 833
1633800 고3아이가 학교를 안갔어요.. 19 ㅁㅁ 2024/09/27 3,564
1633799 최현석 이해 안간단분들 15 흑백 2024/09/27 4,757
1633798 토마토 너무 비싼데 어디서 사세요? 20 ... 2024/09/27 2,802
1633797 갤럭시 아이폰 워치 잘 하고 다니시나요? 11 ㅇㅇ 2024/09/27 780
1633796 초3인데 새벽에 몰래 유튜브 19 ㅠㅠ 2024/09/27 2,310
1633795 강아지 키우기도 정보력이 있어야 4 .. 2024/09/27 685
1633794 "나라 지키던 조카" 채상병 이모의 편지 5 !!!!! 2024/09/27 834
1633793 아파트 곰팡이 안녕하세요,.. 2024/09/27 513
1633792 블로그 글 보고 병원 갈꺼 아니네요 2 2024/09/2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