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확진 2주차인데 신경통인듯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4-09-25 20:39:21

9월 10일에 찌르는 오른쪽뒤골에 두통 타이레놀 복용

9월11일 오전샤워 땐 없던 포진 저녁샤워 때 발견

9월 12일 단골가정의학 가서 대상포진 확진 

바로 항바이러스제 복용

가정의학과샘의 대학병원에 가 보길 추천

오른쪽 턱과 광대근처에 수포 살짝 그리고 오른쪽 쇄골뼈근처와 오른쪽목으로 덮힌 수폭

얼굴근처에 난 포진은 청력과 시력에도 문제 발생 위험있다하며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항바이러스제 맞으며 5일간 치료 받는게 전문의료시스템이라시며 본인도 그렇게 치료 받은 병력을 이야기 해주심 

의뢰서 써 주셔서

9월 13일 대학병원피부과 방문

4시간ㅠㅠ기다려  진료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고

포진 사진 찍히고

바이러스검사하고

처치라며

광치료받음

입원은 말도 안 꺼내심

집에 와서

추석 아니 하석내내

누워서

약먹고 자고를 반복

9월19일

대학병원방문 

포진은 많이 아물었고 샘도 많이 좋아졌다하셨음

하지만

미진하게 남은 두통에

3일분만 준다는 항바러스제를 더 처방해달라 강력히 말해서

7일분으로 받고

통증약은 

14일 후 외래까지 2주분 처방

그런데

포진이 사라지고 딱지가 떨어진 후

가렵고 찌릿하며 살짝 손만대도 뜨겁게 느껴지며 아프네요 ㅠㅠ

이거 피부과영역이기보단 통증의학과로 가 봐야겠죠?

대상포진 경험 있으신 82분들 경험 좀 풀어 놔 주세요

포진자국따라 찌릿거리며 간지러운데 살짝 손만대도 아프네요 ㅠㅠ

브래지어도 하기에 아파서 이 좋은 날 산책 나갔다 그량 들어 왔네요

통증의학과 가면 어떤 치료 받는지 경험 있으신 82님들

궁금합니다

그럼 많은 리플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8.235.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쿠
    '24.9.25 9:19 PM (124.50.xxx.70)

    고생하셨네요....ㅜ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안맞으셨었나요?

  • 2. 원그리
    '24.9.25 9:31 PM (118.235.xxx.50)

    50초
    설마 내가 걸릴 병은 아니다 싶어
    접종 생각도 안 했는데
    이번
    여름
    길고 덥고 에어컨내내 끼고 살면서 입맛도 없고해서 부실하게 먹기도 했는데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이 글 읽는 분들중에 대상포진예방 주사 안 하신분들은
    꼭 접종하세요
    예방이 최고에요 ㅠㅠ

  • 3. ca
    '24.9.25 10:49 PM (39.115.xxx.58)

    대상포진 후유증 꽤 오래 갑니다.
    어느 부위에 수포가 있는지, 발병한지 골든타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예후가 좀 달라지는걸로 알구요.
    울 엄마는 참고 참다가 일주일만에 병원가셨는데 당연히 골든타임 한참 지난후였고.. 후유증이 꽤 오래오래 갔어요. 신경통이
    2년 넘게 남았던걸로! 푹 쉬시고 몸에 좋은거 잘 챙겨드세요! 기운차리시면 살살 운동도 하시구요. 그럼 나아질거에요!

  • 4. ㅁㅁ
    '24.9.26 3:30 AM (211.60.xxx.216)

    대상포진은 몸이 따듯해야 비활성화 되요
    상체 특히 머리쪽은 마니 위험해요
    눈이나 뇌로 침투할 수 있어서요
    면역력 높이시고...몸 따듯하게 반신욕 자주 하시고
    알로에 사다가 겔부분 잘게 썰어 쥬스등에 섞어 드세요..체온을 높여야 통증도 사라져요
    저는 옆꾸리 였는데 심장에 가까워 입원 했었구요
    5일 스테로아드 정맥주사후
    신경계 의사샘이 진통제 주셨는데 그약 먹으면
    안압도 올라가고 정신없고 힘들어 약 안먹고
    아픈부위 찜질하니 통증 사라지는걸 스스로 터득해서
    통증은 잘 다스렸고
    알로에 먹고 낫다는 말 듣고 저도 알로에 먹고
    나았어요
    가끔 컨디션 안좋거나 몸이 냉할때 한번씩 아프긴 하는데...반신욕하면 사라져요

  • 5. 원글이
    '24.9.26 2:09 PM (118.235.xxx.42)

    39.115님
    211.60 님
    길고 상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올 여름 길고 덥고 습해 24시간에어컨 가동이 면역력 저하의 주범같아요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생강청 복용 알로에 복용 반신욕 부지런히 해보겠습니다
    볕이 땃땃한 야외에서 운동도 하며 체온 많이 올리며 소고기섭취도 하며 고기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대상포진예방 주사는 꼭 맞으세요
    왜 아프기가 고통스러울 정도네요
    예방할 수 있는 병은 주사 약으로 미리미리 하세요

  • 6. ㅁㅁ
    '24.9.26 5:13 PM (211.60.xxx.216) - 삭제된댓글

    알로에가 몸을 따듯하게 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천성분이라 많이 먹을땐 반신욕을 하면서 먹기도 했어요
    다만 알로에가 항 바아러스 역할을 해주는거 같아요
    염증치료에 자연식품으로 탁월해서.면역력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78 강원도 해변에서 버스킹하네요 1 강원도 2024/09/26 1,250
1628777 제육볶음에 가지 7 ..... 2024/09/26 1,932
1628776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려면 ....? 3 ... 2024/09/26 2,512
1628775 골프웨어 말 많은데 16 2024/09/26 4,791
1628774 해피빈 기부 믿을만 한가요? 4 2024/09/26 895
1628773 미안해 하면서 2024/09/26 657
1628772 시골살이: 오늘 아침 집에서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30 시골살이 2024/09/26 6,131
1628771 블랙핑크 로제 아픈걸까요? 33 에구 2024/09/26 19,707
1628770 ai 도입이 시급한 직업 1위 19 ㅇㅇ 2024/09/26 5,865
1628769 먼지다듬이 3 러브스토리 2024/09/26 1,664
1628768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912
1628767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1 0000 2024/09/26 1,744
1628766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4 기쁨 2024/09/26 3,568
1628765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833
1628764 중1 딸 학교에서 있었던 일... 30 로아 2024/09/26 5,398
1628763 80대에 척추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가족 ,지인 중 28 나이가 2024/09/26 2,385
1628762 상철님~ 9 @@ 2024/09/25 3,631
1628761 이혼숙려캠프에 욕하는엄마 남편 보살이네요. 3 별인간 다있.. 2024/09/25 3,517
1628760 식세기 세제가 똑 떨어졋어요 5 ㅇㅇ 2024/09/25 1,825
1628759 아이가 너무 이뻐요 8 2024/09/25 2,588
1628758 강릉여행 코스 순서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15 한결나은세상.. 2024/09/25 2,058
1628757 쥴리와 정치깡패의 전성시대네요 17 2024/09/25 2,053
1628756 오늘 쪽파김치 담갔어요 6 호호 2024/09/25 2,096
1628755 요즘 노인분들 택시 어떻게 타고다니시나요 14 .. 2024/09/25 4,089
1628754 사회복지사 실습 토요일만 할수 있는 공 3 사회복지사 2024/09/2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