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삽시다에서 60대 중반인 정애리도 하던데
어느정도 배워야 그 경지까지 도달하나요?
함께 삽시다에서 60대 중반인 정애리도 하던데
어느정도 배워야 그 경지까지 도달하나요?
전 영원히 못할 거 같더군요. 팔 힘으로 버텨야 하는데..
유튭에서 젊은여성이 한 달 안에 철봉에서 팔굽혀올라가기를 목표로 운동하는 거 봤는데 정말 상두박근(?)이 울퉁불퉁 근육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더니 철봉에 매달려서 팔굽혀 오르락 내리락 한 두번..
https://www.youtube.com/shorts/kMk-PMJEP2A 이 정도는 되어야 물구나무 요가자세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유튭언니 멋지네요.
등근육 팔근육 울퉁불퉁하고 미끈한데,
저게 되네요.
유튭언니 멋지네요.
등근육 팔근육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미끈한데,
저게 되네요.
물구나무 서기는 균형을 잘 맞추는 자세로 6개월 꾸준히 요가하면 가능합니다.
그것보다 관절범위를 넓혀야 하는 훨씬 어려운 동작들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요가는 자세보다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호흡과 집중력, 평정심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세만을 중요시한다면 차라리 서커스 동작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구나무보다 훨씬 고난이도 동작들이 많아요.
그렇게 어려운 동작 아니예요.
저는 수영 핼스등 오래하긴 했는데 요가다닌 첫달에 3주차엔가 됐고
두세달 하고는 5분 10분 늘렸고요
힘으로 서는 게 아니고 어깨를 땅에 수직으로 꽂아서 몸 전체를 그 위에 사뿐히 올려놓는 거예요.
머리서기 다음인 핀차나 핸드헬드 동작들은 근력 많이 필요한데 머리서기는 요령이라 금방 해요.
물구나무서기는 몇개월 연습하면 되는데 체형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동작이 여럿 있었어요.
물구나무 서기는 코어만 생기면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필라테스 하고 있지만
예전에 요가를 1년 했었는데 첨에는 벽에 대고 물구나무 서기 하고
점점 벽에 기대지 않고 하게 됐어요.
하다보면 됩니다.
물구나무서기는 코어가 좋으면 잘돼서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유연성을 타고 나야 되는 동작들이 훨씬 어려워요.
저도 머리서기는 엄청 금방했어요
근데 타고난 유연성이 없어서
안되는 동작들이 많았지요
그거 사람마다 달라요.
일단 코어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되는데 이 외에는 딱히 절대적인 요소가 없어요.
되려 체형상 아무리 상체 근력 코어 좋아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데 팔다리 긴 경우요.
몸통으로 버텨줘야 되는데 팔다리가 길면 그만큼 팔과 다리 길이만큼 보상되는 힘을 몸통에서 더 발휘해줘야 되는데 그게 힘들어요.
그리고 흉추 가동성이 안 좋음 정렬이 안나와서 밸런스가 안 좋기도 하구요.
물구나무 되는데 다른 거 안 되는 분들도 많아요.
다른 거 다 되는데 물구나무만 안 되는 사람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