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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안 보고 사는 분은 어떤 사연으로 그러셨어요?

...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24-09-26 20:08:43

형제자매 안 보고 사는 분들

여럿 계시던데

어떤 사연으로 그리 되셨어요?

어느 정도라야 연 끊을 결심이 서시던가요.

후회되거나 마음에 맺히진 않으세요?

IP : 175.208.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8:12 PM (211.44.xxx.97)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 때문에 얼굴은 보지만 돌아가심 안볼거에요
    남동생이 욕해서 2년은 끊었다가 부모님이 넘 슬퍼해서 일년에 두어번 똥씹은 얼굴로 봐요

  • 2. ....
    '24.9.26 8:20 PM (114.200.xxx.129)

    정말 마음이 연끊을마음이 있는 사람은 이런것도 안궁금할것 같아요 ..
    인터넷에서만 본 사연이지만 오죽하면 형제관계에 연을 끊을까 싶어요
    친구하고는 완전 다른관계잖아요
    정말 안보고 싶고 남들이 그런류의 이야기로 뒷담화 한다고 해도 뒷담화하고 싶으면 해.??
    할정도로 감정이극단적으로 가야 가능할것 같아요

  • 3. 이유
    '24.9.26 8:21 PM (211.241.xxx.64)

    지인 친자매 안 보고 사는 게,
    언니가 이혼하면서 아들 안 키운다고 가출해 다른 남자랑 결혼해,
    남겨진 조카를 그 지인이 키우고... 시집도 못 가고 늙어가요.
    생활비 양육비 한 푼도 안 내놓은 언니를 사람 아니라고 생각해 안 보고 삽니다.
    이해합니다. 웬수 정도가 아니니까.

  • 4. ..
    '24.9.26 8:21 PM (211.245.xxx.42)

    유독 한 사람과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단순히 기질이나 성격이 안 맞는다고 여기며 꾸역꾸역 관계 유지해 왔는데 제가 아픈 걸 보고도 모른체 하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아 나를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그 이후로 관계 끊었어요

  • 5. 윗댓글님
    '24.9.26 8:22 PM (182.161.xxx.49)

    저랑 똑같으셨네요.
    엄마 돌아가시고나면 안보고 살 생각이었어요.
    저한테 두번이나 욕해서 그때마다 몇년씩 안 보고 했었는데..

    막상 돌아가시니 남동생이 그렇게 가엾더라구요.
    동생도 저한테 잘하고..
    요즘엔 아주 잘 지냅니다.같이 뉴욕여행도 다녀왔는데
    아주 착하고 나이스하게 굴어 놀랬어요.

  • 6. 윗댓글
    '24.9.26 8:23 PM (182.161.xxx.49)

    이 아니라 첫댓글님으로 정정해야겠네요.

  • 7. 시형제
    '24.9.26 8:32 PM (210.204.xxx.201) - 삭제된댓글

    1. 군대가서 폭력을 배워 휴가때마다 집에와서 동생들을 그렇게 패서 시숙 휴가때마다 죽고싶었대요.
    2. 우리결혼때 어머님이 600만원 남편 줬다고 술쳐먹고 결혼식 안옴
    그럼에도 어머님 살아계실동안 15년은 나름 우애 유지하다 어머님 돌아가신뒤 연 끊었어요.
    세상 인자한 얼굴로 온갖 못난짓 다했는데 지금 칠순쯤 되었을 큰형이 죽어도 별 상관없이 사네요.

  • 8. ㅂㅂㅂㅂㅂ
    '24.9.26 9:16 PM (103.241.xxx.136)

    나를 싫어해서요

    내가 잘못한것도 있겠지만
    동생이 잘못한것도 분명히 있는데
    그냥 동생이 내가 싫고 동생이 싫어하는 내 단점때문에 연을 끊을까 고민된다길래
    네가 그런 생각까지
    하는 줄은 몰랐다 인연은 내가 알아서 끊어주마 하고 연락 안 해요

    이미 그 전에 정은 떨어졌었는데
    친정엄마가 늘 저를 깎아내리며 동생을 추켜세워줘서 동생은 본인이 언니같다 생각했는지
    정작 행동보면 정말 다른데


    여튼 그래서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살고
    죽어도 글쎄요…장례식장은 갈지
    모르겠네요

  • 9. 나빠요
    '24.9.27 12:00 AM (121.166.xxx.230)

    우리언니는 샘이 얼마나 많았던지
    노산임신해서 병원서 양수검사하자고
    했어요 36살이 노산임신인지 모르겠지만
    양수검사하고 불안에 떠는 동생한테
    괜찮을거야 하지않고 이상이 있으면
    낙태할거냐 성당다니는사람이?
    하느님이 주신 생명인데 이러더니
    자기는 임신4주에 모르고 감기약먹었다고
    바로 병원가 낙태하더군요
    그것뿐아니예요
    지금은15년째 안보고 남처럼살아요

  • 10. ..
    '24.9.27 1:32 AM (211.234.xxx.249)

    증여욕심으로 친정부모님을 살해?한 증거가 있어요ㅠㅠ
    인연따위는 이미 다 끊겼구요
    오랜 소송으로 지옥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리도 끔찍하게 아들을 사랑하셨는데 사랑의 결론은 지옥이 됐고 결국 딸이 아들을 처단하게끔 하셨네요ㅠㅠㅠ
    후회 1도 없습니다
    인간세상에서 괴물하나를 처리했기때문이라서요

  • 11. ..
    '24.9.27 1:34 AM (211.234.xxx.249)

    더 무서운일은
    형제라고 하기도싫은 그놈의 자식 둘에게도 하늘의 천벌이 내렸더라구요ㅠㅠ
    악마는 그자손들에게도 천벌이 내려가나봅니다

  • 12. ,,,
    '24.9.27 7:23 AM (24.23.xxx.100)

    제가 잘 못되면 좋아하고
    잘되면 싫어하고 질투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형제간에 상상도 못한 일이라 미련없이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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