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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성추행 당한 수강생은 한 방송에 “수업이 끝날 때쯤 갑자기 일어나라고 하더니 뒤로 돌아서 벽을 짚으라고 했다. 그래서 벽을 짚었더니 저의 뒤에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을 다 몸으로 더듬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저의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내가 너를 좋아하는데 유부남이라서 그런 말을 못 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와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또 다른 미성년자 피해자의 부모는 “(A씨가) ‘많이 덥지’ 그러면서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쓰다듬었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현재까지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조사 결과 이 중 3명의 고소 건이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나머지 1건은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가 피해자여서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