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말 믿고 붙임머리 해준 미용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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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하자면

중딩 둘이 부모한테 허락 안 받고

거짓말로 카드 받아와서

각자 40만원 붙임머리를 함

미용사는 예약시 꼭 부모 동의 받고 오라고 했고

중딩들이 미용사한테도 동의 받았다고 거짓말

알게 된 부모가 법적 책임 묻겠다며

환불 요구해서 전액 환불해줌

환불 안 해주면

붙임머리 떼는 비용도 청구하겠다고 함

 

자기 자식 잘못인데 그 책임을

왜 고스란히 미용사한테 묻는지 어이없네요

[그러게요]

이왕한거 환불받다니

[긷ㄴㅁㅂ주]

아이 말만 믿은게 실수긴 하네요
통화라도 했어야....

[음]

진짜진짜 미친부모들 많아요

[그부모에그자식]

타인에게 책임 전가하며 손해 끼치는게 당연한 족속들 ㅉ

[에휴]

긴단발 머리를 허리넘어까지 길게 붙여줬는데
한뼘도 안되게 잘라내고는 아이가 반성하느라 머리 잘랐다고 하는데 어이없더라구요
애는 긴머리 휘날리며 좋다고 다니고
부모는 매일 그걸보면서 환불받은 머리인데 애나 부모나 양심에 안찔리는지 궁금

[ㅇㅇ]

자기 자식 간수를 잘해야지.
그걸 왜 미용사에게 책임을 물어요?
미성년자에게 붙임머리해주면 불법인가요?
아니면 미성년자에게 고가시술하면 불법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

학부모 항의 연락도 많이 받는다면서 미용사가
부모한테 직접 확인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네요ㅠ

가물가물한데 민법 배울 때 미성년자의 단독 행위는 취소 가능하다고 했던 거 같은데 미용사가 똥 밟았네요

[...]

이래서 당근에서도 미성년자랑은 거래 안하잖아요
얘들 미성년자는 부모동의없는 계약은 취소할 수 있다는거 악용해요

[ㅇㅇ]

고등 딸이 8만원짜리 파마함.
엄마가 미성년자 계약이라고 취소 요구.
8만원은 용돈의 범위로 볼 수 있어
미성년자 계약이지만 취소할 수 없다는 판례 있음.

거짓말로 카드 받아왔다는 걸
사술로 볼 수 있으면 취소불가인데
좀 애매하네요.

교과서에서 미성년자 계약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지 않는 이유가 악용의 소지가 많아서라고..

[ㄴㅇㅅ]

앞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온 학생아니면 시울해주면안되겠네요.통화로 확인해도 나중에 난통화한적없다.라고 우길지도

[역시]

애가 이상하면 부모가 진상이더군요
카드 훔쳐 머리하는 애나 기어이 환불받은 부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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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미용,이용업 종사자래요..
그래서 더 난리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