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의 살림놀이법

가을 조회수 : 5,679
작성일 : 2024-09-26 21:05:15

설거지가 하기 싫을때는 한시간정도 있다가 지진이나 전쟁으로 집에 갇히고 수돗물이 끊어진다고 상상합니다.

그러면 재빨리 하게되지요.

갇혀서 물도 끊어지는데 설거지를 많지않은 생수로 할수는 없으니까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러가기 싫음 또 갇힌다고 상상하요. 그래서 얼른 버리고 왔어요.

새댁때는 한시간후 시모 울집에 갑자기 오신다 놀이하며 청소하곤 했어요.ㅋ

 

 

IP : 182.161.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9:07 PM (121.131.xxx.132)

    귀여우세요~^^

  • 2. 와 대박ㅍ
    '24.9.26 9:07 PM (124.56.xxx.95)

    갑자기 시부모님 오신다고 해서 30분 안에 초스피드로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물티슈로 변기 닦았던 기억이 ㅋㅋ

  • 3. ...
    '24.9.26 9:12 PM (89.147.xxx.163)

    저는 정리가 잘 안되는데 주기적으로 손님 초대해요. 그럼 초인적으로 정리하게 되더라구요ㅋㅋ

  • 4. 새댁때
    '24.9.26 9:15 PM (182.161.xxx.49)

    주말마다 서울시댁가서 자고 왔어요.
    월욜 집은 폭탄 맞은듯 엉망진창인데 남편 출근시키고 더 잠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파트정문쪽에서 아버님이 걸어오시는거예요.
    뭐 갖다주실게 있으셨다는데 연락도 안 하고
    며느리 혼자 있는데..지금같으면 있을수도 없는..
    문간방으로 거실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던져놓고 문닫고
    난리치며 치웠던 기억이 있답니다.

  • 5. ㅇㅇ
    '24.9.26 9:36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mbti N이실듯 ㅋ

    저는 식구가 잠깐 나가면, 그 5분, 10분안에
    청소기든 설거지든 해요
    마음속으로 경쟁합니다;;
    다녀오면 와~ 그새 이걸 다 했어? @.@ ㅇㅣ러는걸
    상상하면서 ..
    그런데 매번 거의 제가 이기지만, 내가 이긴걸 아무도 눈치 못챈다는 ㅜㅜ

  • 6. 저는
    '24.9.26 9:38 PM (218.146.xxx.66)

    여기서 배운건데 어느분이 살이 안찌는 이유가 밥을 먹고 앉지 않고 바로 집안일을 하는거랬어요. 저도 설거지를 하거나 부직포밀대로 바닥 설렁설렁 밀고 다니기, 쓰레기 버리기등 잔일을 하니까 집이 반짝반짝 빛이나고 혈당도 내려가고 운동도 되고 기분좋고 하여튼 이제 밥먹고 바로 움직이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 7. ㄹㄹ
    '24.9.26 9:39 PM (59.17.xxx.179)

    ㅎㅎㅎ 상상력이 좋으심

  • 8. ㅇㅇ
    '24.9.26 9:39 PM (125.179.xxx.132)

    mbti N이실듯 ㅋ

    저는 일하다 지루한데
    식구가 잠깐 나가면, 돌아올때 까지 내가 이걸 다 해놔야지~
    마음속으로 경쟁합니다;;
    다녀오면 와~ 그새 이걸 다 했어? @.@ ㅇㅣ러는걸
    상상하면서 ..
    그런데 매번 거의 제가 이기지만, 내가 이긴걸 아무도 눈치 못챈다는 ㅜㅜ

  • 9. 맞아요
    '24.9.26 9:52 PM (182.161.xxx.49) - 삭제된댓글

    저 INFP예요.ㅋ

  • 10. 발전
    '24.9.26 9:53 PM (118.235.xxx.26)

    위에 저는 님
    저도 그 댓글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그러다가 다시 눕게 되었어요 ㅡㅡ 반성합니다

  • 11. ㅇㅇ님
    '24.9.26 9:55 PM (182.161.xxx.49)

    맞아요.저 N이예요.
    그리고 님이 하는거랑 비슷한 게임도 해요.가끔..
    돌아올때까지 다 해야지 게임.ㅎㅎ

  • 12. ㅇㅇ
    '24.9.26 9:58 PM (125.179.xxx.132)

    어맛! 반가워라~
    그게임이 이름도 있었구나요 ㅎㅎ

  • 13. 제가
    '24.9.26 10:02 PM (182.161.xxx.49)

    만든 이름이예요.ㅎ

  • 14. ...
    '24.9.27 12:11 AM (220.85.xxx.241)

    지진이나 전쟁 생각하면 전 설거지 더 안할 듯요
    고층이라 어차피 다 부서질텐데.... ㅋㅋㅋ

  • 15. ㅎㅎ
    '24.9.27 12:18 AM (114.203.xxx.84)

    전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아이가 어릴때 넘 피곤하면
    이거 하나 씻으면 만원씩 생긴다
    종종 이러면서 설거지했던적이 있었어요
    접시 하나 헹구고 만원~ㅋ
    반찬그릇 다섯개 설거지했으니 오만원~ㅋㅋ
    다 하고 나면 우와 오늘도 돈 많이 저축했네 이러면서요ㅎㅎ
    아 쓰고나니 넘 웃기네요ㅋㅋㅋㅋ

  • 16. ㅇㅇ
    '24.9.27 3:40 AM (182.221.xxx.71)

    다들 너무 귀여우시네요

  • 17. ..
    '24.9.27 3:57 AM (125.185.xxx.26)

    근데 시댁 한시간후 오게될때는
    초인적으로 청소 초스히드로 하게되더라구요

  • 18. 30분프로젝트
    '24.9.27 8:45 AM (222.100.xxx.51)

    저는 신혼시절부터 남편과 하는 **어른 30분 프로젝트있어요
    누군가 어려운 사람이 갑자기 들이닥친다고 상상하면 30분안에 기가막히게 은닉합니다.
    옷가지 , 빨래 널부러진거 다 쓸어담아서 안방 옷장 같은데 막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40 옐로우스톤 4박5일..그랜드 티턴 꼭 들거야 할까요? 16 .. 2024/09/27 948
1629639 의대생들,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12 tt 2024/09/27 2,271
1629638 새우깡 좋아하시나요? 새우깡 핫딜이왔어요!!! 3 새우깡 2024/09/27 1,755
1629637 이불커버 없이 통으로 세탁 가능한 이불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4/09/27 997
1629636 고3아이가 학교를 안갔어요.. 15 ㅁㅁ 2024/09/27 3,698
1629635 최현석 이해 안간단분들 13 흑백 2024/09/27 4,990
1629634 토마토 너무 비싼데 어디서 사세요? 19 ... 2024/09/27 2,910
1629633 갤럭시 아이폰 워치 잘 하고 다니시나요? 11 ㅇㅇ 2024/09/27 869
1629632 초3인데 새벽에 몰래 유튜브 15 ㅠㅠ 2024/09/27 2,381
1629631 강아지 키우기도 정보력이 있어야 4 .. 2024/09/27 774
1629630 "나라 지키던 조카" 채상병 이모의 편지 5 !!!!! 2024/09/27 890
1629629 아파트 곰팡이 안녕하세요,.. 2024/09/27 560
1629628 블로그 글 보고 병원 갈꺼 아니네요 2 2024/09/27 1,676
1629627 방송이 상스럽고 폭력적으로 변하네요 18 ... 2024/09/27 4,864
1629626 김건희의 대통령놀이를 놔둘수 밖에 없네요 13 ㄱㄴ 2024/09/27 3,578
1629625 마트에 포기김치가 없어요 12 ........ 2024/09/27 2,964
1629624 고한우 노래 알려주신분! 1 고한우 2024/09/27 761
1629623 솔로민박, 21기 영자 15 ..... 2024/09/27 3,679
1629622 대통령 맘대로 의료를 파괴시키네요 24 대란 2024/09/27 3,186
1629621 부부사이. 정말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걸까요? 22 ㄴㄷ 2024/09/27 4,004
1629620 10개월 월급받았는데 연말정산 7 2024/09/27 1,451
1629619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해외호텔이 취소됐는데 5 ㅇㅇ 2024/09/27 1,300
1629618 인간극장 예전거 찾아주세요 . . . 2024/09/27 692
1629617 몸이 날씬하니 할머니 얼굴나와요 42 ........ 2024/09/27 19,794
1629616 50대 중후반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든 느낌 8 2024/09/27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