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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5에 고시원 생활 시작했어요

ㅇㅇ 조회수 : 25,401
작성일 : 2024-09-25 23:00:33

회사원이구요

부모랑 트러블 많아 갑자기 나오게 됐어요

아파트 전세, 원룸 다 살아봤는데

쓰레기집 된 경험 후 그냥 고시원 들어갔어요

지금 고시원 라면에 쌀밥으로 식사 후 82해요

대학가구요

좁기는 엄청 좁은데 뭔가 재밌네요

부모는 둘 다 카톡까지 올차단 했구..

제 인생 왜 이런지

참 파란만장 재밌습니다ㅎㅎ

IP : 118.235.xxx.5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1:02 PM (221.139.xxx.21)

    여성전용 고시원인가요? 인생 길어요 이것저것 다 해보는것도 괜찮아요

  • 2. ..
    '24.9.25 11:02 PM (73.148.xxx.169)

    마음 편한 것이 최고에요.

  • 3. vh
    '24.9.25 11:03 PM (114.30.xxx.246)

    집을 치우지 않아 쓰레기가 쌓였나요?
    부모님 속 완전 문드러져 있을 것 같네요

  • 4. ㅇㅇ
    '24.9.25 11:03 PM (118.235.xxx.51)

    21님..짧은 답변이지만 감사합니다 전 회사에 얘기할 사람도 없거든요 외로운 인생 인생 길다 아자~ 짧지만 함축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5. 지나고 보면
    '24.9.25 11:03 PM (124.56.xxx.95)

    저도 살아봤어요. 지나고 보니 그때 그 경험들 찍어두고 기록해 둘걸 생각 들더라구요. 귀중한 추억까지는 안 되겠지만 미래의 어떤 공간에서 인생이 참 다이내믹하다며 하하호호 풀어낼 소잿거리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 6. ㅇㅇ
    '24.9.25 11:04 PM (118.235.xxx.51)

    쓰레기집은 회사에 너무 목숨 거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회사에 올인하고 집 오니까 그냥 쓰러짐. 고시원 좁지만 쓰레기집 무서워서 나름 만족해요

  • 7. 그럼요
    '24.9.25 11:05 PM (118.235.xxx.50)

    잘 살거에요
    건강유념해서 잘 드시고 운동 꼭 하세요
    뭐든 나만 중심 잘 잡으면
    잘 살아집니다
    화이팅!!!

  • 8. 모모
    '24.9.25 11:05 PM (219.251.xxx.104)

    고시원생활하시면
    건강 챙기기 힘들죠
    걷기.산책하시고
    먹거리도 비싸지않은
    과일 챙겨드시고
    물 많이 마시고
    햇빛많이 보시고
    건강챙기세요

  • 9. ㅇㅇ
    '24.9.25 11:06 PM (118.235.xxx.51)

    급히 도망쳐나오느라 첫날 이불 없어 자다 깨서 어젠 당근으로 이불 샀어요. 이 나이에 가출청소년 체험 같기도 하고 나름 해볼 수 없는 체험이긴 해요

  • 10.
    '24.9.25 11:06 PM (118.235.xxx.74)

    비슷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전 쓰레기집인 채로 살아요..... 기운이 없어서 일 하고 나면 집에서 누워있어요
    힘내세요
    저도 어릴 때 고시원 살아봤어요
    사람들이랑 같이 시는 느낌 나서 더 낫겠다 싶을 때도 있었어요

  • 11. ㅇㅇ
    '24.9.25 11:07 PM (118.235.xxx.51)

    74님 쓰레기집 너무 무섭더라구요..차라리 고시원이면 쓰레기집 돼도 금방 치우거든요 그래서 불편함 무릅쓰고 고시원 택했어요 번아웃 오면 힘들죠

  • 12. ...
    '24.9.25 11:08 P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진짜 고시원은 쓰레기집 될 여건이 안돼서 그건 장점이네요. 마음의 근육 좀 키워서 일과 생활 병행할수 있을때 안락한 내 공간 다시 마련하세요.

  • 13. ..
    '24.9.25 11: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산 내 집이 쓰레기집이 되는거야 뭐 그렇다치는데..
    남의 집 전세, 월세 살면서 쓰레기 집이었다구요?
    그 tv에 나오는 화장실 발 디딜데 없고 바닥이 쓰레기로 가득차고 싱크대에 상한음식, 벌레들 있는 그런집은 아니셨던거죠?
    말이 쓰레기집이지 청소를 안했단 말씀이시죠?
    집에 와서 그냥 쓰러지는데 먼지 가득이야 백번 가능하지만 쓰레기 집이 될리가요.

  • 14. 부모님도
    '24.9.25 11:13 PM (70.106.xxx.95)

    집 정리 청소 안하는 습관이시면 님 부모님도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정리정돈 청소 자신없으면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부르는게
    길게보면 더 낫습니다

  • 15. ....
    '24.9.25 11:17 PM (14.52.xxx.217)

    축하드려요. 부모로부터 탈출
    이제부터 고생스럽더라도 자유롭게 자기인생 깔끔허게 만들어가세요. 응원합니다

  • 16. ㅇㅇ
    '24.9.25 11:21 PM (223.38.xxx.144)

    구청이나 대형빌딩에 입점한 구내식당은
    외부인 식사 가능한곳도 많으니 식사 잘 챙겨드세요

  • 17. 결혼은 ?..
    '24.9.25 11:22 PM (64.228.xxx.179)

    아님 돌싱인가요 ?..
    아님 비혼 ?..

  • 18. ㅇㅇㅇ
    '24.9.25 11:25 PM (189.203.xxx.217)

    고시원도 좋은 방법이네요. 행복하세요

  • 19. Dd
    '24.9.25 11:26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45세에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었다는 게…
    더 놀라운데오. 탈출, 차단이 문제가 아니고.

  • 20. 매정하다
    '24.9.25 11:29 PM (59.7.xxx.113)

    사연이야 어찌 되었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원글이에게
    작은 격려한마디 해주는게 그리 힘든가요?

  • 21. ..
    '24.9.25 11:35 PM (119.197.xxx.88)

    우울하긴 하네요.
    그래도 즐겁게 살아야죠.

  • 22. 저도
    '24.9.25 11:37 PM (118.235.xxx.107)

    해보고싶었어요. 쓰레기집되는 이유는 원글님 마음속이 엉망진창이니까 그렇죠.마음 진정되면 좋은집 구해서 제대로 독립하시길

  • 23. 잘될꺼
    '24.9.25 11:38 PM (58.230.xxx.243)

    여성전용고시원인가요?

  • 24. ㅇㅇ
    '24.9.25 11:44 PM (87.144.xxx.81)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그나이때까지 부모 집에서, 그것도 쓰레기집을 만들며 살다니 놀랍네요. 부모님 속이 문드러지다 못해 아주 홧병 나셨겠어요. 챙겨야 할 가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홀홀단신인데 아무리 직장인이라고 해도 자기 집 정도는 치우고 살아야 하지 않나요? 10살 애기도 아니고.
    50을 바라보는 성인이 그것도 못해서 고시원에 살다니 참 한심하네요.

  • 25. ㅡㅡㅡㅡ
    '24.9.25 11: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혼자면 여기도 살아보고 저기도 살아 보고.
    하고 싶은대로 즐기며 사는거죠.
    행복하세요~~

  • 26. 저번
    '24.9.25 11:57 PM (210.96.xxx.10)

    저번에 글 쓰셨죠
    결심 하고 행동으로 옮긴거 아주 잘하셨어요
    이제부터 홀가분하게 원글님 인생 사세오

  • 27. .....
    '24.9.26 12:07 AM (106.101.xxx.105)

    돈이없어서가 아니라 쓰레기집 만들기 싫어서 고시원이면
    로봇청소기 물걸레되는걸로 최신형 사세요
    저도 정리를 너무못해서돌아서면 난장판 만드는타입인데
    애도 있고 고양이까지 있어서 노답이었는데요
    로봇청소기 버튼 일단 누르면 걔 따라 몸이 움직여져요
    청소기가 청소 알아서 해주니 바닥에 물건 치우면 되는데
    시작버튼 누르고 바닥둘러보면
    청소기에 들어가면 안되는 물건 많으니까
    재빨리 집어들고 든김에 모아서 정리해요
    손까딱하기싫을 때 청소기 버튼 누르면 그렇게 정리 되더라구요

  • 28. . .
    '24.9.26 12:09 AM (1.235.xxx.28)

    쓰레기집 부모님이 아니고 원글님이 원인 제공이었다면
    우울증이나 번아웃 등 정신적인 문제도 체크해 보세요.
    일 핑계로 안치우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 정신적인 원인이 많더라고요.
    미친듯이 일에 몰입해도 대충 다 치우고 살잖아요.
    원인을 찾아서 고치지 않으면 쓰레기 쌓이는 삶 반복하게될텐데 환경이 바꾸면 마음가짐도 달리지는 경우 많으니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시기를 바래요.

  • 29. 다핑계
    '24.9.26 12:24 AM (116.37.xxx.159)

    말도안됨 원룸살때 쓰레기집이었으면 고시원도 조만간 쓰레기집될 확률 다분함. 고시원 쓰레기방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게 만들어놓고 도망가는 인간들 넘쳐요. 정신과가서 고칠생각을 하셔야죠. 그 나이되도록 나하나 누울공간도 못치우고 살았다면.. 결혼 안하셨으니 다행. 애라도 있었으면 어쩔뻔했나요. 얼른 고치고 다시 계획짜서 노후에 살궁리도 하시고요. 당근으로 이불살 정신이면 돈벌어서 청소나 정리를 하며 사세요.

  • 30. 그런
    '24.9.26 12:54 AM (125.178.xxx.170)

    이유가 있다면 잘 하셨어요.
    잔소리 안 듣고
    푹 자고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회사 잘 다니세요.

    마음의 평화가 최곱니다.

  • 31. ㅜㅜㅜ
    '24.9.26 1:10 AM (220.80.xxx.96)

    참 사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네요
    원룸이라도 구해서
    고시원이다~ 생각하고 사시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중년 직장인이 ㅠㅠ

  • 32. ..
    '24.9.26 1:13 AM (58.29.xxx.196)

    유튭으로 고시원 창업 보고 있었는데 ㅎㅎㅎ
    요새 고시원 좋더군요. 옛날 고시원 생각하고 봤다가 깜놀했네요. 화장실도 각 실마다 있고 세탁시설이며 주방시설이 좋던데요. 방음이 걱정되긴 한데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푹 쉬시길요. 혹시 옆방 시끄러우면... 유툽으로 백색소음 빗소리 이런거 들으시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으시길요

  • 33. 응원합니다
    '24.9.26 1:15 AM (172.226.xxx.45)

    건강 잘챙기시고
    화이팅 입니다 !

  • 34. ㅇㅇ
    '24.9.26 1:35 AM (1.235.xxx.70)

    식사 잘 챙겨드시고 산책도 하시고ᆢ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35. 화이팅
    '24.9.26 1:54 AM (182.214.xxx.17)

    그 쓰레기집이라는게 진짜 음식 먹은 비닐.컵라면.널부러진 옷가지 안치우고 화장실 변기통 오줌 요석 끼어있고 타일에 곰팡이 끼어있고 바닥에 발디딜 틈 없는 그런집수준 말하는건가요?
    월셋방 집주인들 고통받았겠어요.

    하여간 그것은 과거이니 그런다치고
    본인에게 맞는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 맞는 옷을 찾으신걸로 보여서 축하드려요.
    고시원이 방만 좁다뿐이지 부담이 적잖아요
    치워야한다는 부담요.
    저도 대학때 고시원 잠깐 살아봤는데 좁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이 있더라고요.
    로봇청소기같은거 들이지마세요
    고시원이건 원룸이건 님같은 분은 뭘 집에 들이는순간 쓰레기가되서 돌아옵니다
    딱ㅈ 그대로만 유지하시면 쾌적하게 잘생활하실수있어요

  • 36. ....
    '24.9.26 7:10 AM (110.70.xxx.11)

    75리터 쓰레기봉투 몇 장사고
    큰 종이박스 버리지 말고 항상 펼쳐두세요.
    나중에라는거 없이 무조건 봉투에 버리고
    종이박스에 재활용 버리세요.
    그것도 힘들면 재활용봉투에 모든것 다버린다고
    생각하고 다 버리세요.
    빨래도 못할것 같으면 봉투에 다 던지세요.
    일 때문에 못한다는거 그냥 핑계예요.
    님보다 더 대단한 일하고
    바쁘고 힘든 일해도 더럽긴해도
    쓰레기집 만들며 살진 않아요.
    핑계 그만 대고 변명 그만하세요.
    그래야 진짜 원인도 깨닫고
    막혔던 답답한 현실도 뚫고 갈 수 있어요.

  • 37. ..
    '24.9.26 7:32 AM (112.150.xxx.19)

    쓰레기집이라고 표현될 수준으로 생활하셨다면 꼭 상담치료 받아보세요.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38. dd
    '24.9.26 8:17 AM (122.47.xxx.151)

    https://www.fmkorea.com/best/7509965443

  • 39. 응원합니다,
    '24.9.26 8:40 AM (59.11.xxx.100)

    쓰레기집이라는 표현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갇ㅈ아요. 어쨌든 뭔가를 정리하고 변화 시키려는 시도 중이신 것 같아 응원합니다. 힘내서 일상을 바로 잡으시고, 점차 원글님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되시길.

  • 40. 잘챙겨드세요
    '24.9.26 8:41 AM (218.48.xxx.143)

    45살에 라면에 쌀밥은 건강을 헤칩니다. 매끼니 외식도 마찬가지고요.
    젊은층이 암 발병률이 늘었다는게, 다 몸에 안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입니다.
    많은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스스로 나를 돌보고 건강한(?) 인생 사시길 바래요.
    add님 댓글보니 우울증이 참 무섭네요.
    아무리 직장을 다녀도 주말이란 시간에 일주일치 쓰레기만 버려도 쓰레기집이 되진 않을텐데요
    혼자만의 시간 잘~ 즐기시길 바래요.
    인생 짧습니다! 65세 준비 지금부터 하세요~~

  • 41.
    '24.9.26 9:16 AM (1.238.xxx.15)

    전에 글이 있었나요. 본인이 쓰레기집 제공자인가요. 힘들어도 치우고 사시길.

  • 42. 111
    '24.9.26 9:43 AM (106.101.xxx.32)

    저는 다른쪽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이라 한달 고시원에서 지냈었네요 잠만 자고 지내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공간이 작으니 바로바로 치우고 살기도 좋고요

  • 43. ㅇㅇ
    '24.9.26 10:17 AM (121.134.xxx.51)

    위에 링크보니 정신과적 문제이네요.

  • 44. 도움을
    '24.9.26 11:20 AM (59.7.xxx.217)

    받으세요. 나중에 주변에 아무도 없음 tv에 나오는분들처럼 될 수도 있어요

  • 45. ..
    '24.9.26 11:47 AM (59.9.xxx.163)

    치료를 받아야할듯..
    가족이랑 사이안좋다고 다 쓰레기집 안되죠

  • 46. ㅇㅇ
    '24.9.26 12:08 PM (14.52.xxx.37)

    고시원이면 어때요
    마음만 편하면 좋은거죠
    잠깐이라도 아기자기하고 재미나게 지내보세요

  • 47. 그런데
    '24.9.26 12:17 PM (58.230.xxx.181)

    무조건 부모탓만 할건 아니라고 봐요. 부모가 완전 막장일수도 있지만 오죽하면 차단할까 싶네요.. 보통은 아무리 직장생활에 사활을 건다해도 자기집을 쓰레기공간으로 만들지는 않아요. 이번 기회에 나도 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48. ㅇㅇ
    '24.9.26 12:23 PM (118.235.xxx.51)

    어쩌다 베스트에 올랐네요 작은 원룸 쓰레기집은 다섯 시간 치우고 나온 적 있고 큰 원룸 쓰레집은 20만 원 주고 치웠어요 운이 좋았죠 업체는 150부터 부르더라구요. 저는 쓰레기집 안 만들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평생 고시원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아파트랑 도우미 쓰기는 월급이 200이라서 무리에요.

    참 원룸 왜 별로냐면 층간 소음 시 집 빼기가 힘들더라구요. 고시원은 방 바꾸기도 쉽고 고시원 옮기는 것도 쉬운데 말이죠. 층간소음 데여서 고시원이 낫더라는. 원룸은 다른 집이 친구나 가족 데려오면 시끄럽더라구요. 고시원은 독방이고 서로 조심하고 학생들이라 소리가 제로에 가깝습니다. 여성 전용층이구요.

    또 하나, 커튼 세탁기 주방 등등 비품 몽땅 구비에, 쌀 라면 무료구요. 젤 좋은 건 난방비, 공과금 없어요. 사실 이게 제일 커요. 저 200월급에 관리비 난방비 내니 적자 나서 빚 생겼었거든요. 피가 마르더라구요. 현재는 딱 고시원비 40만원 이외에 아무것도 안 들어가요.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처리도 다 해주고요. 쓰레기봉투값마저 안 들어요.
    원룸 때 쓰레기집 원인 중 또 하나는 전용 쓰레기 버리는 공간이 없는 경우인데 쓰레기 발생 시마다 상당한 스트레스더라구요.

  • 49. 고시원 러버
    '24.9.26 12:36 PM (74.101.xxx.143) - 삭제된댓글

    고시원 정말 편하고 아기자기 하고 잼나요.
    가격대별로 방 크기 여러 개이니 나중에 더 큰 방으로도 옮겨보세요.
    답답하다 싶으시면 2인실도 써보시고요.

  • 50. Hy
    '24.9.26 1:14 PM (54.168.xxx.74)

    원글님 긍정적이어서 좋네요.먹는거 신경 쓰시고 운동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

  • 51. ..
    '24.9.26 1:23 PM (223.38.xxx.229)

    원글님 응원할게요
    잘 지내실 수 있어요
    좋은 곳 살아보니 사람들이 더 교양 있고 행복하고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고시원 펑수는 한 눈에 다 보이니까 나가실 때 마다 휴지 챙겨서 공용휴지통이라도 꼭 버리고 다니세요
    성인되면 전문직이 아닌 이상 누구나 부모와 같이 살기 힘들어요
    부모도 자식 한테 크게 얻을 게 있어야 조심하고 존중하거든요
    내면에 쌓였을 상처 치유하시고 삶에서 단지 청소가 힘들다면 adhd검사 추천드릴게요
    뇌에서 정리가 안 되는 거라 자기 탓할 부분이 아니에요
    adhd 일 경우 약 먹으면서 스스로 천천히 노력하면 변할 수 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52. 가치
    '24.9.26 2:03 PM (116.46.xxx.101)

    혹시 주변 시선이 있으면 그래도 좀 치우면서 예의 지키면서 사시는 편인가요? 회사 생활 잘 할 정도면 그 정도는 하실 거 같아서.. 여성 쉐어하우스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 거의 비슷한 가격에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요. 거실도 있고 .. 근데 예의는 꼭 지켜주셔야 돼요. 깨끗하게 유지하고요

  • 53. 0000
    '24.9.26 3:01 PM (211.177.xxx.133)

    근데 쓰레기집만드는사람은 회사는 솔직히 핑계예요
    본ㅅ인 문제인걸 회사일이 힘들다는 핑계를대네~

  • 54. ...
    '24.9.26 3:22 PM (117.111.xxx.125)

    걱정스러워서 들어왔다가
    직장 다니신다니 다행이고
    고시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니 또 다행이에요

    그리고 운동 꼭 하세요
    에너지가 없어서 치우는게 힘들 수 있어요

  • 55. .....
    '24.9.26 3:31 PM (211.202.xxx.179)

    지금 당장은 편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서 미리미리 주공 사이트 들어가서 이것저것 공부해보세요.
    나라에서 해주는 주택이 아주 괜찮아요. 특히 수입이 많지 않으니 국민주택 알아보세요.
    처음엔 굉장히 복잡해보이지만, 나중엔 잘 보입니다.
    입주후 30년은 살 수 있고 갑자기 공고가 나니 틈틈히 들어가보세요.

  • 56. 왜...
    '24.9.26 3:59 PM (59.7.xxx.113)

    유튜브에서 쓰레기집 치우는 분들이 하는 얘기 봤는데 유명한 사람도 있고 의사 pd 아나운서도 있고 직장생활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사람들이고 90%가 여성이래요.

    물건을 쟁이는 호더와는 다르대요. 결국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다는건데 원글님도 어서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 57. 지하실
    '24.9.26 4:47 PM (112.167.xxx.92)

    에 살았음 매트리스 하나 깔고 돈 없고 급여 지출을 최대한 줄이느라 고시원도 못가고 완전 그지처럼 살았

  • 58. 차단할만해
    '24.9.26 5:48 PM (112.167.xxx.92)

    아파트 원룸 다 쓰레기집을 만든 님이 부모집에 얹혀살았어 그럼 또 자기방이며 거실이며 쓰레기를 만드니
    님부모는 미치고 환장할듯 45나 먹은 중년 자식 뒤를 계속 봐줘야하니 지칠듯 지치는게 뭐야 얼굴만 봐도 욕나오지

    그안에서 먹질 않으면 쓰레기가 안됨 걍 옷이나 널부러져있지 그러나 먹어되거든 주전부리들 배달음식들 먹고서는 안치워 그럼 바로 쓰레기장되는거자나요

  • 59. 아 이분
    '24.9.26 7:28 PM (151.177.xxx.53)

    드디어 집 탈출 하셨군요! 직장도 잡았고요!
    성공한 인생이 된겁니다.
    잘하셨어요. 박수쳐 드립니다.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짝짝짝~
    다들 기립박수 쳐드리세요. 드디어 자립하신 분 이세요.

    댓글 적은거보니 생각도 잘 돌아가는분같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잘 적응하고 사는분 같아요.
    그렇게 돈 모으면 됩니다. 한 달 80만원 저금 될까요. 요즘 1금융권 앱들 한 바퀴 돌다보면 님같은 분들 위한 이자 쎈 적금이 쏠쏠히 있더라고요.
    사먹지말고 집에서 꼭 식사 만들어드세요. 그게 돈 남기는 지름길 이에요.

  • 60. 이건
    '24.9.26 8:39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을 축하해야할 상황같은데요

  • 61. ...
    '24.9.26 10:03 PM (121.137.xxx.107)

    너무 잘했습니다. 진짜 박수 백번 쳐드립니다. 진정한 어른이 되셨네요.

  • 62. 님나이가
    '24.9.26 10:25 PM (70.106.xxx.95)

    45세면 부모님 나이도 적어도 칠십대 초반이거나 육십대 후반인데
    내몸도 귀찮은 나이에
    딸이 도와주긴 커녕 집 어지럽히는거 못참아요.

  • 63. ....
    '24.9.26 11:17 PM (59.17.xxx.179)

    저도 잘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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