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가 오늘부터 유방암
항암 처음시작해서 남편이랑 새벽srt타고 지금 서울가는중인데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니 벌써부터 눈물이나네요ㅠ ㅠ
아가씨 보면 안울어야 할텐데,,,
아가씨가 오늘부터 유방암
항암 처음시작해서 남편이랑 새벽srt타고 지금 서울가는중인데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니 벌써부터 눈물이나네요ㅠ ㅠ
아가씨 보면 안울어야 할텐데,,,
입장애선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남편이랑 톡으로 절대 울지말자고 했네요 벌써 동탄역이네요,,,
아무렇지 않게 떠들면서 같이 맛있는거 드셔야 합니다.
항암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잘 먹어야 해요.
현실은 잠시 잊고, 누군가와 수다 떨면서 먹는 한끼가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은 오래 사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희망을 잃지않고 버틸수있도록..울긴 왜
요즘 치료 잘 되더라고요
다만, 환자보다 방문자들이 더 슬퍼하고 울고 큰일 난 것처럼 감정적으로 오바만 안하시면 됩니다
환자나 가족이 마음 잘 다스리고 치료받을 준비하는데 다른 사람들 와서 더 슬퍼하고 걱정하고 그러는거 정말 싫더라고요
별 일 아닌 것처럼 해주세요
별 일 아닌거라고 강조할 필요도 없고요
다 나을건데 왜요. 이런마음으로 만나세요.
항암오늘 하러먼 피검사 먼저하고 항암가능여부 정해요.
보호자 따로 없다면 항암동안 불편한거 도와주시면 되요.
수술 항암 방사..다 잘지나갑니다..이 의료사태에 날짜작은것만도 행운입니다.
마음이야 아프지만 우실일은 아니예요.
예후도 좋을거고, 젊으시면 항암도 잘 견디실텐데요 뭐.
민폐
자기 감정에 취해서 환자 우울하게
하지 마세요
나는 암 아니구나 안심하는 마음도
포함 돼어 있을걸요
눈물은 하등 쓰잘데기 없으니
효용성 높은 현금이나 보태주면 몰라도
항암중입니다. 울면 환자가 더 멘탈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안보고 싶어지구요. 왜냐면 본인도 암진단시 멘탈 털려서 그거 수습 극복하는 거 힘들고 . 내 병에 수용하는 단계인데 다시 1단계 멘탈 털리는 단계로 끌어내면 안되어요.
만날때마다 또 말기환자처럼 대하지도 마세요. 아는 언니가 늘 좋은 것만 생각하고 몸은 괜찮냐 멘트 꼭 하는데..항암하면서 운동하고 어디도 가고 일상 생활합니다. 입맛없고 살 빠지고 얼굴은 썪었어도 할 건 다 한다는 말 하고 싶네요.
힘들긴 해도 의료기술 좋아져서 완치 될거에요
그냥 평범하게 대하고 즐거운 얘기 하고 반찬 자주 해다준게 너무 고마웠대요
저도 올초 시누가 유방암으로 입원했단 소식들었어요
착한 시누입니다
유방암은 친구들의 경우를봐도 예후가 좋아 다들 항암치료할때 힘들지 회복해 일상생활 하더라구요
내가 아플때 누가 병문안 온다면 싫을거같아(물론 내생각이지만요)톡으로 안부 물어보고 맛있는거 사먹으라하고 송금만했어요
이제 항암 다 끝내고 퇴원한다고해요
퇴원하면 밖에서 한번 보려구요
울지마세요 병실에 혼자남은 사람 더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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