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락사 캡슐 기사 보셨나요. 

..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24-09-26 13:43:05

 


조력자살과 안락사의 합법화를 옹호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 설립자인
 호주 출신의 필립 니슈케 의학박사는 
2017년 네덜란드 디자이너와 함께
 3D 프린터로 '죽음의 캡슐'이라 불리는 사르코를 만들었다. 

 

사르코 사용법은 간단하다. 
보라색 캡슐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순간적으로 내부의 질소 농도가 짙어지면서 
5분 내로 고통 없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비용은 18스위스프랑(21달러·2만8000원)이다.


버튼 누르면 5분 내 죽는다…
'안락사 캡슐' 첫 사용 64세 여성, 경찰 출동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4092509025328352
2024.9.25 


이 제품을 조력자살 허용국인 스위스에서 
공개 행사를 하긴 했지만 
스위스가 판매, 사용 승인은 하지 않았대요. 

 

그런데 9월 24일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기계 가동을 했고 
64세 미국 여성이 이용해 사망했다네요. 
스위스 경찰 출동해 검거하고 형사소송 밟고 있고요. 

 

앞으로 저 제품 어떻게 될까요.

 

IP : 125.178.xxx.1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1:45 PM (211.46.xxx.53)

    죽기 전에 심층 심리상담을 거치고 정말 통증이 심한 말기암환자, 치매환자는 사용가능했음 좋겠어요. 단순 우울증은 안되구요.

  • 2. ..
    '24.9.26 1:45 PM (58.79.xxx.33)

    제가 50대초반인데요.. 30년 후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합법적인 선택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 3. ㅈㅇ
    '24.9.26 1:51 PM (110.15.xxx.165)

    말기암,고통심한 중증 등은 진짜 허용하면 좋겠어요

  • 4. 휴식
    '24.9.26 1:59 PM (106.101.xxx.68)

    캡슐에 쳐넣는다
    뚜껑닫고 버튼 누른다
    5분안에 죽는다
    살해당한다
    웬지 인간의 잔혹성에 비추어 볼때 나쁘게 이용될 확율이
    많을것 같아서 허용되면 안될것 같아요.
    저 기계장치가 나쁜사람손에 들어가면..

  • 5. ㅜㅜ
    '24.9.26 2:01 PM (211.235.xxx.34)

    기계로 다시 살려놓는거 격어봐요.요양원에서...
    기가 막혀요

  • 6. ㅇㄴ
    '24.9.26 2:07 PM (211.114.xxx.150)

    저 기계가 나쁜사람 손에 들어가지 않아도
    저런 기계가 출시되면 자식들 눈치보여서 넉넉치 않은 노인들은
    스스로 들어갈 수 밖에 없겠네요.

  • 7. 원더랜드
    '24.9.26 2:16 PM (118.219.xxx.214)

    다른 나라 허용해도 한국은 절대 허용 안 될 듯
    입만 산 선비 꼰대들이 많아서

  • 8. ..
    '24.9.26 2:17 PM (125.133.xxx.195)

    하아.. 여러말 필요없고 노후준비로 한대 구비해놓고 싶네요.병원을 내발로 못갈때 쓰면 딱 좋겠는데.. 순전히 제 개인의 욕망이에요. 합법화되라~~

  • 9. 나쁘게
    '24.9.26 2:22 PM (14.58.xxx.116)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 많아요. 물론 필요성도 느끼지만요. 살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돈없고 아프면 저 캡슐로 가야할 것만 같아서요. 죽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 10.
    '24.9.26 2:3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통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그냥 머리만 쓱 집어 넣고 버튼 누르는 거 나오면 좋겠어요

  • 11. ㅇㅇ
    '24.9.26 2:37 PM (14.52.xxx.37)

    5분 내로 고통 없는 죽음
    통증조절이 의학적으로 불가할 때
    그런 분들에게는 정말 필요할 수 있겠어요

  • 12. 이용료
    '24.9.26 2:3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2만8천원이면 5분안에 자살하는 기계가 나온 세상이 됐군요

  • 13. 이용료
    '24.9.26 2:4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2만8천원 너무 싼데요

  • 14.
    '24.9.26 2:47 PM (116.33.xxx.48)

    사실 약물 하나면 편안하게 죽을수 있는데
    인간의 존엄성 생각해서 한거라 괜찮다 생각하는데
    윤리랑 법이랑 골치 아프죠……
    괴롭게 목숨 유지하는 환자만 허용했음 좋겠네여

  • 15. 저기에
    '24.9.26 2:54 P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들어갈 수만 있다면 2만 8천원만 남기고 재산 다 쓰고 갈 거예요
    자식에게도 남겨주지 않을 거예요

  • 16. ....
    '24.9.26 3:22 PM (124.49.xxx.13)

    솔직히 질소가스 주입할수 있는 밀폐공간이러는 아이디어가 있으니 뚝딱뚝딱 수작업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윗님 말대로 헬멧형식도 가능하고요

  • 17.
    '24.9.26 3:29 PM (121.159.xxx.222)

    왜 고통심한 말기암환자가 자꾸나와요
    고통심한 말기암환자도 미성년아이가있거나 자기가 그냥 살고싶을수있죠.
    암걸렸다고 다죽고 뭐한다고 고통스럽다고 사람구실못한다고 다죽여줬음 지금 소아마비고 항암이고 맹장염이고 치료방법없는 원시문명사회예요
    그냥 죽고싶음 알아서들 죽으라고 해요
    난 저런거없어도 죽고싶음 걍 알아서죽을거예요

  • 18. 밖에서 죽일 수
    '24.9.26 3:34 PM (183.98.xxx.141)

    없다는게 맘에 들어요
    본인이 들어가 내부에서 단추를 눌러야된다는거

  • 19. 영통
    '24.9.26 3:51 PM (106.101.xxx.57)

    이 기사 빈갑더라구요
    내 노후에 큰 질병이 있으면 선택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구나
    부디 법 아래 절차에 따라 가능한 시대가 오길..

  • 20. ...
    '24.9.26 4:34 PM (39.125.xxx.154)

    몸 힘들고 자식들 눈치 보여서 농약 먹고 목 메달고 이런 거보다 낫잖아요.
    지금은 뭐 노인자살 없는 것처럼 말하네요.

    원리도 간단해서 유사품도 많이 나오겠네요.

    누구를 위한 의미없는 생명연장인가요

  • 21. ...
    '24.9.26 5:51 PM (211.235.xxx.206)

    거동 불편하면 저기로 들어가 남은 생 선택하고 싶네요

  • 22. Mmm
    '24.9.26 7:46 PM (70.106.xxx.95)

    고통스런 자살 하느니
    저런 기계가 더 인도적이네요.
    죽을때만이라도 좀 맘대로 하게 두세요 잘살게 도와줄것도 아닌데

  • 23.
    '24.9.26 8:03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활용되기를 빌어요
    노인고려장으로 쓸수없게ᆢ 국가가 관리하고 본인이 신청해도 최종승인될때까지1년 면담심리검사 최종설득등ᆢ 다 거치고
    압력이 있을거를 대비해서 단독면담해서 실제는 안죽고싶다는 말하면 무효로 ᆢ
    장애가 있으면 의사결정안되니깐 무효고
    그런식으로 관맇하면 ᆢ 안될까요?

  • 24. ..
    '24.9.27 7:48 AM (58.148.xxx.217)

    안락사 캡슐 나중 읽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976 저작권법 여쭤봅니다. 2 낭독 2024/09/27 461
1628975 옷 얼마나 오래 입으세요? 17 ㅇㅇ 2024/09/27 4,651
1628974 9/2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7 363
1628973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7 ㅁㅁ 2024/09/27 3,256
1628972 다이소에서 네쏘 캡슐 사지 마십쇼ㅠ 7 츠바사 2024/09/27 4,903
1628971 여의도 순복은교회 1 유튜브에서 2024/09/27 984
1628970 전투기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15 ... 2024/09/27 1,420
1628969 470번 버스 이중호 기사님 복 받으세요. 5 따뜻 2024/09/27 2,178
1628968 중1 첫 중간고사 망쳤어요 16 참내 2024/09/27 2,094
1628967 동네금방이랑 종로금방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24/09/27 1,864
1628966 인생사는데 아무것에도 의미부여를 못하면 어떻게 사나요?? 16 싱글 2024/09/27 2,764
1628965 동네 미술학원 아이들 몇 명이나 동시 수업 하나요? 8 ... 2024/09/27 793
1628964 최현석세프랑 안유성 세프 에드워드리 모두 동갑이라네요. 5 ㅎㅎ 2024/09/27 2,350
1628963 깡통이 약간 찌그러져 왔는데 갈등이네요 9 춘장깡통 2024/09/27 1,444
1628962 돌싱글즈 보는데... 5 --- 2024/09/27 2,473
1628961 자식자랑요. 자발적 딩크에겐 좀 해도 되나요? 39 ..... 2024/09/27 4,674
1628960 의료사태에 대비해 우리의 할일 1 ㄱㄴ 2024/09/27 754
1628959 얼갈이배추 된장국을 끓일 때 얼갈이 안데치면 맛이 이상한가요? 13 ... 2024/09/27 2,473
1628958 저희 집만 더운가요? 12 ㅇㅇ 2024/09/27 2,573
1628957 아고다 리펀드제도 2 @@ 2024/09/27 491
1628956 대통령관저공사 ‘21그램’ 김건희여사 코바나 사무실 공사도 했다.. 5 ... 2024/09/27 1,474
1628955 눈다래끼 치료 5 별게 다 2024/09/27 699
1628954 모의고사에서 반 꼴찌네요ㅠ 15 ㅠㅠ 2024/09/27 3,386
1628953 경매를 배우고 싶은데 온라인 경매 강의 추천해주세요 5 111 2024/09/27 981
1628952 어제 몰아서 흑백 요리사를 보고..리더의 중요성 4 123 2024/09/27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