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진로탐색을 하는데 자연과학쪽 연구원을 희망해요

조회수 : 626
작성일 : 2024-09-26 14:45:41

그런데 워크넷 자료에 보면 박사가 반 이상 나머지 거의 석사고 수학 과학 잘해야 되고 끈기와 호기심도 있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있어야 되는데 왜 연봉이 4천만원대냐고 너무 고민된대요. 이래서 사람들이 의사의사 하는거냐고

 

그래서 엄마가 나중에 돈은 너한테 줄거니까 흥미 보람 의미 있는 일해야 된다 의사를 해도 사람을 살리고 고쳐줘서 존경받는 의사가 돼야지 그냥 아줌마들 피부 고쳐주고 돈 더쓰라고 마케팅하고 이런건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구원이 돼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 뭐 발견하거나 창업하거나 부자될수 있다 했는데

 

자기는 엄마 돈 말고 자기가 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싶대요. 그게 찐인거 같고 엄마한테 의지하고 이런 사람 되고 싶지 않다고 돈을 쓰고 싶은거도 아니고 그냥 모아서 부자되고 싶다고;;; 지금도 용돈 넉넉하게 줘도 절대 공차는 너무 비싸서 사치라고 아마스빈만 가는 스탈인데 

 

돈 vs 멋짐 사이에서 혼자 갈등하나봐요. 

문제는 둘다 가능성 높아보이지 않는데;;;;

IP : 118.235.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2:58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의사는 돈이고,
    연구원은 멋짐인가요???

  • 2. 연구원 가족
    '24.9.26 3:18 PM (31.16.xxx.76) - 삭제된댓글

    자연과학연구원은 절대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성공할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그 분야를 좋아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야말로 연구자기질이 있어야하구요
    박사학위 취득도 본인의 목표지향적인 강한 의지가 있어야가능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의외로 창의력이라 하더군요

  • 3. ...
    '24.9.26 3:24 PM (58.145.xxx.130)

    기특하긴 한데 돈 벌어 부자되고 싶으면 자연과학 연구원 하면 안되죠
    돈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닌데요
    백만분의 일의 확률이라도 그 분야에 엄청난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국내 말고 미국으로 가서 창업하면 모를까, 국내 어딘가에서 월급쟁이 연구원이면 그냥 연구하는 직장인일 뿐이고요.

    과학분야에서 땀흘리고 연구하는 분들은 애초에 돈 벌어 부자되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라는거, 부자를 기대하면 그런 일 못한다는 거만 알게해 주시죠
    그럼 본인의 가치관 안에서 판단하겠죠

  • 4. oo
    '24.9.26 3:30 PM (112.216.xxx.66)

    원래부터가 돈 벌려면 사업이나 창업을 하쟎아요? 공부해서 돈버는건 어느 시대나 힘들었어요. 교수들도 돈벌고 싶음 스타트업 회사 만들더라구요.

  • 5.
    '24.9.26 3:40 PM (118.235.xxx.160)

    수학 과학 좋아하고 과학 실험 프로젝트 좋아하는데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많은거 같아요.
    이게 근데 부자는 리스크를 지고 창업 투자 같은걸 해야 부자가 되는건데…

  • 6. 애들
    '24.9.26 3:58 PM (211.218.xxx.194)

    전부 그렇게 이야기 할거에요.
    부자되고 싶고, 돈많이 벌고싶고.

    근데 현실은 우리도 자수성가보다 부모가 기반마련좀 마련해준 사람들이 잘사는 비율이 높죠. 부자까진 못되더라도.

    순진해 빠진 우리 딸도
    직업이야기하면 그래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래요.
    제가보기엔 딱 하는거보면 월급쟁이 상인데. ㅎㅎ.

    영업력이 있고, 사람상대할줄 알아야 직업적으로 돈많이 벌죠.
    아니면 회사차릴정도의 기술이 있어야하고.

  • 7.
    '24.9.26 4:46 PM (211.114.xxx.132)

    전망 매우 좋습니다 특히 바이오쪽
    저라면 추천합니다 국가에서 바이오쪽 인재 만드려고돈 많이 투자하는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검색해보세요여기 아줌마들말만 듣지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28 기분이 매우 안좋은데요 술 마실까요 말까요 6 ㅇㅇ 2024/11/02 1,509
1637327 자다깨면...금방 잠 드실 수 있어요? 9 ㅇㅇ 2024/11/02 1,957
163732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고 느낀 점 (약스포) 2 ... 2024/11/02 3,759
1637325 제가 한 행동을 판단?평가 부탁드립니다 13 엄마 2024/11/02 2,831
1637324 60대 남자분 찾아뵐때 성의있는 음료수 추천 13 평화 2024/11/02 2,323
1637323 합정역 근처 20명 식당 추천 부탁해요 소리 2024/11/02 473
1637322 박찬대 실망인데요 13 .. 2024/11/02 4,656
1637321 학원강사인데 학부모님께 부정적말을 할때 33 .. 2024/11/02 5,386
1637320 오늘 정년이 하네요 .... 2024/11/02 1,309
1637319 우울증과 성욕 8 허허허 2024/11/02 5,449
1637318 나혼산 고준 진짜 드럽게 재미없네요 22 욕나온다 2024/11/01 17,838
1637317 이마트,올리브영 세일 뭐살까요? 8 00 2024/11/01 4,456
1637316 (스포유) 아놔 이수현 송민아 살인범 12 ... 2024/11/01 5,806
1637315 은퇴하면 작은 빌라에 가려했는데 커뮤니티가 절박.. 6 ㅁㅁㅁ 2024/11/01 5,762
1637314 전쟁 걱정만 말고 쫓아냅시다 17 여러분 2024/11/01 1,850
1637313 왜 국짐만 집권하면 전쟁 걱정을 해야되냐구요 19 2024/11/01 1,756
1637312 비상식량 준비해 두세요 84 ㅇㅇㅇ 2024/11/01 26,969
1637311 편입생각하고 분교가는 경우는 8 ㄴㅇㅈㄷㅎ 2024/11/01 1,984
1637310 11월2일 집회 15 내일 2024/11/01 1,520
1637309 남편이 월세로 새아파트가자고해요ㅜㅜ 36 ㅡㅡ 2024/11/01 16,753
1637308 대구 가는데 가볼만한 곳, 맛집 알려주세요 8 미즈박 2024/11/01 1,466
1637307 사정이생겨서 전세만기전에 나갈경우 1 2024/11/01 815
1637306 오늘 나혼산 고준! 8 ... 2024/11/01 4,979
1637305 이토록 드라마 23 2024/11/01 4,389
1637304 쇄골 주변 멍울 뭘까요? 4 ㅇㅇ 2024/11/0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