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어져서 못찾겠는것들은 대체 어디있을까요?

아놔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4-09-25 20:39:47

하아...열받네요 이거~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분명 봤었는데

검정 가죽단화가 안보이는거에요

샌들 전부 넣어놓고 박스 열어 가을신발들 하나씩

꺼내놓는데 와~끝까지 안나오네요ㅠㅠ

원래 꽂히면 깔별로 사기때문에 제가 착각한건

절대 아니거든요

열 받아서 저녁식사를 하자마자 여지껏 두시간째

찾는데 대체 이넘의 단화는 어디로 갔을까요??

 

신발장 전부를 하나씩 다 열고 박스들마다 하나하나 다 열어봤는데 진짜로 없어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열받아서 기절한다

2.끝까지 찾고야만다(빠드득)

3.그냥 포기하고 나머지 신발들이나 신는다

 

근데 진짜 이해불가에 불가사의...

이 신발이 작년에 산건데 새신발임에도 한번도 신지를 않았었어요 똑같이 몇년전에 신축성 있는 청바지를 진청,연청으로 두개를 추가로 더 샀었는데 이것들도 이후로 깜쪽같이 없어져서 지금껏 못찾고 있어요

이런건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갑자기 사라지는 이유요

집이 백평도 아니고 이해를 도대체 못하겠어서요

아놔.......

 

IP : 114.203.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8:44 PM (219.255.xxx.142)

    저도 그렇게 잃어버린게 몇가지 있어요 ㅜㅜ
    근데 작년쯤인가 제가 반지를 잃어버렸다 못찾아서 님처럼 자게에 글 올렸거든요.
    그때 어느분이 댓글로 무슨 성인께 기도해 주셨는데 제가 그 글 읽고 나서 어이없게도 손쉽게 반지를 찾았어요.
    우연의 일치였는지 모르지만 그런 신기한 일도 있었네요.
    원글님 차라리 잠깐 딴 일 하고 오셔서 다시 찾으면 나올지도 몰라요.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 2. ㅇㅇㅇ
    '24.9.25 8:48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집중하지 말고 슬슬 찾으세요
    그런게 꼭 코앞에서 못봄
    찾고나면 어이없고~

  • 3. 바람소리2
    '24.9.25 9:04 PM (114.204.xxx.203)

    결국 안나오대요

  • 4. 일단은
    '24.9.25 9:09 PM (125.187.xxx.44)

    외면하고.잊어버린척한다
    그럼 슬그머니 기어나옵니다

  • 5. ..
    '24.9.25 9:09 PM (39.115.xxx.132)

    저도 작년에 사놓은 여름 반팔티셔츠
    올 여름 내내 찾아도 못찾았어요

  • 6. ㅡㅡ
    '24.9.25 9:26 PM (121.143.xxx.5)

    잃어버린 물건에 집착하지 마시고
    정리를 하세요.
    정리하다 보면 다 나옵니다.
    제가 딸이 뭐 없다고 하면
    정리를 해
    늘 하는 말입니다.
    제 음쓰카드는 정리해도 1년 동안 안나오다가
    얼마 전에 조끼 주머니에서 찾긴 했어요.

  • 7. ㅡㅡ
    '24.9.25 9:31 PM (121.143.xxx.5)

    없어진 물건 중에
    간혹 이건 진짜 내가 버렸다고 생각한 물건도
    어떤 땐 수납장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기도 해요.
    기억이라는 것이 믿을 게 못되더라구요.
    반대로 버렸을 리가 없어 했던 물건도 4년째 안나오는 것도 있어요.
    문제는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순간적으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잘 모르거든요.

  • 8. 에공
    '24.9.25 9:59 PM (114.203.xxx.84)

    첫댓글님...ㅠㅜ
    주신 댓글보니 저 잃어버린 에머랄드반지 생각나서
    진짜 눈물나네요 이건 넘 속상해서 그냥 제 기억속에서
    잊자하고 레드썬 했었거든요
    분명히 저희 아이 어릴때 어느날 손에 걸리적거려서 가방안쪽
    지퍼에 넣어놨었거든요
    그 이후로 그 가방안에도 그 어디에도 없었어요ㅠㅠㅜㅜ

    바람소리2님~
    어흑...진짜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꽤 계시네요
    정말 맘을 비우면 어느날 쨘~!하고 나올까요?
    열받아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휘낭시에 한판 굽고
    또다시 생각나니 스팀이 슬슬 올라오는중입니다...;;
    조언들을 주신대로 일부러 생각하지 말아봐야겠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오면 꼭 글 올릴게요!

  • 9. 저는
    '24.9.25 10:17 PM (118.235.xxx.107)

    아이패드가 사라졌어요 도저히 못찾겠어요 이사갈때 어디서 나오려나 하고 있네요ㅠ

  • 10. 많죠
    '24.9.25 10:18 PM (70.106.xxx.95)

    누가 훔쳐간것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데서 나오기도 하구요
    집안 정리정돈부터 좀 해보고 버릴거 버리다보면
    운좋게 나오기도 해요

  • 11. 나와라ㅜ
    '24.9.26 8:56 AM (112.161.xxx.224)

    저도 테니스팔찌
    세번 끼고 어디로 가버림ㅜ
    분명 집에서 풀어놨는데
    3년째 안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12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더 자주 들리는 이유?? 9 ooo 2024/09/26 1,045
1628811 2년 안된 세입자 이사가려할 때 부동산 복비는 누가부담하나요? 13 복비 2024/09/26 1,877
1628810 이런 경우 이사가기 쉽지않죠? 4 .. 2024/09/26 636
1628809 입주아파트 유상옵션 어떤거 꼭 할까요? 7 파랑노랑 2024/09/26 864
1628808 오른쪽 눈에 눈꼽 낀것처럼 끈적거리고 뿌예요 3 백내장 2024/09/26 1,343
1628807 9/26(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6 268
1628806 아파트에 큰개 견주분들 22 ㄱㄴ 2024/09/26 2,607
1628805 서울 지금 밖에 춥나요? 6 ㅡㅡ 2024/09/26 1,259
1628804 특수 청소 일자리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2024/09/26 1,192
1628803 입술색 변한 이유가 있을까요? 17 ㅇㅇ 2024/09/26 2,174
1628802 작은 희망이 사라지는 듯 16 111 2024/09/26 2,984
1628801 이번 여름 전기료 3 버디 2024/09/26 1,108
1628800 고속버스 예매석 아닌 곳에 앉아도 되나요 7 급질 2024/09/26 1,361
1628799 김거늬를 뽑아 쓰레기 통에 버렸다 4 탄핵 2024/09/26 1,600
1628798 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qu.. 4 000 2024/09/26 1,233
1628797 가지 얼려도 될까요? 5 질문 2024/09/26 1,528
1628796 어제 나는 솔로 보고 느낀점 7 2024/09/26 5,736
1628795 이거.. 시간여행을 한 것일까요? 10 꿈일까 2024/09/26 3,127
1628794 ‘23년 루게릭병 투병’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향년 53세.. 5 .. 2024/09/26 3,312
1628793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14 반찬 2024/09/26 4,711
1628792 몸살나기 딱 좋은날씨 아닌가요? 7 날씨 2024/09/26 3,098
1628791 안 미끄러운 튼튼한 아쿠아슈즈 추천 해주세요 5 아쿠아슈즈 2024/09/26 692
1628790 자매들 많아도 같이여행한번 가기힘드네요. 5 여행 2024/09/26 3,467
1628789 파마하러가서 머리감기는 집에서 해도 될까요? 2 질문 2024/09/26 1,662
1628788 드라마 리뷰-나의 해리에게 13 쑥과마눌 2024/09/26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