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공지를 하지 않고 아이들 학부모님들께도 비밀로 절대 알리지 않으셨지만 우연치 않게 10월에 결혼하시는걸 알게되었네요. 휴가를 일주일 다녀오신다는데 그 때 신혼여행을 다녀오시나 봅니다.
따로 인사를 드리거나 식장에 찾아가는건 결례가 되겠지만 참 좋으신 선생님이신데 딱히 인사말고는 도와드릴것이 없는게 참;;
아이들 손편지라도 쓰는건 참 그렇겠죠??
선생님 우리 아들 유치원 즐겁게 다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는데 결혼 축하드려요~ 라고 82쿡에 대나무 숲마냥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