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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여행 가는데 갈팡질팡

..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24-09-25 23:24:57

혼자 제주도 가려고 항공권 호텔 그리고 렌터카까지 다 예약완료했어요

그런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갈까 말까 고민되네요

우선 혼자 멀리 떠나 여행하는것도 처음이고 생각보다 이번달에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 돈아껴야는데 라는 구질구질한 생각이 자꾸 들어요

예약한것들 취소할까 말까 고민되요 ㅜㅜ

IP : 14.55.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1:2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생활비 문제는 전적으로 원글님 선택이니 차치하고 제주도는 혼자 '멀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혼자 제주도 간 게 몇번이네요 저는ㅋㅋ

  • 2. 취소
    '24.9.25 11:27 PM (211.55.xxx.249)

    그런 마음이라면 가도 괴로워요.
    날씨가 좋아졌으니 주변 드라이브 하셔도 가을 만끽할 수 있을 듯요. 비싸고 좋은 음식 한 끼, 비싼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제주도 대신 하세요. 제주도 가보셨다면 더욱더요

  • 3. ...
    '24.9.25 11:27 PM (183.102.xxx.152)

    일단 한번은 지르세요.
    갔다와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행복하게 되면 그깟 돈이 문제인가요?

  • 4. ...
    '24.9.25 11:30 PM (106.102.xxx.27) - 삭제된댓글

    고고! 하루라도 젊을때 가요. 날씨도 좋을때 잘 질렀구만요. 가서 좋으면 너무 좋은거고 난 혼여는 별로다 싶으면 나에 대해 하나 좀 더 확실히 아는거고요.

  • 5. 일단 가셈
    '24.9.25 11:32 PM (118.235.xxx.222)

    저도 봄에 혼자 제주도 수십년만에 가는데
    어찌나
    갈팡질팡하며 가기도 싫고 귀찮고 하던지
    비행기타기전까지 가지말까 고민했어요ㅋ
    혼자여행 제주도 정말 좋았어요
    바람 햇살 숲 나무 바다 술 해산물 ㅠㅠ
    올 겨울엔 해외로 가 볼려구요
    물론 혼자서요

  • 6. 에휴
    '24.9.25 11:33 PM (14.55.xxx.42)

    4년만의 여행이에요
    그런데 혼자라서 망설여지고 내가 잘 즐길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이돈으로 차라리.. 이런 구질구질한 생각들만 하는 제 자신이 참 못났네요

  • 7. ㅡㅡㅡㅡ
    '24.9.25 11:35 PM (61.98.xxx.233)

    그냥.
    가세요.
    안간다고 크게 달라질거 없습니다.

  • 8. ㅇㅇㅇ
    '24.9.25 11:37 PM (189.203.xxx.217)

    가세요. 돈은 평생 없다고 느껴져요. 남들은 해외여행도 가는데 예약다하고 취소하면 자괴감 느껴질듯.
    즐겁게 쉬고 또 4년 열심히 일하세요

  • 9. 저도
    '24.9.25 11:51 PM (1.225.xxx.101)

    만날천날 그런 것 땜시 망설이다가 포기하기를 수차례...
    근데 인생 살아보니 까짓 그런거따위(생활비, 절약 그런거) 내 앞날에 크게 치명적이지 않더라구요. 내가 지금 간절히 하고 싶으면 일단 하세요. 돌아보면 그 때 그러길 잘했네 라는 만족감, 그 때 왜 안 그랬나 그리 할걸 하는 후회감이 들더라구요.
    절대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가세욧 고고씽(나도 가고 시프다ㅋㅋㅋ)

  • 10. ..
    '24.9.25 11:5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니야아니야.
    그런 생각 버려요.
    다녀오면 진짜 내가 왜 그런 생각했었는지 웃음 날겁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 11. ㅇㅇ
    '24.9.26 12:35 AM (223.38.xxx.56)

    혼여족이 제일 많은 곳이 제주 아닐까요
    인프라 너무 잘 돼 있고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갈 곳이 많잖아요
    즐건 여행 하고 오세요

  • 12. 저도 그래요
    '24.9.26 12:56 AM (125.141.xxx.39)

    잠시후면 몸도 아플겁니다 안갈이유 10가지 넘어요
    그러니 꼭 다세요 고고고

  • 13. ooooo
    '24.9.26 1:19 AM (211.243.xxx.169)

    제가 지금 그런 비슷한 심리 상태인데.

    중간에 어떤 분이 답하신 것처럼
    이런 상태면 사실 가서도 즐겁지 않을 거예요.

  • 14. 별로
    '24.9.26 6:51 AM (220.117.xxx.100)

    혼여에 관한 걱정이 전부라면 그냥 해보시라고 하겠지만 생활비가 신경쓰일 정도라면 저도 저 윗댓글님처럼 그냥 주변에서 기분좋고 부담없는 곳에서 해결하겠어요
    행복하면 돈이 문제냐는 분들 계신데 지금 걱정하시는거 보면 신경쓰여서 맘놓고 행복하기가 쉽지않아 보여요
    걱정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먹고사는 걱정은 사소한 걱정이 아니니까요

  • 15.
    '24.9.26 10:37 AM (106.101.xxx.215)

    혼자 여행 가는 건 문제가 아닌데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에서 여행 가도 가시방석 아닐까요 저라면 여유 자금 넉넉할 때 즐겁게 다녀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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