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자꾸 와서 신경 쓰인다던이에요. 그냥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좀 일찍 가서 애들과 부딪히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오더라구요. 등교전에 한시간을 여기 와서 있다가 가나봐요.
암튼 제가 헬스장 옆에 붙은 요가실 같은곳에서 10분정도 민턴 자세연습을 하거든요.
운동 마무리 하고 거기 들어가 있었는데 여전히 애들이 왔어요.
근데 제가 나오기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그게 마무리여서 바로 나왔구요.
이 정도만 해도 제 정신건강에는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 동안은 너무나 신경을 썼거든요. 우리 아파트 동대표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줄 생각이 없는것 같아서요.
일단 이렇게 마무리하는걸로. 다시 또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또 고민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