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흑백요리사 후기

흑백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24-09-25 15:43:46

여행 가 있는동안 82쿡도 단톡방에서도 난리더라구요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어제 밤에 1화만 보려고 켰는데 4까지 단숨에 달려버렸어요

 

이 피디 누구신지 심사위원 구성부터 편집점이나 이끌어가는 방식이 정말 감다살 피디님. 사람들이 싫어하는 지지부진 질질 끌거나, 자극적인 악마의 편집 없이 바로바로 시원시원하게 보여주는 게 넘 좋았고, 심사위원 두 분!!!!! 케미 대박ㅋㅋㅋ

어떻게 이 두 분들 붙여놓을 생각을 하신 거에요. 예능천재!!!

 

백종원님 대단한거야 말할 필요 없고 안성재님의 인성, 실력, 감성 진짜 좋았어요. 

 

또 예능이다 보니 이 사람은 시청률을 위해 붙여주겠구나 싶은 비쥬얼 담당이 몇 있었는데 가차없이 1회에 떨어뜨리는거 보면서 왕좌의 게임 1시즌 끝에 숀빈 죽을 때 같은 충격과 감동이 ㄷ ㄷ ㄷ 

 

출연진들도 요리에 진심인 사람들이라 서로서로 맘속으로 동경하던 사람들도 나오고 초면이어도 존중하는 모습 보면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어요. 자극적인 편집점 만들지 않고도 이렇게 고급재미 뽑아내는 실력!!

 

간만에 편안하게 넘 재밌게 봤어요우!!

안성재님 백종원님이랑 싸우는것도 꿀잼. 둘이 예능하나 더 찍어주세요

 

IP : 223.38.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ㅂㅇ
    '24.9.25 3:52 PM (118.235.xxx.110)

    저도 어젯밤 보면서 너무 재밌었어요
    안성재 쉐프 처음 보는데 냉철한 카리스마 좋았구요 당대 최고의 요리사들 모아놔서 놀랐네요
    백종원님은 푸근해서 좋았구요

  • 2. 저요저요
    '24.9.25 3:54 PM (222.109.xxx.156)

    저도 재밌게 보고있는데
    최근것까지보니.. 편집의 패턴이 너무 반복되서, 예상이 다 되어요~

    질 것 같게 밑밥을 좌악 깔아놓고 이긴다던가..
    특히 팀미션은 저 완전 쪽집개로 맞췄잖아요..

    팀웍이 약하면 이길수가 없다는 주제를 딱 잡고
    너무 거기에 맞춰서 편집을 해서

    이긴/진 팀들의 팀장들의 태도를 대조적으로 편집해서
    (거의 악마의 편집급 같아요.. 실제 해드쉐프나 오너쉐프가
    그렇게 우유부단할 수가 없는데 ㅎ)

    여튼 편집은 약간 뻔하긴한데..
    개개인 요리나 평가가 몰입감이 있어서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급식대가 님 너무 응원하는데. ^^
    스토리 너무 안나와서 서운해요

  • 3. ㅇㅇ
    '24.9.25 4:04 PM (106.101.xxx.79)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이 정말 첨 올리브티비에 나왔을 때
    꿀잼이었어요. 팀 전이 많이 나왔죠.
    지금3편인가까지 봤는데 난 질소 요리가 너무 보기 싫고
    맛없어 보여요.

  • 4. ㅇㅇ
    '24.9.25 4:18 PM (124.61.xxx.19)

    팀전은 재미가 좀 덜하긴 하더라구요
    담주는 편의점 재료랑 먹방하는 셀럽 나오던데
    큰 기대는 안되는

    초반 임팩트가 넘 강했어요

  • 5. ㅡㅡㅡㅡ
    '24.9.25 4:2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4화까지는 꿀잼.
    어제 공개한 3회는 재미가 좀 덜했어요.
    에드워드리 묵은지로 요리하는거 보고 신선한 충격.

  • 6. 원글
    '24.9.25 4:33 PM (223.38.xxx.142)

    안성재님 너무 좋죠 다 보고나니 팬 됐어요
    저요저요님 말씀과 똑같은 말을 저희남편이 했어요. 다 맞추고 패턴 뻔하다며. 특히 그 질것 같은 사람 밑밥 깔아놓고 이기게 하는거요 ㅎㅎ 저는 패턴 안 읽고 예능 세계관에 풍덩 빠져서 보는 사람이라 그런 건 그냥 넘어가지던데 자꾸 저보고 저 같은 시청자만 있으면 피디 날로먹는다며 ㅡㅡ; 쓰고보니 남편 디스가..
    암튼. 저도 급식대가님 너무너무 좋아요. 급식대가님 응원하는데 잘 안 나오시죠. 남은 에피 활약 기대합니다
    저는 이모카세님 요리도 직접 먹어보고 싶어요. 히든천재 알리오올리오도요.

  • 7. 그 두분
    '24.9.25 4:51 PM (222.108.xxx.172)

    어제보니 이모카세랑 급식대가님 흑수저 팀전할때 프렙용으로 붙여놓은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흑수저에서 100인미션 하려면 필요했던거 아닌가

  • 8. 저도
    '24.9.25 4:55 PM (222.108.xxx.172)

    질소요리 분자요리?기계들 ppl 같아요..기계 클로즈업 해주고 그거 쓰는 거 많이 나옴 꼴보기싫던데...위에 저랑 같이 느끼신 분 있어서 반갑네요

  • 9. 원글
    '24.9.25 5:13 PM (223.38.xxx.54)

    아......ppl 그럴수도 있겠어요. 그걸 생각 못 했네
    다들 날카로우시군요
    역시 방송은 방송인건가...잘생긴 사람 다 떨어지길래 냉정한프로라 생각했는데
    흠...좀 실망이네요. 그래도 재밌게 보긴 하겠지만요

    백종원 유튜브에 안성재쉐프랑 같이 촬영한거 올라왔는데 그것도 재밌어요. 봐보세요. 밥사주고 화해했다고ㅋㅋ 둘이 너무 달라서 재밌어요

  • 10. 심사위원
    '24.9.25 5:16 PM (58.230.xxx.181)

    정말 선정 잘했어요! 안성재 쉐프는 처음보는데 정말 고급지고 절제미있고 섹시하고...
    반면 백종원은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푸근함과 유머와 경험. 그 넓은 스튜디오를 꽉 채운 느낌. 둘의 조합이 있었기에 재미도 잡고 고급진 느낌도 잡고
    정말 비빔밥 아저씨를 안성재 쉐프에 붙여놨으면 어쩔뻔 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백종원이니 그리 감칠맛나게 하지..
    글고 안대쓰고 먹을때 안성재는 그것도 참하고 참 절조있게 입을 벌리는데
    백종원 입벌릴때마다 웃겨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쵸.......... ㅋㅋㅋㅋ
    여튼 너무 재밌게 봤네요
    아직 6-7화는 못봤어요

  • 11. .....
    '24.9.25 5:52 PM (58.122.xxx.12)

    백종원 안성재가 재미의 반을 차지하는 프로그램..
    둘 케미가 보는맛이 있어요

  • 12.
    '24.9.25 6:00 PM (121.168.xxx.239)

    저도 아들이랑 밥 먹으면서
    조금만 봐야겠다했는데
    둘이서 끝까지 봤네요^^

    안성재님 요리에 대한
    철학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이네요.
    배종원님 혀끝에서 오는
    본능같은 맛평가도 좋구요.
    20인 뽑을때 백종원님 평가팀이
    패스 더 많았던거 같은데
    저만의 느낌인가요?
    암튼 두분 캐미도 그렇고
    화려함도 좋지만 절제의 미가 돋보이는
    구성도 좋았어요.

  • 13. ..
    '24.9.25 6:12 PM (49.236.xxx.15)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두 심사위원 좋고
    만찢남님 만화책으로 배운 요리들 너무 멋지고
    최강록셰프 마스터셰프때부터 응원했고
    여경래셰프님 유튭에 뒷이야기 올리셨던데 참가 비하인드 듣고 존경심이 생기더라구요.
    파브리 긍정마인드 재밌고 좋더라구요.
    남은 회차들도 기대돼요.

  • 14. ..
    '24.9.25 6:51 PM (118.42.xxx.109)

    넷플릭스 현재 1위던데
    백사장님 검은안대 쓴 썸네일 보고
    백종원의 50가지 그림자 찍냐고 ㅋㅋ

  • 15. ㅋㅋㅋㅋㅋ
    '24.9.25 7:49 PM (61.105.xxx.11)

    윗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50가지 그림자 와 ㅋ
    백종원 눈가리고 입쩍 벌리는거
    너무 웃겨요

  • 16. 원글
    '24.10.3 12:00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좋아하며 보던 때가 있었는데...
    저는 이번에 안유성 투표방출, 나가는데 쌩까는 팀원들, 전화하며 분위기 조성하던 최현석 때문에 정떨어져 8회를 끝으로 이제 안 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90 공천개입 2탄 아셨나요? 용인갑에 꽂아준 이원모가 병원장딸 남편.. 13 공천개입 2.. 2024/09/25 2,426
1628489 세제 알려주세요. 2 드럼.. 2024/09/25 904
1628488 요즘은 상향혼이 줄고 있는 추세라네요.. 17 상향혼 2024/09/25 7,369
1628487 전복장조림 냉동해도 괜찮나요? 2 .. 2024/09/25 401
1628486 젊은 사람을 호구로 알아요.. 1 Ss 2024/09/25 1,495
1628485 마당이 있는 집(드라마) 재밌나요? 7 마당이 있는.. 2024/09/25 1,456
1628484 단호박식혜에 베이킹소다 넣었더니 마법이.. 3 신기 2024/09/25 2,525
1628483 밑지고 파는 나라 땅 급증…‘세수펑크’ 때우기용인가 10 살살 2024/09/25 2,262
1628482 밑에 비누얘기가 나와서 3 2024/09/25 1,488
1628481 고딩 수학 시험 전날엔 어떤 점검을 ?? 5 ... 2024/09/25 659
1628480 isa에 3 .. 2024/09/25 667
1628479 가사도우미 그만두신 후기 2 5 가사 2024/09/25 4,923
1628478 육회 닭발 뭐먹을까요? 3 ㅇㅇ 2024/09/25 500
1628477 대통과 이권카르텔) 무용전공자가 한양공대 교수로 5 2024/09/25 2,465
1628476 시부모가 해준 집 신혼 이혼 때는 8 ㅇㅇ 2024/09/25 4,795
1628475 돈에 미쳤네요.. 10 2024/09/25 6,627
1628474 아들 사망시 며느리가 상속 못 받은 사례 18 ㅇㅇ 2024/09/25 7,169
1628473 용필오빠 신곡이 다음달 22일에 나온다는 기사가 ㅎㅎ 10 2024/09/25 1,241
1628472 성격좋은 지인 4 하하 2024/09/25 2,957
1628471 선글라스 샀어요!! 1 ... 2024/09/25 1,735
1628470 우리 솔직하게 말해봐요~~ 145 2024/09/25 28,832
1628469 지금 압구정? 쪽에서 불꽃놀이 하네요? 1 ㅇㅇ 2024/09/25 956
1628468 통풍이나 류마티스 검사 금식인가요? 7 ll 2024/09/25 710
1628467 깻잎김치레시피중 고추가 청양고추밖에 없어요 2 오잉 2024/09/25 529
1628466 출생률 역주행하는 헝가리 3 링크 2024/09/2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