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래가 촉망받던 아이

ㅇㅇ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24-09-25 16:23:30

아이가 완전 미끄러져 버렸네요

올해 일이 잘 풀릴줄 알았는데 

완전 헤매고 있어요

주변에서 다들 확신하듯이 아이의 비젼을 

좋게 보고 부러워도 했어요

 

본인이 딴길로 간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도 운도 나쁜것도 있고

뭔가 인되네요

저도 같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차라리 미래가 밝다이런 말이라도 없었으면 

더 힘들지 않을건데

 

저도 욕심이 컸나보네요

 

아이도 뭔가 부족했겠죠

IP : 14.33.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4:27 PM (121.133.xxx.136)

    아무리 뛰어나도 운이 좋아야 하더라구요 지금 나빴다면 다시 좋아질 때가 반드시 와요

  • 2. 그런때가
    '24.9.25 4:34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긴 인생의 줄다리기에서 그런 상황이 올때가 누구나 있죠
    특히, 위험한게 어린 나이에 너무 주목받다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본인도 부모도 힘들죠
    그럴때는 차라리 좀 쉬었다가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또 도전하면되죠
    열망있고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 3. ㅇㅇ
    '24.9.25 4:34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몇 살인데요? 그런 애들 결국 잘 풀리던데요? 너무 좌절하시지 말고 어ㅏ가 정신줄 꼭 붙드시고 아이 믿어주셧음 좋겠어요
    잠깐 미끌어지는 건 누구나 겪는 과정인걸요
    안성재셰프님도 얼마나 부침이 많던가요. 지금 미슐랭 쓰리스타솊인데

  • 4. ㅇㅇ
    '24.9.25 4:35 PM (223.38.xxx.126)

    몇 살인데요? 그런 애들 결국 잘 풀리던데요? 너무 좌절하시지 말고 엄마가 정신줄 꼭 붙드시고 아이 믿어주셧음 좋겠어요
    잠깐 미끌어지는 건 누구나 겪는 과정인걸요
    안성재셰프님도 얼마나 부침이 많던가요. 지금 미슐랭 쓰리스타솊인데

  • 5. 그래서
    '24.9.25 4:3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결국은 모두 타고난 운명대로..
    그냥 신의 손바닥 안에서 혼자 제자리 달리기 열심히 하는 게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래서 저는 결과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일해 전력을 다 해요. 그 과정을 즐기는 거죠.

  • 6. ...
    '24.9.25 4:37 PM (180.70.xxx.42)

    결국은 모두 타고난 운명대로..
    그냥 신의 손바닥 안에서 혼자 제자리 달리기 열심히 하는 게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래서 저는 결과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일에 전력을 다 해요. 그 과정을 즐기는 거죠.

  • 7. ....
    '24.9.25 4:54 PM (211.234.xxx.8)

    인생사 새옹지마예요. 지금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이럴 때 자식보다 더 낙담하고 조바심내는 부모는 하수입니다. 아이가 더 큰 날개짓을 하기 위해 지금 움츠리고 있다고 믿고 늘 기도해 주세요.

  • 8. 누구나
    '24.9.25 4:57 PM (121.229.xxx.39)

    미래는 촉망받길 원하고 그런줄 알죠,
    운칠기삼 운이 따르는게 큰가봐요.
    그래도
    그렇더라도 과거에 빛나던 것만 추억하고 후회하지 말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처럼 발판으로 이겨내길 바래요.
    그렇게 빛나던 과거만 생각하면 현재 미래는 지옥을 만드는
    거 같아요

  • 9. ㅇㅇ
    '24.9.25 5:00 PM (14.33.xxx.175)

    조언 하나 하나 잘 새길게요
    제가 내색은 안했지만 너무나 우울하고
    힘들었네요ㅜㅜ

  • 10. ....
    '24.9.25 5:11 PM (1.227.xxx.59)

    그냥 아이를 믿어주시고 있는 그대로 귀하게 여겨주세요 같이 맛있는 거 드세요 본인이 제일 힘들 거에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11. 11
    '24.9.25 5:16 PM (219.240.xxx.235)

    운이 따라야해요..공감해요

  • 12. 제가
    '24.9.25 5:30 PM (123.212.xxx.149)

    제가 그랬어요.
    저는 그 후로 쭉 안풀려서 그냥저냥 일하다가 지금은 전업이에요.
    저는 부모랑 사이가 많이 안좋았거든요. 엄마가 말하면 다 반대로 하고 싶었어요. 안풀려서 제일 힘든건 난데.. 저를 비난만 하셨어요. 내가 널 똑똑하게 낳아줬는데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라고요.
    만약 부모랑 사이가 좋고 부모가 나를 온전히 지지해주고 기다려주었다면 다른 어떤 일이라도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20 이사가는데 좀벌레 안데려가려면 어떡해야 2 이별 2024/09/25 1,974
1628719 스트레스 받을때 먹는 걸로 풀면 4 아아아아 2024/09/25 1,241
1628718 비립종 제거 병원요 10 :: 2024/09/25 2,309
1628717 중년여성의상중 가장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것이 67 ㅎㅎ 2024/09/25 21,002
1628716 40대 남자 생일선물로 화장품 어떨까요?? 5 ㅎㅎ 2024/09/25 676
1628715 고2 내신4.6 정시로 돌리고 싶답니다. 23 .. 2024/09/25 2,796
1628714 암보험 9 .. 2024/09/25 1,685
1628713 이마에 미세 잔주름은 화장탓일까요? 9 주름 2024/09/25 1,758
1628712 샤넬 가브리엘바디크림 향 무난하나요? 5 ..... 2024/09/25 919
1628711 일요일 결혼식이었는데요.(운동으로 예뻐질까요?) 6 운동이답인가.. 2024/09/25 2,563
1628710 외계인2부 너무 재미있어요 9 와우 2024/09/25 2,211
1628709 올해 미스코리아 진선미 포함 총 5명 사진보고 놀라네요 56 하하하 2024/09/25 36,937
1628708 아들이 변했어ㅠ 3 ㅇㅇ 2024/09/25 2,967
1628707 진료받을때 어떤 의사가 더 나으세요? 8 ... 2024/09/25 1,577
1628706 쓰고 신맛나는 오래된 깻잎김치 버려야하나요 3 오로라리 2024/09/25 889
1628705 헥토파이넨셜? 자동이체 등록되어있는데 뭔가요? 3 .. 2024/09/25 774
1628704 귓전명상 채환 뭐하는 사람인가요 7 귓전 2024/09/25 1,617
1628703 냉동블루베리 어디꺼가 좋은가요? 6 혹시 2024/09/25 2,037
1628702 앞으로도 초저금리 가능성 많을까요? 4 금리 2024/09/25 1,599
1628701 붕산. 정말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 있나요~? 21 ... 2024/09/25 1,676
1628700 이재명 재판이 궁금해요??? 10 하늘에 2024/09/25 1,345
1628699 [태평로] 신문은 정권을 편든 적 없다???????? 3 zzz 2024/09/25 617
1628698 없어져서 못찾겠는것들은 대체 어디있을까요? 10 아놔 2024/09/25 1,113
1628697 대상포진 확진 2주차인데 신경통인듯 5 !,,! 2024/09/25 1,374
1628696 난소암이라고 올렸었는데 3기말이래요 163 기도 2024/09/25 2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