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넘으신 할머니와 다낭가는거

ㅇㅇ 조회수 : 11,773
작성일 : 2024-09-26 19:48:10

무리겠죠? 

이번에 다낭으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가족 모두 가는데 할머니도 너무 같이 모시고 가고 싶어요. 근데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어렵겠죠? 혹시 90넘으신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함께 해외여행 가신분 계실까요?

IP : 222.116.xxx.7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
    '24.9.26 7:49 PM (122.42.xxx.82)

    거의 새벽비행?
    잘 걸으시나요?

  • 2. 가족중
    '24.9.26 7:50 PM (211.234.xxx.103)

    동유럽 가신다는 어르신 있어요.
    94살
    (건강하시대요)

  • 3. 아직
    '24.9.26 7:50 PM (222.116.xxx.74)

    건강하시고 정정하시기는 해요.

  • 4. 아이구
    '24.9.26 7:51 PM (112.161.xxx.224)

    무리예요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어쩌시려구ㅜ
    외국살때 시부모님 오셨다가
    갑자기 돌아가신 이웃 있었는데
    보통 일 아니었어요ㅜ

  • 5. ..
    '24.9.26 7:52 PM (211.235.xxx.239) - 삭제된댓글

    먼저 항공사에 문의해 보세요.
    연령에 따라 제한할수도 있어요.

  • 6. 근데
    '24.9.26 7:53 PM (211.234.xxx.103)

    노인분들 같이가면 젊은 사람들이 옆에서 계속 챙겨야해요.
    사고는 순식간이고
    해외라서 치료도 어려워요. 비용도 많이 들구요.
    (예전 해외 갔을때 한국 관광객 할아버지 사고건 들었어요)

  • 7. 00
    '24.9.26 7:54 PM (116.120.xxx.193)

    클리앙에서 아버지 모시고 여행닸다 돌아가셔서
    걱정하는 글 읽은 적 있어요. 시신 비행기
    태우기 어렵다고 그런 글이었어요.

  • 8. 아이구
    '24.9.26 7:55 PM (112.161.xxx.224)

    시신 모시고 오는거만
    몇천 들어요

  • 9.
    '24.9.26 7:56 PM (222.116.xxx.74)

    아무래도 여러가지 위험하겠죠? 제가 할머니를 많이 많이 좋아하는데 앞으로 언제 할머니와 해외여행을 해보겠나 싶어 잠시 고려해봤었어요..

  • 10. ..
    '24.9.26 7:57 PM (211.235.xxx.239)

    만일의 경우 현지에서 돌아가시면
    그나라 행정절차에 따라 처리가 끝난 후
    아무 비행기에 모셔올수 있는게 아니고.
    또 귀국후 우리나라에서도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함.

  • 11. 아이구
    '24.9.26 7:57 PM (112.161.xxx.224)

    참 착한 손녀시구나
    부러워요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국내여행 다녀오세요
    안된다고해서 죄송한데
    현실이 그래요ㅜ

  • 12. 제주도
    '24.9.26 7:58 PM (112.162.xxx.38)

    가세요 착한 손녀네요

  • 13. 병원
    '24.9.26 7:59 PM (59.7.xxx.217)

    갈 일 생기면 그게 문제죠.

  • 14. 우주
    '24.9.26 8:01 PM (222.116.xxx.66)

    유툽에 90세 할아버지와 해외여행가는 손자 봤는데 가능할거 같긴 하지만. 비지니스 타고 다녀오신걸로 기억해요

  • 15. 관으로
    '24.9.26 8:02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귀국시 600인가 1000인가 그래요.
    가지 마세요.

  • 16. 바람소리2
    '24.9.26 8:04 PM (114.204.xxx.203)

    포기하세요 80도 아니고 90이면

  • 17. 모모
    '24.9.26 8:04 PM (219.251.xxx.104)

    모험하지마시고
    국내여행 가세요
    함께 같이 한다는거
    의미있지
    꼭 해외여야하나요

  • 18.
    '24.9.26 8:07 PM (49.164.xxx.30)

    진짜 착하시네요

  • 19. 잘 걸으시면
    '24.9.26 8:10 PM (218.39.xxx.130)

    괜찮아요..
    뭘 해도 위험한 나이라 어디를 가든 똑같아요..
    그것도 인생입니다.

  • 20.
    '24.9.26 8:19 PM (210.100.xxx.239)

    저위에 관으로 귀국시는 진짜 너무하네요
    사람인가

  • 21. ㅇㅇ
    '24.9.26 8:20 P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비행기를 타실수있나요? 기저질환 있는 고령이시라면 비행거부당할수도 있어요
    병원가서 비행기 타실수있는지 체크해보세요

  • 22. 호텔
    '24.9.26 8:21 PM (124.5.xxx.146)

    리조트 조식갈때 버기카는 태워주겠지만
    암튼 호텔내에서 돌아다니기도 벅찰수도 있어요
    밖에 나갈때도 방앞에 택시부터 딱딱 대기시켜야 하겠네요

    공항도착해서 어르신들 대기 안시키고 바로 딱딱 차태우고 모실수는 있으실까요

  • 23. 가세요
    '24.9.26 8:23 PM (58.29.xxx.231)

    저도 친정엄마 91세에 온 가족이 모여 다낭 갔어요.
    휠체어 빌려가세요. 주민센터에서도 빌릴 수 있어요. 휠체어 없이는 못 다니실 거예요. 공항에서도 교통약자( ?) 출입구로 직원이 따로 통과시켜줍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직원이 휠체어 가지고 대기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바니힐인가 그 높은곳도 케이블카에 휠체서 싣고 올라갔어요. 택시기사님이 케이블카 곧바로 탈수 있도록 그 안까지 태워다 주었고요. 수영장이며 해산물 맛집이며 얼마나 좋아하셨나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지금도 그 여행을 참 좋았다고 자주 말씀하세요.

  • 24. 그 비용으로
    '24.9.26 8:24 PM (59.10.xxx.174)

    국내 여행 함께 해보세요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요
    함께 한 여행으로 충분하실 듯

  • 25. 가세요
    '24.9.26 8:32 PM (59.28.xxx.228)

    몇년전 유럽여행갔는데
    83세 할머니 진짜 잘 걸으시고
    식사도 잘하시면서 관광 잘하셨어요
    오히려 언제오겠냐며
    더 열심히 따라다니시고 하나라도
    더 보시려고 하는모습이 보기좋으면서도
    좀 애잔하기도 했어요
    정정하시고 잘걸으시고 식사잘하시면
    다낭 괜찮을거같아요
    리조트에서 쉬시고
    그랩불러서 식당가고 하심되죠
    비행시간만 잘 견디실거같으면
    괜찮을거같아요
    참 마음이 이쁘시네요

  • 26. ..
    '24.9.26 8:47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유튭에 손자가 90넘은 할아버지와 해외여행 가는게 알고로 떠서 봤는데 건강만 괜찮으시면 좋으실것같아요.
    https://youtu.be/A6R7GchLX2Y?si=SVioW6fS5DgQuk4S

  • 27. ..
    '24.9.26 8:51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유튭에 손자가 90넘은 할아버지와 해외여행 가는게 알고로 떠서 봤는데 건강만 괜찮으시면 좋으실것같아요. 비행기가 제일 힘드니 할머님 비지니스 좌석이 가능하시면 괜찮으실것 같아요.
    https://youtu.be/A6R7GchLX2Y?si=SVioW6fS5DgQuk4S

  • 28. ..
    '24.9.26 9:22 P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그 연세면 하고 싶은 거 하셔야죠. 제 할아버지 95세에 중국 다녀오셨어요.

  • 29.
    '24.9.26 9:34 PM (221.145.xxx.192)

    해외여행자보험도 안 받아 줄텐데요?
    해외에서 다치거나 돌아 가시면 이송비만 수천 나와요

  • 30.
    '24.9.26 9:51 PM (106.101.xxx.145)

    그 연세면 국내여행이 편하시겠네요.

  • 31. 단아
    '24.9.26 9:59 PM (180.66.xxx.116)

    여행용 경량 휠체어 하나 구입해서
    같이 다녀오세요
    별일 없이 즐겁게 지내다 오실거예요

  • 32. ....
    '24.9.26 9:59 PM (14.6.xxx.67)

    지난여름에 90인 친정엄마 모시고 나트랑으로
    4대가 가족여행 함께 갔다왔어요
    호캉스로 거의 호텔에서 지냈구요
    3끼다 호텔에서 먹고 바닷가갔다가....
    만족한여행이었어요

  • 33. ..
    '24.9.26 10:15 PM (153.160.xxx.145)

    개별여행이면 가시고 패키지면 가지 마세요..

  • 34. 그냥
    '24.9.26 10:19 PM (118.235.xxx.107)

    국내여행 갈때 모시고 가세요
    80대때 이미 모시고 다니셨을것 같은데..

  • 35. ...
    '24.9.26 10:35 PM (61.72.xxx.233)

    여행자 보험 100세까지 되는 것 있어요. 90세 어머니 너무 너무 좋아하셨어요. 휠체어 다 빌려줍니다, 공항, 호텔, 백화점. 단 개별 여행이었어요.

  • 36.
    '24.9.26 10:54 PM (125.176.xxx.8)

    건강하시면 다녀올수도 있지만 개별여행 가시길.
    패키지면 괜히 눈치보여 스트레스 쌓일것 같아요.
    일정 맞추기도 그렇고 .
    개인적으로 가서 뮤유자적 천천히 놀다오실수 있죠.
    비행기도 편하게 비즈니석으로 해서

  • 37. ㅅㄷ
    '24.9.27 8:22 AM (106.101.xxx.215)

    비행시간 길어서 무리입니다

  • 38.
    '24.9.27 10:12 AM (106.244.xxx.134)

    이건 참 개인차가 있어서요. 90에도 미국 갔다 오시는 분도 있거든요. 참고로 비즈니스석이었습니다.

  • 39. ..
    '24.9.27 11:32 AM (121.161.xxx.116)

    저희 시할머님 지금 93세 이신데
    91세때 태국 다녀오셨어요~60후반 딸보다 더 잘 걸으시고
    과일 맛있다고 많이 드시고 음식도 잘드시고 재밌게 보내시고 왔어요~
    지금도 건강한 편이셔요

  • 40. ...
    '24.9.27 2:44 PM (222.111.xxx.27) - 삭제된댓글

    아이구!
    연세가 넘 많으셔서 고생 하세요
    맘이야 어디든 가고 싶으신 거 이해 하는데 그 연세면 체력이 안되요ㅓ세요
    국네여행은어떠세요?

  • 41. 할머니.
    '24.9.27 3:25 PM (124.50.xxx.66)

    할머니 많이 좋아하시면 제주도는 어떠세요?
    다른 가까운 국내라도.
    병원도 금방 갈수 있고, 운전하시면 이동도 편하시고요.

  • 42. 호순이가
    '24.9.27 3:52 PM (59.19.xxx.95)

    아프시기전에 국내여행 다니세요
    요즘은 왠만한곳에 케이블카도 있으니
    1박2일 2박3일 다니시면 좋겠네요
    해외는 뱅기 태워 주는지 확인하시구요

  • 43. 콩민
    '24.9.27 3:55 PM (219.240.xxx.235)

    할머니는 비즈니스로~~~~ 밤비행기는 죽음이에요..죽음

  • 44. ..
    '24.9.27 4:12 PM (218.158.xxx.163) - 삭제된댓글

    제주도를 가세요
    다낭에 오토바이 싱싱달리는데 호텔앞에 바다가려면 신호등이 없어 찻길 건너기도 힘들어요

  • 45. 진짜
    '24.9.27 4:57 PM (58.230.xxx.181)

    가고싶으면 반드시 여유있는 자유여행으로. 패키지는 절대 안되요. 일정이 너무 힘들어요!!!!!!

  • 46. ㅡㅡ
    '24.9.27 4:58 PM (211.234.xxx.91)

    동남아는 건강하시면 가세요.
    80후반에도 골프여행도 갑니다.

  • 47. 그런데
    '24.9.27 5:00 PM (58.230.xxx.181) - 삭제된댓글

    굳이 해외여행을.. 싶네요... 게다가 굳이 다낭을... 정 할머니와 여행이 목적이라면 국내가 낫죠 당연히. 90대면 해외여행 무리라고 봐요

  • 48. 할머니가
    '24.9.27 5:05 PM (114.201.xxx.60)

    원하시고 걷는거 가능하면 가실 순 있죠
    건강하신 분이면 가능은 하죠. 할머니랑 보호자 1명은 비행기는 비지니스로 타고 미리 다낭에서는 차량 렌트하세요. 더우니 휠체어준비해서 좀 더 편하게 다니게 하시면 좋을거 같고..
    현지식 안맞을 수 있으니 음식은 그랩으로 한식 주문해서 드려도 돼요.

  • 49. oo
    '24.9.27 5:18 PM (211.234.xxx.157)

    할머니가 90대면 손주손녀도 나이가 많을텐데 체력 딸려서 누구 케어하면 몸살납니다

  • 50. a1b
    '24.9.27 5:35 PM (14.33.xxx.121)

    가능해요. 유투브에 손자랑 90대할아버지가 해외여행 다니는거 있는데 잼나게봄

  • 51. a1b
    '24.9.27 5:36 PM (14.33.xxx.121)

    청춘이다..채널명

  • 52. 아이고
    '24.9.27 6:56 PM (115.138.xxx.207)

    다낭에서 죽으면 님이 다 뒤집어쓰는거알죠?

  • 53. ....
    '24.9.27 7:25 PM (59.15.xxx.61)

    참 착한손녀네요
    건강하시고 잘 걸으시면 드시는약 다 챙기시고
    비상약 다 챙기시고 단체여행아닌 개별여행으로 가시면돼요
    한사람이 여행즐기기 포기하고 할머니 손발되어드리고요
    혼자 무리해서 진행하시지말고 가족과 꼭 상의하세요

    저희어머니 88세이신데 본인치아 하나도 빠진거 없고 잘드시고 저보다 건강하신데
    여행도 아직은 잘 다니세요

  • 54. ㄴㅇㅅ
    '24.9.27 7:36 PM (124.80.xxx.38)

    아이고
    '24.9.27 6:56 PM (115.138.xxx.207)
    다낭에서 죽으면 님이 다 뒤집어쓰는거알죠?


    ㅡ> 이런 사람이 싸패라 봅니다;

  • 55. 수술
    '24.9.27 7:59 PM (220.122.xxx.137)

    자식들이 효도여행으로 모시고 갔다가
    골절, 우리나라로 급귀국 ....수술한 할머니 봤어요.
    누가 완전 전담해서 보살피지 않으면 부상 위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82 모성이란 무엇인지 .. 03:26:35 38
1650881 정강이가 가려워서.. 1 ㅜㅜ 03:23:32 44
1650880 주얼리 이지현 인스타 3 ㅇㅇㅇ 03:14:08 302
1650879 2찍 했을 듯한 분들 근황 .. 03:08:50 99
1650878 다음주면 드디어 수도권 영하로 떨어지네요. ..... 03:03:34 129
1650877 호스피스 시설은...병원에만 있나요? 1 백프로 02:48:10 75
1650876 타로를 많이보면 정신이 오락가락해지나요? 3 타로 02:30:35 270
1650875 지하철타보니 사람마다 냄새가 5 기생충 01:49:11 1,123
1650874 카톡자판칠때마다 구글이 떠요 1 핸드폰을바꿧.. 01:46:46 127
1650873 집에있지말고 일해vs 집에있어보니 ㅇㅇ안좋으니 일을 해보렴 2 ㅇㅇ 01:34:02 629
1650872 미국주식하면 다 돈버는 줄 아시죠? 9 ㅇㅇ 01:33:57 1,091
1650871 티빙은 5천원짜리 결재하면 다운도 되나요? 5 22 00:49:59 410
1650870 남자냄새 나는 회원들이 왜이리 많죠? 15 여기 00:49:24 1,476
1650869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5 ㅓㅓ 00:32:45 655
1650868 지인이 지난 선거는 3 ㅗㅎㄹㄹ 00:31:06 585
1650867 생리 안한지 2.5달이네요 4 ㅇㅇ 00:14:48 1,168
1650866 금 비트코인 미장 달러 투자등 6 11월 2024/11/21 1,603
1650865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 13 .. 2024/11/21 2,190
1650864 "더는 못버텨" 줄도산 최대‥열달만에 1,38.. 7 .. 2024/11/21 3,180
1650863 엄마.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떠올리는 느낌 5 엄마아빠 2024/11/21 762
1650862 (교통사고) 합의안된 채 퇴원했을경우 6 ㅇㅇ 2024/11/21 577
1650861 청량리 해링턴플레이스 6 ㄷ.ㄷ 2024/11/21 1,116
1650860 당뇨 전단계가 라면 먹는 방법? 8 ... 2024/11/21 2,345
1650859 학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력서에 바뀐 이름으로 7 체인지 2024/11/21 1,280
1650858 마루 온도가 2024/11/21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