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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고난 기를 세게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4-09-25 16:24:04

같이 일하는 사람들 2명이 무슨 얘기를 하면 부정적인 대답으로 반응을 하니 요즘 들어 같이 일하기 싫고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핸드폰 케이스를 카드를 넣어야 해서 케이스를 바꾼다고 그러길래 삼성폰이니까 삼성페이를 써 보라고 편하다고 했더니 그걸 복잡하게 뭐하러 쓰냐~~

그런거 하나도 편하지 않다 이러는데 정말 뭘 추천해주거나 도움 주는 말 꺼내기 무섭더라구요. 

둘다 기들이 센편인데 한명 말투가 원래 그렇다지만 너무 무뚝뚝하고 말투만 들으면 뭐라 퉁박주는 투라 은근 맘 상할때도 있고 

한명은 또 자기가 다 아는것처럼 자기가 다 맞다는 확신으로 한마디 하면 열마디로 가르치듯이 정리하듯이 결론을 내 버리니 기가 약한 저는 점점 말을 안하게 되네요.

그런데 희한한건 저 두사람은 또 친해요.자기들끼리는 대단하다 우쭈쭈 해주고 추켜주는 분위기~

기센 사람들끼리 통하는건지...

타고난 기를 세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IP : 175.124.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4:28 PM (211.243.xxx.94)

    제가 장담하건데 그 둘이 절대 안친해요.
    제 언니를 보는 거 같네요.
    말을 최소한으로, 단답형으로, 가끔 봅니다.

  • 2. 그냥
    '24.9.25 4:29 PM (112.149.xxx.140)

    그냥 그 둘이 잘 맞는거겠죠
    근데
    맘에드는 사람들 모여서 말할때도
    그냥 듣기만 하는게 편하고
    후회도 적어서 좋던데요
    저라면 기센 두사람 둘이 잘 지내니
    안껴도 돼서 잘됐다 싶을것 같아요
    그시간 저를 위해 쓸수 있잖아요
    이어폰 하나 들고
    듣고 싶은거 찾아 들으면 배우는것도 많고
    오히려 낫지 않을까요?

  • 3. ..
    '24.9.25 4:35 PM (175.121.xxx.114)

    정보나 도움을 주지마세요 맹숭맹숭하게 대하면됩니더 소중한 사람들 아니잖아요 저러다가 튕겨져 나갑니다 ㅋ

  • 4. ...
    '24.9.25 4:36 PM (223.38.xxx.246)

    둘다 친해질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 5. 저런
    '24.9.25 4:40 PM (180.70.xxx.42)

    인간들 특징이 자기들보다 확 똑똑하다 싶은 사람은 절대 건드리지 않더라고요. 저런 인간들치고 학력이 높거나 지식적으로 꽉 차 있는 사람들 거의 없거든요.

  • 6. 이건
    '24.9.25 4:48 PM (2.58.xxx.43)

    기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문제인 거예요.
    그런 사람은 열등감 있어서
    누가 선의로 뭘 알려주거나 충고해줘도
    자기를 지적하는 거라고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봐서
    님의 의견 자체를 옳다고 믿지 않는 거...

    이건 님이 기가 세지고 받아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관계하고 멀리하셔야 돼요.

  • 7. ...
    '24.9.25 5:07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댓글 달아주신 님들 글 읽으니까 왜 그런지 좀 감이 잡힐라 하네요. 단순 알바인데 전 대졸이고 그 사람들은 (둘다 동생) 고등학교만 나와서 전 대학시절 얘기는 아예 안 꺼내거든요. 친구도 그냥 친구지..대학친구나 고등친구 이런 표현 절대 안 쓰고 뭘 얘기해도
    아는 척(?)하지 않는 편인데 뭔가 억누르고 자기들이 맞다고 이기려고 하는 느낌이 자꾸 들었어요.
    오늘도 빨리 끝내야 하는 일이 있어 내가 제안을 하는 데(이게 제가 힘이 더 드는 일인데도...) 둘 다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그냥 하던데로 하자고 해서 제가 이번엔 좀 끝까지 들어봐라 하니까 얘기를 다 듣더니 괜찮았는지 제 방법대로 했고 일도 빨리 끝났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한거 해 보니까 괜찮지 않았냐 하니까..그렇다는 긍정의 대답 한마디 없이 그런데 뭐가 어째서 그게 불편했고 어쩌고 하길래 이제 그냥 아무 제안도 하지 말아야하나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퇴근할때 저 삼성페이 얘기를 한건데 반응이 저러고 나오니까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것인지 궁금해져서 글 올려봤어요.

  • 8. ....
    '24.9.25 5:21 PM (110.13.xxx.200)

    최대한 말을 섞지 말고 마음약해지지 말고 그냥 그런 부류라 생각하고 내버려 두세요.
    절대 도움도 주지 말구요.
    이런 문제를 내가 기가 약해서 그렇다 생각마시고
    애초에 부정적으로 다 처내고 사는 인간이구나 생각해버리세요.
    원래 열등감잇는 인간들이 더 아둥바둥 안렇게 보일려고 기를 쓰는거에요.
    전 한번 제시해서 튕겨내면 절대로 정보주거나 갈쳐주지 않아요.
    도움도 조언도 사람봐가면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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