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결혼시키는 예비 시모입니다

.. 조회수 : 5,504
작성일 : 2024-09-25 12:48:51

몇달있다가 아들 결혼시키는데

아들은 서울에 저는 지방에 있어서 

신부랑 다 알아서 하라고 돈 주고 끝내니

뭐 별로 할 것도 없네요. 

 

우스개소리로 당일날 머리 올리려고 머리 기르는게 전부야

하는 중인데요.

 

뭐 해야 하나요?

스킨 보톡스라도 맞아야 하나요?

 

이제 청첩장도 돌려야 하는데

워낙 성격이 별난지라 

아들 결혼식에 오라고 친지들에게 전화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일테면 대학때까지 왕래하던 고종사촌 오빠가

비슷한 나이의 딸이 있는데

오랜만에 아들 결혼한다고 연락하기도 겸연쩍기도 하고요.

이참에 연락할까 싶기도 해요. 

 

이종이나 외사촌들과는 연락을 했지만

고모 돌아가시고 고종들하고는 특별히 연락을 주고받지는 않았거든요.

 

친구들도 마찬가지

제가 원래 전화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 

 

아래 자녀 결혼이야기가 많이 있어

저도 끼어들어 봅니다.

IP : 220.95.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9.25 12:5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ㅎ 진짜요 저는 연락할 곳 전혀 없네요 그냥 가족끼리 스몰웨딩 하라고 해야할판

  • 2. ....
    '24.9.25 12:53 PM (118.235.xxx.181)

    보톡스대 맞고 피부 관리대 받으시면 좋죠.
    젊은 애들이야 신랑신부를 보지만
    우리 부모세대는 신랑신부는 그냥 다 보기 좋고
    양가 혼주들을 보게되더라구요.
    남편분하고 마시지도하고 관리 해보세요.

    그리고 요즘은 핵가족화돼서 무슨 날에 친척들한테
    연락하기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품앗이 하는거니 연락해ㅜ보세요.

  • 3. ㅎㄴ
    '24.9.25 12:55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스몰 웨딩이 낫지 않나요?
    저도 아들 엄만데 생전 연락 하지도 않는 사촌들한테
    결혼 참석 청첩장 보낼 생각 전혀 없어요

  • 4.
    '24.9.25 12:56 PM (220.125.xxx.37)

    남도 아니고 일가친척인데
    연락해보세요
    이 기회에 다시 연닿는거죠 뭐.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 5. 저도
    '24.9.25 12:56 PM (222.101.xxx.232)

    내년에 아들 결혼시키는데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
    친정 친척들에게 오랫동안 연락 안하다가 연락 하기도
    그래서 동생들만 오라고 할려구요
    남편 친척들은 올것 같고 제 친구들만 몇명 초대 해야죠
    저희는 서울 살고 아들은 지방에서 직장 다녀서 아들
    직장 때문에 결혼식을 지방에서 하는데
    지방까지 제 친구들 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온다는 친구들
    있으면 버스 25인승이라도 대절 할려구 해요
    저는 초청 인원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할려구요

  • 6. ...
    '24.9.25 12:59 PM (42.28.xxx.20)

    저는 친인척 많은데 연락 안했어요.
    다른 쪽에서 많이 와서 하객은 많았지만,
    소규모로 했다고 둘러댔어요

  • 7. 저도 혼주
    '24.9.25 1:06 PM (118.216.xxx.58)

    친구는
    많아야 7명이네요
    모임은 없어도...
    청첩하려니 부담스럽네요

  • 8. . . .
    '24.9.25 1:17 PM (183.103.xxx.107)

    딱 제 얘기네요
    전 11월말 아들결혼 이에요
    올림머리 하려고 머리 커트 못하고 있는거~
    그것외엔 할게 없어요
    저도 친인척 거의 얘기안했어요
    직계가족만 알아요
    상견례때 우리쪽 친척은 거의 없다고 , 연락 안할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나저나 마음은 어떠세요?
    전 상견례때 너무나도 그집 부모님과 친한 아들보며
    또 장모될 분께서 제아들 식성이며 성격이며 저음식은 너 안좋아하는거고 저음식은 너 잘먹는거고...마치 자기아들처럼 조목조목 얘기하는걸 보니, 아 그냥 결혼하면 저집 아들 되겠구나 생각되던데요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ㅎ
    나중에 더이상 상처받기전에 서서히 정을 떼려구요
    살아보니 어떤갈등이나 문제가 생길때 역시 내부모는 내편이고, 시부모는 남편 편이던데...
    휴~~하여튼 그자리에서 하하호호 거리는 내아들과 장모자리
    둘다 꽄보기 싫었어요 ㅎ

  • 9. 무슨 의미일까요
    '24.9.25 1:24 PM (1.238.xxx.39)

    장모될 분께서 제아들 식성이며 성격이며 저음식은 너 안좋아하는거고 저음식은 너 잘먹는거고...마치 자기아들처럼 조목조목 얘기하는걸 보니, 아 그냥 결혼하면 저집 아들 되겠구나 생각되던데요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ㅎ


    아드님 식성 다 파악했고 잘해줄테니 걱정 마시라?
    얜 이제 내것이야! 소유 표시?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222222
    예전 시모만큼이나 요즘은 장모도 만만치 않다던데
    장모 때문에 이혼한 얘기도 종종 들리고요.
    시모건 장모건 애들 결혼함
    놔주는것이 맞는듯요.
    원래 빚 있음 내 아들
    돈 잘 벌면 장모 아들이라잖아요ㅠㅠ

  • 10. ㅎㅎ
    '24.9.25 1:51 PM (58.235.xxx.21)

    고종사촌딸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고,,, 왜냐면 그런거 다 생각하면 피곤
    한달쯤전에 각 친척대표(?) 보통은 맏이들 한테 전화 한통씩 하고 청첩장 보내고
    요즘은 친척도 우편 안보내고 다들 모바일로 보내네요 서로 편함
    이제 모바일이 예의없다 이런 시대가 아닌듯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저희도 7월에 장가보냈고
    저흰 돈도 둘이 알아서 해서 정말 혼주한복 하고 머리 기르는 것만 신경썼어요
    피부과 몇번 가고요,, ㅎㅎ

  • 11.
    '24.9.25 2:42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작년에 아이 결혼했어요
    남편도 저도 집안 막내라 혼사에 사촌들 부를 섕각 못했어요
    삼촌 이모님들께 청첩하니 사촌들도 왔더라고요
    아이들이 준비는 다 하고
    저는 상견례참석, 머리길러 올림머리한거
    그 두가지만 했어요

  • 12. 얼굴만
    '24.9.25 2:46 PM (121.162.xxx.227)

    애기하자면 매일저녁 레티놀(검색, 숙지 필수) 바르시는게 보톡스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13. 보톡스는
    '24.9.25 3:49 PM (118.235.xxx.26)

    잘 알아본 후에 하던가,
    차라리 하지 마세요.
    경사 앞두고 보톡스 잘못 맞아서
    사무라이 눈썹에 뱁새 눈 되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4. 다들
    '24.9.25 3:54 PM (122.254.xxx.10)

    부모들은 신경을 안써고 신랑신부가 다 알아서 하더군요
    제친구도 몸만 갔네요ㆍ결혼식당일
    저희는 내년 12월 아들 결혼인데
    스몰로 해요ㆍ70 명내외로ᆢ정말 맘편하네요
    돈은 스몰웨딩 이 더 들어요
    걍 맛사지나 좀 하심되죠ㆍ이것저것 할필요도 없고요

  • 15. ...
    '24.9.25 6:06 PM (121.133.xxx.136)

    울딸은 결혼식 크게 해서 축의금 싹다 걷고싶다는 성향이고 전 어디 말하는거 소심해서 스몰웨딩 하라고 ㅠㅠ

  • 16. 우리집도
    '24.9.26 1:50 AM (58.233.xxx.28)

    형제자매만 연락하고 아싸라 친구도 몇 안 되는데
    스몰로 하라니까 사돈 내외 인싸고
    아들 손님리 100명 정도 되어
    그냥 어찌저찌 치뤘고
    청첩은 모바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64 아침엔 더부룩해서 라면 먹기 싫은데 밤엔 먹고 싶네여 6 아침 2024/10/19 1,615
1636563 괜히 인스타보구 동치미 쉬워 보여서 4 2024/10/19 1,724
1636562 이 어둠의 이 슬픔 15 도시의그림자.. 2024/10/19 4,621
1636561 야박한 나... 30 ㅠㅠ 2024/10/19 6,775
1636560 지구를 닦는 남자들 재밌네요 5 .. 2024/10/18 2,469
1636559 제니 노래 너무 좋아요 4 ... 2024/10/18 2,614
1636558 최동석도 문제지만 박지윤도 개소름 아닌가요??? 49 ㅇㅇㅇ 2024/10/18 21,844
1636557 몸에서 쇠냄새 나는 거 10 .. 2024/10/18 5,353
1636556 남편이랑 사이 좋으신분들 54 요요 2024/10/18 7,251
1636555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봐야 할까요? 9 ... 2024/10/18 2,263
1636554 66킬로에서 57킬로 된 이후.. 몸무게와 근황 12 다이어트 2024/10/18 6,637
1636553 사라 마라 해주세요 ㅜ 38 .... 2024/10/18 5,691
1636552 박나래는 굉장히 빨리 몸이 복원됐네요 14 요요 2024/10/18 20,544
1636551 동급생에 흉기위협·모래 먹인 6학년…학교와 어른들은 방관 7 ... 2024/10/18 2,299
1636550 뇌 동맥류 색전술 및 스텐트 시술 후 말을 못해요 32 .. 2024/10/18 4,180
1636549 나혼산에 박지현 나오는데 귀엽 7 좋네 2024/10/18 3,945
1636548 죽음후의 세상 천당지옥 다시태어남 등등 4 ........ 2024/10/18 1,881
1636547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키링이요 16 ㅇㅇ 2024/10/18 4,821
1636546 고석정꽃밭 철원 2024/10/18 1,038
1636545 블랙핑크는 이제 해체된건가요 5 현소 2024/10/18 3,913
1636544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뭐가 있는지 알아요 7 2024/10/18 2,093
1636543 고지혈증 약 나흘째 9 유전과체질 2024/10/18 2,859
163654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넘 무섭고 넘 재미있어요 26 ........ 2024/10/18 7,658
1636541 지금 다스뵈어더 보고 계신분: 월말 김어준 만년필 녹음이 맞나요.. 2 질문 2024/10/18 1,399
1636540 사무직 알바의 조건 여쭤요 5 다시시작 2024/10/1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