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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밥 얻어먹고 왔어요

7년째.. 조회수 : 5,567
작성일 : 2011-09-25 21:23:09

저희 부부는 일주일에 한번씩 친정, 시댁에 갑니다.

 

혼자 계신 외로운 친정 엄마 생각하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가야지 생각 들고

 

그럼 시부모님 생각하는 남편도 같은 마음일테니까. 그렇게 시작한 매주 나들이인데요.

 

뭐 가기 싫을 때도 많이 있었지만 꾸준히 다니다 보니 친해지기도 하고 저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지금은 밥 얻어 먹으러 가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밥하기가 얼마나 귀찮은지요. ;;;

 

엄마네 가면 엄마가 밥 다 해주시고 시댁가면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간혹가다 설거지나 하면 되고

 

TV보다 밥먹고 또 잠깐 TV 더 보고 (한 2~4시간) 집에 오면 주말 끝나지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주 가끔 내 꼬부라지면 밥해줘라 그러시는데

 

지금 7년째 적립중이십니다 ^^

 

기브앤테이크.. 부모자식간에도 봐주는거 없습니다 ^^;;;

IP : 122.43.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9.25 9:27 PM (1.251.xxx.58)

    시댁도 친정도...
    밥 먹으면 편하지가 않아요.....남의집이라 그런가봐요.....

  • 내 집은
    '11.9.25 9:31 PM (122.43.xxx.192)

    남편과 나, 미혼 자식들로만 구성된다 이 말씀이시죠?
    저도 그런 간편한 가족 구성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가 살아온 스타일(친정)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내 집이 제일 편하죠. 저도 결혼전에 남편이 1년만 같이 합가하자는데 싫다고 했었거든요^^

  • 2. 이글
    '11.9.25 9:30 PM (211.207.xxx.10)

    좋네요.
    좋은 시댁 좋은 사람보다........편안한 시댁, 편안한 사람이
    더 나은 거 같아요. 뭔가 편안해야 무의식 속에서 자주 갈 마음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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