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생활에 중요요소가 되던가요?
직업,돈,학벌,성격,성향,외모등 자세히 듣고싶네요
행복한 결혼생활에 중요요소가 되던가요?
직업,돈,학벌,성격,성향,외모등 자세히 듣고싶네요
단연코 성품. 같은 인생관
굉장히 안정적이고 든든했어요. 큰 산처럼.
성품이죠.
기복이 없어요.
다정하고..
두번째 만난날 같이 앉아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숲속 피톤치드?산소?가 나오는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 똑똑하고 능력있어서....여전히 똑똑하고 능력은 있는데....지능이 감성을 커버하네요. 뭔가 감성적 반응이나 공감들이 머리로 학습해서 하는듯...약간 서운할때도 있지만 제 선택에 만족합니다
저도 다 필요없고 인성이요.
제가 먹여살려도 되니까 인성을 최우선으로 봤어요.ㅎㅎ
감정기복심한 아버지때문에 무척 힘들었거든요.
너무 좋아요.
베스트
조건 하나도 안보구 사랑해서 했는데
저보다 20센치 크고 약간 조국.양조위.주성치
얼굴이 있어요. 오십 넘어서도 가진거 별로 없어도
후회안하는 얼빠랍니다.
다정다감하고 착해요 배려심 깊구요
해가 갈수록 좋아요
정말 재밌어요. 화도 안 내고 웃겨달라고 하면 늘 재밌개 해줘요.
결혼 한 이유는 첫 눈에 마음에 들었고 성격이 잘 맞아서였는데
이 결혼이 잘 유지되는 이유는 남편이 성실하고 선량해서에요. 그것까지 따져서 결혼한게 아닌데 운이 좋았나봐요.
착한 인성과 직업요
몸도 좀 고려할걸 싶습니다.
사랑에 눈 멀어 키와 몸무게 간과.ㅎㅎ
업무상 만났기 때문에 직업, 외모, 키를 먼저 알았어요. 슈트발이 끝내줬거든요. 첫눈엔 호감이었는데 내색을 안 했어요. 남편이 먼저 플러팅해서 바로 돌진했어요.
에 그 미소가 넘 자연스럽고 기분좋더라구요
또 효자라는 것도 맘에들고 시어머니 좋은 인성보고 결정이 쉬웠어요
조건안보고 사랑해서 한듯
근데 20년 살아보니
안과 밖에서의 행동이 같고
다정하고 가정적이고 나를 여전히 사랑해줌
물론 단점도 많아요
(만4년 연애하고 양가에서 밀어붙여 결혼)
업무상 만났기 때문에 직업, 외모, 키를 먼저 알았어요. 슈트발이 끝내줬거든요. 첫눈엔 호감이었는데 내색을 안 했어요. 남편이 먼저 플러팅해서 바로 돌진했어요. 행복의 조건이라고 치면 이미 제가 처음 만닜을 때 경제력 좋았고 외모+키도 괜찮았기 때문에 안정된 가정을 20년 넘도록 꾸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일단 키크고 훈훈하구요 능력치도 되고ㅡ기본값
+제가 제일 속 편한 사람
사귀면서 한번도 안싸우고, 결혼해서 아이 대딩인데
3회 약간의 말싸움... 마지막 말싸움은 10년 전 쯤
저도 키가 작진 않지만
키 크고 윤곽 뚜렷한 아빠 덕에 딸들 늘씬하고 예뻐 더 뿌듯합니다
내가 아무말대잔치해도 눈치안보는 편안한성격
근데 또 밀당도 잘해
나는 내가 좋아야 되는 스탈이라 결국 내팔내꼰 ㅋ그래도 마음은 편하게 삽니다
인성(인간에 대한 예의), 정치 성향, 경제관(소비습관), 내가 원하는 체형 ……. 이렇게 고르고 골라도 살아 보면 하..
은요?
성실함이요.직업이 번듯하지도 않고 월급도 적었는데
너무 성실하더라구요.꾀도 안부리고~가끔 알바도 했는데 20년전 알바해서 3만원 번 돈을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주더라구요.나중에 돈은 못벌어도 놀지는 않겠구나싶더니 그 성실함으로 지금도 아무리 아파도 새벽에 무조건 나가요.성실함 덕분에 일도 잘되서 지금은 뭐 ㅎㅎ근데 나머지는 살면 살수록 안맞아요
나에 대한 애정이 변할 사람이 아닐거 같은 믿음은 있었어요
7년 사귀며 정말 헤어지고 싶은적 30번은 있었는데
인연의 끈을 끈질기게 이어가더라구요...
결혼후 알게 된게 나랑 사귀며 매일 저 있는 방향으로 앉아 기도했다고;;
성격이요. 외모는 전 개취로 곰돌이형이 좋아서ㅎ
웃을때 보기좋은 둥글둥글 순둥한 인상. 성격은 한6개월 만나면서 요리조리 물어보고 뜯고씹고 한다음에결혼해도 되겠다 판단서서 결혼했는데
가~끔 투닥할때있어도 한 80퍼정도는 맞는거같아요
술 주사 없고
착하고 성실하고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8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총 30년인데
지금도 똑같네요.
가끔씩 엉뚱한 일에 꼰대가 되는 것만 변했고요.
성격이요. 외모는 전 개취로 곰돌이형이 좋아서ㅎ
웃을때 보기좋은 둥글둥글 순둥한 인상. 성격은 만나고 한6개월동안 요리조리 물어보고 뜯고씹고 한다음에결혼해도 되겠다 판단서서 1년쯤됐을때 결혼했는데
가~끔 투닥할때있어도 한 80퍼정도는 맞는거같아요
남편 점잖고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순애보에...
라고 착각했었어요. 성매매 룸돌이 맛사지 중독 원조교제...
25년이나 모르다가 우연히 알게됐네요. 그래서 저는 제 눈
믿지 않기로 했어요. 사람보는 눈 있는 줄 알았는데 ㅠㅠ
사랑이요
20살부터 7년을 사귀고 결혼 20주년인데 싸운적도 없어요
결혼 당시 조건은 하나도 생각안했지만
나이 들어서 봐도 부족함 없이 참 좋은 사람이네요
글을 잘쓰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는 나를 감동케 할만큼 편지가 재밌었고
날 위한 행동 하나하나에 정성도 넘치고 센스도 있어서
놓치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결혼하고도 목표한 바는 다 이루고 살아서 주위에서 진흙속에 진주를 캤다고 얘기해요
결혼할때 조건은 내가 나았지만 지금은 남편이 넘사벽이라 ㅎ
직업.성격
무던하고 성실한사람. 욕안하는 사람.
제가 근태 중요하게 보는데 술먹고도 다음날 6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버티는거, 상대운전자 때문에 큰 사고 날뻔했는데 욕한번을 안하고 대처하는 모슴...
굉장히 소박하고 없어보이기까지 했는데 결혼 직전에 알았어요. 집안이 어마어마...
사랑해서 하긴 했는데 저도 일하다 만난거라 대략적인건 미리 알았고요 그냥 좋아서 했어요 특히 기복 없고 인내심 강하고 책임감 있고 나만 믿어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여전히 좋은 남편 좋은 아빠예요
성실온화한 성격
친구들사이에서 신뢰있고 책임감있는 모습
대화가 통함
순수하다못해 살짝 촌스럽기끼지 함
글씨잘쓰는데 편지를 구구절절 써서 보냄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를 최고로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게 대하는데 요즘은 생존형 립서비스인가 싶기도함
학생때 만나 조건을 안본거 같으나
저나름 속으로 머리굴린거 같음 대학집안 등등
비슷해서 좋았고
결혼하고 시댁갈등있었으나 대화로 해결가능했는데 이런게 결혼전에도 조금 보였어요
의견다를때 어떤식으로 반응하는지
감정이 한결같고 문제해결력있고 화날때도 선을 넘지않는 태도 등등
일단 제가 너무 좋았다니 그런가보다하고 결혼했어요
운이 좋았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전 똑똑한 남자 좋아했어요. 성품도 온화하고 순수한 느낌이 좋아 결혼했어요. 기본 직장도 든든하고요. 요즘처럼 시댁의 경제적 상황은 전혀 안보고요. 알고보니 가난한 집안의 소위 시골 용이었어요. 그래도 시댁분들 역시 성품은 좋으셔서 남편이랑 맞벌이로 열심히 살았네요. 30년 정도 된 지금은 역시나 똑똑한 남편이 나름 성공하셔서 잘살고 있습니다. 성품은 알고보니 성질 좀 있으시나 다행히 일할 때만이고 집에서는 딸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고 잔소리없는 온화한 아빠이자 남편이에요.
일단 만났을때 외형적인게 80%이상 괜찮았구요. 출신학교, 공대, 남매아닌것, 장손아닌것, 서울사람인것, 술 안좋아하는것. 성격은 이상한 부분도 분명 있지만 기본적으로 착하고 재밌었어요.
감정기복 없는 성격이 좋았어요
그리고 아빠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말에
어릴때 가정교육 가정분위기가 유추돼서
잘 자랐겠구나 성격이 가식이 아니겠구나 믿음이 가더라구요
저도 성격이요.
큰형 사업으로 집이 좀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우애가 깊은거 보고
형제들이 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말이 통함.
영락없는 남자 - 단순함- 인데
저와의 공통 관심사 및 가치관에서 섬세한 면이 있었어요.
신뢰감.
모임 10분 20분 전에 꼭 도착하고
일이 있으면 미리 얘기하고
공동부담 하는 사항 같은 것들
가장 빠르게 처리.
결혼 후에도 참 한결 같고 성실하고 착해요.
눈뜰때 마다 조금씩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가장 큰 게 성격이요.
큰형 사업으로 집이 좀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여전히 우애가 깊은거 보고
형제들이 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말이 통함.
영락없는 남자 - 단순함- 인데
저와의 공통 관심사 및 가치관에서 섬세한 면이 있었어요.
신뢰감.
모임 10분 20분 전에 꼭 도착하고
일이 있으면 미리 얘기하고
공동부담 하는 사항 같은 것들
가장 빠르게 처리.
제가 먼저 남편에게 접근(?)했고
결혼 후에도 참 한결 같고 성실하고 착해요.
눈뜰때 마다 조금씩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잘생겼고 키크고 강단있으며 자격지심과 열등감 없는 성격이요.
거기다 머리 좋고 자신감 넘쳐서 결혼시작할 때 돈은 없어도 굶진 않을거 같았어요. 플러스 속궁합도 크게 작용했고요.
거짓말 안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서 신뢰가서 그런가 마음 편하게 살았어요.
지금은 집도 하나 샀고~ 여전히 알콩달콩 잘 지내요.
남편이 일 관계로 타지에서 잠깐 만난 후에 많이 대쉬를 했는데요. 옛날 사람처럼 장문의 편지를 이메일로 매일 보냈어요. 신선하긴 하더라고요. 엮일 마음 전혀 없었는데 제가 사는 도시로 출장 올 일이 있으니 다시 만나고 싶다 근처에 숙소를 추천해 달라길래 우리집에 방 많으니까 와서 자고 가고 된다고 했어요. 다른 사람도 있었고 사돈에 팔촌까지 놀러 오면 다 자고 간다고요. 그렇게 와서 남편은 거실에서 잤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자기가 입었던 옷을 너무 단정하게 잘 접어서 머리 맡에 놓고 자더라고요. 그 모습에 마음이 무너졌어요. 이 사람은 아버지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나를 좋아하고 계속 두드리는데 진지하게 만나볼까.
20년 살고보니 완전 속았네요. 옷을 접어놓다니요, 결혼하고 그런 모습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오죽하면 코푼 휴지도 쓰레기통에 안 버리고 그냥 바닥에 버리는 인간. 와, 그 쇼에 속았던 순진한 저를 타임머신이 있다면 달려가서 등짝 스매싱 한번 날리고 싶네요.
화목한 가정환경
그리고
기복없는 성격
플러스
최고학벌
덤으로
잘생김 미용실, 사진사 공통 얘기
화목한 가정환경
살면서 와이프 욕하거나 시부모님이 자식들 부담주지 않음
기복없는 성격
내가 화내거나 토라지지 않는 한
화내거나 큰소리 내는 일 없음, 낙관적, 느긋함
최고학벌
애도 매우 공부 잘함
잘생김
애한테 유전되지 않았음
이런저런 조건은 소개 받기 전에 다 걸렀으니
그거로 결혼까지 간 건 아닌 거 같고요
첨 만난게 점심 무렵이었는데 그날 전철 끊길 때까지 얘기를 끝도 없이 했어요
30년 가까이 살면서 대화는 끝이 없네요
대화 안되는 부부 얘기 들으면 상상이 안될 정도
자상한 성품. 따뜻해요
싸워도 물티슈좀 하면 까서 펴서 줌 (애둘 키우며 육아전쟁중)
가방 들어줌 길 안쪽
연애 3년 내내 집 데려다 주는데 운전석 내려 문앞까지~!
키 크고 덩치 내 이상함
잘생김 (아들 아빠 닮아 만족^^)
인생 가치관이 한 방향 (아이양육에 도움)
성실하고 인성좋아요
다정다감하고 착해요 배려심 깊구요 22
딱 1년후 이 모든게 단점이 되네요
타인 모두에게
식구가. 되니 저는 해당사항이 팍 줄어요
그래도
내가 살고픈 곳
살아보고 싶은. 삶의 행태가
이 사람 으로부터 나오기에
참아줄수 있답니다
솔직히 너무 없는 집이라 좀 그랬어요
근데 많이 쫒아다녔고 일편단심이었고
굉장히 유머스럽고 ᆢ
사실 치대생이라는게 컸던것 같아요
결혼한지 30년째인데 어디서 이런 성격좋고 반듯한
사람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해요
제가 너무 운이좋았다고 생각해요
어제 아침에 뉴스 보면서 내가 그랬어요
난 윤이 이해가 안간다, 어떻게 저런 아내를 좋다고 같이 살까,
아니 돈이 넘치고 넘치는 여자가 그까짓 디올백 백개도 더 살수 잇는 여자가
그걸 왜 받냐, 그까짓걸 왜 받냐, 그런대 왜 윤은 내치지를 못할까 했더니
남편 하는말,
당연히 못 내치지,. 엥,
왜 내가 저러면 자기도 못 내쳐 하나 그러네요
당연히 못 내치지 어떻게 내치냐,
와 ㅡ남자들이 이런건지 울 남편 이런 남자입니다,
나만 좋으면 모든게 다 좋다 해줫어요
결혼하도 더 잘해주는 성격, 왜, 내꺼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똑똑한 남자를 좋아하는데요 , 똑똑한 사람은 맞는데 저를 볼 때 결정사처럼 몇점 몇점 평가하는게 없어서 좋았고 , 그냥 제 성향이나 스타일 성격을 맘에 들어하는 점이 좋았네요 .
요즘 결정사 기준으로 보면 .. 저는 친정 쪽이 너무 기울어진 집이라서 , 이거 때문에 비슷한 스펙 남자들에게 까이는게 없잖아 있었거든요 .
저는 남자 볼 때 스펙 보면서 스펙 안 따지는 남자 만난다는게 어불성설이었는데 .. 남편네도 시간 지나보니 크게는 안 달랐던것 같아요 .
그 때는 비슷한 남자 만나라는 말이 , 너도 개천룡 만나서 고생좀 해라 .. 라는 말로 들려서 되게 싫었는데 , 시간지나보니 비슷한 사람 만나는게 괜한 트러블 없고 좋은 것 같아요 .
제가 태어나서 만났던 사람들 중 가장 재치&센스있고 유머러스했어요. 저는 둥글둥글하고 허허허~ 하는 사람보다는 빠릿빠릿하고 똑똑하고 사람이 더 잘 맞았는데 이 사람이 그랬어요.
좋은 대학을 나온 건 아니었는데 정말 똑똑해서 대화하다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하고 늘 감탄의 연발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늘 인기도 많은데 도취되지도 않는 점도 좋았어요.
또, 오랫동안 봐왔는데 성실해 보여서 나를 굶길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은연중에 했던 것 같아요. 저도 성실하게 일하는 편이라 게으른 사람은 딱 질색이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무조건적인 효자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살다 보니 제가 봤던 장점이 그대로 맞았고, 때로는 장점이라 생각한 점이 단점일 때도 있지만 (가끔은 둥글둥글한 사람이 좋을 것도 같은...)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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