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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변했어ㅠ

ㅇㅇ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24-09-25 20:58:19

6학년이에요.

워킹맘이라 낮에 하교시마다 전화하고 통하끊을때마다 엄마 사랑해! 하고 끊던 아이였는데 요샌 제 전화도 안받네요. 뭔가 필요한게 있으면 저에게 전화해서 치킨 시켜달라 뭐시켜달라 이야기하고 통화가 길어질 듯 하면 귀찮은 티 역력하고ㅠ

얼마전 졸업여행갔는데 이동중인 시간에 전화해도 안받더니 카톡으로 걍 신경쓰지 마라고 전화하지 마래요.

섭섭합니다. 벌써 이런건가요.ㅜㅠ

IP : 58.22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업여행에
    '24.9.25 9:13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전화하는거 아닙니다 ㅎ.

  • 2. ㅇㅇ
    '24.9.25 10:08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뭐 어쩌란 건지 애가 좀 모자라고 불안장애 있어서 붙어있길 원하나요?

  • 3. ㅇㅇ
    '24.9.25 10:09 PM (133.32.xxx.11)

    뭐 어쩌란 건지 애가 좀 모자라고 불안장애 있어서 워킹맘 붙들고 있길 원하나요?

  • 4. ...
    '24.9.26 12:39 AM (58.234.xxx.222)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뽀뽀 하고 안고 사랑한다 말해야 해요.
    고딩 아들 여전히 뽀뽀 하면 볼은 겨우 대주네요.

  • 5. 11
    '24.9.26 4:30 AM (27.1.xxx.22)

    지극히 정상적이에요. 그 나이에 졸업여행가서 친구들이랑 대화하는데 엄마한테 전화왔다고 전화 받고 있으면 이야기하고있던 친구들은 대화의 맥락도 분위기도 끊기는데 그런 순간 전화를 받을 남자아이는 별로 없을거에요. 본인 할일 없을 때나 전화를 받겠지요. 마마보이보다 본인이 속한 사회에서 분위기 파악 잘 하며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이 훨씬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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