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다가 접은지 3년인데
솔직히 전 세금 임대료 이런 경비 보다 사람과 인건비가 가장 힘들었어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익숙해지면 그만두고 그것도 내일 관둔다면 감사죠. 잠수타고, 휴일 급하다고 사정봐달라고 해서 봐준것도 계산해주고, 인사하고 나가더니 갑자기 돈 더 받아야 한다고 이 금액 돈 입금 안하면 고용노동부 간다 문자 하나 띡.
내역 다 보내주고 궁금하면 노무사와 통화하라 하니 잠수모드.
사람도 힘든데 한해 한해 올라가는 비용도 버거워서 접었는데 그만두는날 정말 기뻐서 울었어요.
요새 보니 예전보다도 더 올랐고 물가도 올랐는데 어떻게 감당하나 솔직히 상상이 안됩니다.
다들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