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에 반반이 딱 되는게 신기하네요.
저희딸도 연애해서 데이트 비용 어떻게 내냐고
물어보니 데이트 비용 한 명이 먼저 내고
나중에 정산해준다는데 그렇다고 반반 딱 달라고 안하고 40프로 정도만 달라고 서로 그런다던데요.
커피도 그냥 정산에서 빼고 사주기도 하고요.
둘이 형편이 비슷하니 이러는거지
사귀는 애가 부담스러워하면
이 쪽에서 더 부담할 수 밖에 없는거고요.
결혼비용도 반반 할 생각이지만
그 쪽에서 현금 없다면 어떻게 할거예요?
빚얻어서 달라고 하겠나요?
그 쪽에서 주는 만큼 우리쪽에서 빼고
줄 수도 없는거고.
그렇게 손해 하나도 보기 싫으면서
어찌 사귀고 결혼을 결심하는지 신기해요.
저는 저희 딸보고 남자친구가 이해할만한
이유로 돈 부족해서 더 내는건 상관없는데
백원단위 십원단위까지 나누는 애랑은
만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느니 혼자 사는게 나아요.
그렇게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