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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22 옥순이 이해가 됩니다

나는 솔로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24-09-26 16:28:03

영호, 경수 두 남자와 1순위 데이트를 무슨 거실 소파같은데서 하구선 인터뷰때 최악이었어요 하는데

완전 이해가 됩니다.

 

두남자 뭐하는거죠? 아무리 뻘쭘해도 그렇지

피디 둘이 남매같다. 그들을 웃겨주고싶더라

옥순이 놔두고 말도 안걸어.....

 

나는솔로 보면서 느낀거(옥순ㅡ영호, 경수. 영숙ㅡ영수, 영철)

평범한 남자들은 제아무리 딴데선 잘난척 바른척 해도

자기눈에 너무 이뻐보이는 미인 앞에선 얼.어.붙.는.다

피가 어디로 쏠리는지 뇌로 가는 혈류가 확 줄어들어서

사고가 정지되고, 버벅버벅 엉뚱깽뚱 할 말을 못 한다

 

여자가 엄청 이쁘다고 느낄때 거기에 사로잡힌 남자들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어 좋았네요(씁쓸)

광수는 평소에도 지적이고 까칠한지 여자들을 분석하며 대하니 그 '미모'에 안넘어 가더군요

(솔직히 이래서 울나라가 성형천국이 된듯요)

IP : 183.98.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6 4:30 PM (223.38.xxx.158)

    엄청 이해심이 넓군요
    옥순 같은 여자 만날까 두려움
    혹시 같은과라 이해 되는것은 아니구요

  • 2.
    '24.9.26 4:32 PM (125.135.xxx.232)

    소파에서 둘이 뻘짓한 건 옥순이 너무 얼굴이 굳어 있으니 뭔 말을 하기도 어렵고 분위기 풀려고 이리저리 농담한 게 아닐지ᆢ ㆍ

  • 3. 그 부분은
    '24.9.26 4:32 PM (210.117.xxx.44)

    저 남자들이 욕먹을 상황인데 옥순의 그런 성향으로 인해
    욕을 안먹는듯.

  • 4. ....
    '24.9.26 4:33 PM (172.226.xxx.42)

    저두 원글님 느끼는 거 비슷하게 느꼈어요..
    남자 둘 피디 얘기할 때는 저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 옥순은 오히려 막 여우과는 아니라 그 와중에 표정 다 드러나서 안티를 부른듯 해요..
    경수랑 있을 때 보니 얼굴값을 하긴 하지만 아주 맹하거나 생각없는 과도 아니더라구요..
    다만 공주병 좀 쪼끔만 버렸음 좋겠더라는

  • 5. 오늘 휴가라
    '24.9.26 4:35 PM (183.98.xxx.141)

    넷플로 천천히 따져가며 보니
    옥순이가 평생에 본적이 없는 미모라서 그런지
    직접 말도 못걸고 주변만 찔러놓고 다니는 경수, 갱상도 타령하며 말도 안되는 말만 늘어놓는 한심한 영호(이 영호는 순자앞에선 나름 괜찮습니다. 멋진 오빠같아요. 얼어붙는 여자앞에서만 빙신이 되는거에요)
    그 파트너들을 두고 옥순이 짜증이 났겠더라구요
    물론 가볍고 짜증 잘내고 맹한 처신하는 옥순이가 멋있다, 좋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 6. ....
    '24.9.26 4:43 PM (112.220.xxx.98)

    다른 여자들 같으면 웃으며 대화에 끼어들었겠죠
    뚱한 표정에
    이것들이 나한테 말을 안걸어? 딱 이거더만

  • 7. ……
    '24.9.26 4:48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예쁘장해도 그정도까진 아니던데 뭘 그렇게까지..칭송을 ..

    그냥 주위사람 불편하게하는 스타일이더만요
    그게 공주병인지 뭔지 몰라도
    리액션을 잘해줘야 얘기도 술술 잘될텐데
    날이 서 있으니 얘기가 잘 안나오죠
    첫날도 아니고 다른 출연자들이랑은 서로들 편하게 얘기잘하더만요 ..

  • 8. ……
    '24.9.26 4:49 PM (118.235.xxx.145)

    예쁘장해도 그정도까진 아니던데 뭘 그렇게까지..칭송을 ..

    그냥 주위사람 불편하게하는 스타일이더만요
    그게 공주병인지 뭔지 몰라도
    리액션을 잘해줘야 얘기도 술술 잘될텐데
    날이 서 있으니 얘기가 잘 안나오죠
    첫날도 아니고..뚱하게 계속 다가와주기만 바라고.. 남자들 다른 출연자들이랑은 서로들 편하게 얘기잘하더만요

  • 9. 거기
    '24.9.26 4:51 PM (122.42.xxx.82)

    거기 출연료 200만 원도 안 되죠 아휴

  • 10. .....
    '24.9.26 5:0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사람 셋이 모인건데 계속 대화내내 공주님 우쭈쭈하듯 그렇게 대해야 하나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서로에게 질문하고 하는거죠.
    무슨 자아비대증인지.. 온통 생각이 공주님모시는 머슴으로 착각하는듯.
    자기 얘기 안한다고 완전 초등처럼 삐져서는.. 진심 태도보고 깜놀...
    1대1에서 경수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니 안도하더군요. 그 태도가 마음에 드는 냥.
    그런 식이면 6개월짜리 연애만 가능해요. 평생 누가 그리 공주님처럼 해주나요.
    더구나 성격도 안좋고 세상 투덜이스머팻모드..

  • 11. 아줌마
    '24.9.26 5:42 PM (122.43.xxx.157)

    이것들이 나한테 말을 안걸어? 딱 이거더만222
    자긴 아무것도 안해요.

  • 12. 인물이얼마나없으면
    '24.9.26 6:04 PM (122.254.xxx.10)

    그냥 인상좋게 고운편이네 ~싶은 옥순을
    무슨 미모가 어쩌고 저쩌고 아이고 참나

  • 13. 제가
    '24.9.26 6:41 PM (183.98.xxx.141)

    옥순이 미인이라고 치켜세우는게 아니라요,
    옥순을 미인이라고 생각한 남자들의 반응이 얼 바보가 된게 웃기다고요
    사실 영숙 앞에 개 바보가 된 응급의학과도 마찬가지죠
    미모가 지 눈에 쏙 들면 마비되는 현상.. 바보가 된 남자들을 얼마간 좌지유지할 수 있고
    그래서 성형들을 해대는거구요

  • 14. 으휴
    '24.9.26 7:14 PM (124.57.xxx.213)

    아무것도 안하는 이유를 알고 진짜 속된말로 빡쳤어요
    충청도 ㅇㄱ들은 암것도 안하더란
    남자나 여자나
    울집이나 거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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