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발 냉증을 셀프치료 중이예요

수족냉증 조회수 : 785
작성일 : 2024-09-26 21:23:06

왼발에 감각이 없는건 아니고 정상이지만 소파에 앉아있다보면 시린 느낌이 있어서 주무르곤 했어요.

만져보면 감각은 정상인데 왼발만 차가운 느낌인거죠.

 

어제 온열찜기가 있어서 그걸로 따듯하게 한 후에,  다리 뒤쪽을 스트레칭하는걸 했는데요, 오늘 냉증이  확실히 줄어든거예요.  그래서 낮에는 여기 자게에서 본 "발끝치기"를 누워서 해봤는데요,  하자마자 발끝까지 피가 도는 느낌이 들었어요.  발에 충격이 갈때마다 발 내부에서 발가락 끝으로 피가 튀어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재미있는건 냉증이 있던 왼발에만 그 느낌이 강해요. 

 

지금은 소파에 앉아서 발을 양쪽으로 흔들면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발이 공중에 떠있어서 그런지 발목 발뒤꿈치 발바닥까지 발 전체속에서 피가 번져나가는 느낌이네요.  이번에도 역시 냉증이 있는 왼발에만 유독 미세한 따끔거림이 있어요. 따가운 정도는 아니고 아주 약한 침을 맞는 느낌이요. 피가 안통하게 꽉 조였다가 풀면 갑자기 피가 통할때 느껴지는거랑 비슷해요. 

 

발끝치기, 발목펌프란게 결국 발에 적당한 충격을 줘서 피를 펌핑하는 느낌을 주는건가봐요.

 

냉증이 없는 오른발보다 냉증있는 왼발에 강한 느낌이 온다는게 신기하네요

 

여튼 냉증으로 살짝 고민이었는데 도움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IP : 59.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1:31 PM (61.253.xxx.240)

    저도 발끝치기 좋아하는데 나이드니 엄지도 살빠져서 엄지관절끼리 부딪히니 아파서 ㅠ비껴서 부딪혀요 순환되는 느낌 넘좋죠

  • 2. 그래서
    '24.9.28 7:58 PM (59.7.xxx.113)

    안부딪히고 소파에 앉아서 공중에서 좌우로 흔들어도 좋네요. 넘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085 MBC '나 혼자 산다' 저격한 尹대통령 "나홀로 사는.. 51 2024/09/27 13,406
1625084 50대 이후에 예뻐보이는 사람 6 ^-^ 2024/09/27 5,092
1625083 말끝마다 받아치는 사람. 13 ㅡㅡ 2024/09/27 3,298
1625082 방콕 vs 마카오 - 둘다 가보신분 어디가 더 좋은가요 15 추천 2024/09/27 2,049
1625081 스타벅스 대학생 이벤트보세요 5 .... 2024/09/27 2,037
1625080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개시 3 !!!!! 2024/09/27 487
1625079 저작권법 여쭤봅니다. 2 낭독 2024/09/27 487
1625078 옷 얼마나 오래 입으세요? 17 ㅇㅇ 2024/09/27 4,670
1625077 9/2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7 383
1625076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7 ㅁㅁ 2024/09/27 3,292
1625075 다이소에서 네쏘 캡슐 사지 마십쇼ㅠ 7 츠바사 2024/09/27 4,977
1625074 여의도 순복은교회 1 유튜브에서 2024/09/27 994
1625073 전투기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15 ... 2024/09/27 1,445
1625072 470번 버스 이중호 기사님 복 받으세요. 5 따뜻 2024/09/27 2,196
1625071 중1 첫 중간고사 망쳤어요 16 참내 2024/09/27 2,134
1625070 동네금방이랑 종로금방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24/09/27 2,270
1625069 인생사는데 아무것에도 의미부여를 못하면 어떻게 사나요?? 16 싱글 2024/09/27 2,812
1625068 동네 미술학원 아이들 몇 명이나 동시 수업 하나요? 8 ... 2024/09/27 849
1625067 최현석세프랑 안유성 세프 에드워드리 모두 동갑이라네요. 5 ㅎㅎ 2024/09/27 2,417
1625066 깡통이 약간 찌그러져 왔는데 갈등이네요 9 춘장깡통 2024/09/27 1,476
1625065 돌싱글즈 보는데... 5 --- 2024/09/27 2,482
1625064 자식자랑요. 자발적 딩크에겐 좀 해도 되나요? 39 ..... 2024/09/27 4,864
1625063 의료사태에 대비해 우리의 할일 1 ㄱㄴ 2024/09/27 758
1625062 얼갈이배추 된장국을 끓일 때 얼갈이 안데치면 맛이 이상한가요? 13 ... 2024/09/27 2,560
1625061 저희 집만 더운가요? 12 ㅇㅇ 2024/09/27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