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병문안가는데,,,

,,,,,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4-09-25 06:47:41

아가씨가 오늘부터 유방암

항암 처음시작해서 남편이랑 새벽srt타고 지금 서울가는중인데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니 벌써부터 눈물이나네요ㅠ ㅠ

아가씨 보면  안울어야 할텐데,,,

IP : 39.17.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사자
    '24.9.25 6:48 AM (220.85.xxx.165)

    입장애선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 2. ,,,
    '24.9.25 6:53 AM (39.17.xxx.194)

    남편이랑 톡으로 절대 울지말자고 했네요 벌써 동탄역이네요,,,

  • 3. .....
    '24.9.25 6:57 AM (180.69.xxx.152)

    아무렇지 않게 떠들면서 같이 맛있는거 드셔야 합니다.

    항암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잘 먹어야 해요.

    현실은 잠시 잊고, 누군가와 수다 떨면서 먹는 한끼가 정말 중요합니다.

  • 4. .....
    '24.9.25 7:4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오래 사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희망을 잃지않고 버틸수있도록..울긴 왜

  • 5. 유방암은
    '24.9.25 7:50 AM (220.117.xxx.100)

    요즘 치료 잘 되더라고요
    다만, 환자보다 방문자들이 더 슬퍼하고 울고 큰일 난 것처럼 감정적으로 오바만 안하시면 됩니다
    환자나 가족이 마음 잘 다스리고 치료받을 준비하는데 다른 사람들 와서 더 슬퍼하고 걱정하고 그러는거 정말 싫더라고요
    별 일 아닌 것처럼 해주세요
    별 일 아닌거라고 강조할 필요도 없고요

  • 6. ㅇㅇ
    '24.9.25 8:01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다 나을건데 왜요. 이런마음으로 만나세요.
    항암오늘 하러먼 피검사 먼저하고 항암가능여부 정해요.
    보호자 따로 없다면 항암동안 불편한거 도와주시면 되요.

  • 7. 유방암3기에에요
    '24.9.25 8:07 AM (128.134.xxx.185)

    수술 항암 방사..다 잘지나갑니다..이 의료사태에 날짜작은것만도 행운입니다.

  • 8.
    '24.9.25 9:24 AM (220.125.xxx.37)

    마음이야 아프지만 우실일은 아니예요.
    예후도 좋을거고, 젊으시면 항암도 잘 견디실텐데요 뭐.

  • 9. 우는건
    '24.9.25 10:0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민폐
    자기 감정에 취해서 환자 우울하게
    하지 마세요

    나는 암 아니구나 안심하는 마음도
    포함 돼어 있을걸요

    눈물은 하등 쓰잘데기 없으니
    효용성 높은 현금이나 보태주면 몰라도

  • 10. 123
    '24.9.25 10:32 AM (175.194.xxx.221)

    항암중입니다. 울면 환자가 더 멘탈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안보고 싶어지구요. 왜냐면 본인도 암진단시 멘탈 털려서 그거 수습 극복하는 거 힘들고 . 내 병에 수용하는 단계인데 다시 1단계 멘탈 털리는 단계로 끌어내면 안되어요.

    만날때마다 또 말기환자처럼 대하지도 마세요. 아는 언니가 늘 좋은 것만 생각하고 몸은 괜찮냐 멘트 꼭 하는데..항암하면서 운동하고 어디도 가고 일상 생활합니다. 입맛없고 살 빠지고 얼굴은 썪었어도 할 건 다 한다는 말 하고 싶네요.

  • 11. 바람소리2
    '24.9.25 10:36 AM (114.204.xxx.203)

    힘들긴 해도 의료기술 좋아져서 완치 될거에요
    그냥 평범하게 대하고 즐거운 얘기 하고 반찬 자주 해다준게 너무 고마웠대요

  • 12. ㄱㅇ
    '24.9.25 11:56 AM (58.236.xxx.207)

    저도 올초 시누가 유방암으로 입원했단 소식들었어요
    착한 시누입니다
    유방암은 친구들의 경우를봐도 예후가 좋아 다들 항암치료할때 힘들지 회복해 일상생활 하더라구요
    내가 아플때 누가 병문안 온다면 싫을거같아(물론 내생각이지만요)톡으로 안부 물어보고 맛있는거 사먹으라하고 송금만했어요
    이제 항암 다 끝내고 퇴원한다고해요
    퇴원하면 밖에서 한번 보려구요
    울지마세요 병실에 혼자남은 사람 더 힘들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51 검찰, 최재영 기소 · 김건희 불기소 가닥 7 .. 2024/09/25 1,870
1628350 민주당 강유정은 국회 메시, 축구팬들 환호 9 ㅇㅇ 2024/09/25 1,138
1628349 미드 로스트 보신분들께 질문해요 5 2024/09/25 691
1628348 외톨이 이신분들 집안 경조사는요...?? 8 .. 2024/09/25 1,945
1628347 티몬을 대신 할 사이트는 어디 있을까요? ㅠ,ㅠ 14 바람처럼 2024/09/25 1,869
1628346 거침없이하이킥처럼 현실적이면서도 가벼운 드라마 영화 없을까요??.. 7 ㅇㅇㅇ 2024/09/25 770
1628345 3인가족 식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15 식비 2024/09/25 2,329
1628344 경상도 출신 구분하는 법 47 --- 2024/09/25 5,259
1628343 인테리어 동의서 20프로... 22 요.. 2024/09/25 2,129
1628342 소고기국. 영양이 고기?국물? 어디에 있나요? 9 ㄷㄴㄱ 2024/09/25 986
1628341 정수기는 어느 브랜드가 제일 좋나요?? 2 .. 2024/09/25 1,257
1628340 21년전 어이없는 시모갑질 14 .... 2024/09/25 3,755
1628339 저희회사 물품담당직원은 왜 싸가지가 없을까요? 10 영애2 2024/09/25 1,614
1628338 식후 혈당 내리기 중 9 건강해야 2024/09/25 2,991
1628337 이번생에 엄마와 나는 고통을 주고 받는 관계인 것 같아요 13 00 2024/09/25 1,930
1628336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27 ... 2024/09/25 6,202
1628335 분당 비행기 소음 5 비행기 소리.. 2024/09/25 1,552
1628334 데릭-넷플릭스에서 보고있습니다 1 넷플 2024/09/25 1,235
1628333 달리기 글 올리셨던 분!!!! 3 000 2024/09/25 1,420
1628332 버스기사 아저씨 30분째 통화중 12 심하다 2024/09/25 2,224
1628331 오십대, 해외 한번도 안가본 분 계시나요? 20 이를 2024/09/25 2,567
1628330 이준석 "새벽삽질 스님이 기념식수 부탁”(기념식수 팻말.. 17 ㅇㅇ 2024/09/25 2,532
1628329 남들 옷 입는 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딴지를 걸까요. 41 음.. 2024/09/25 2,672
1628328 50대 후반 재취업, 그리고 갈등 31 꼰대 2024/09/25 5,187
1628327 좋아하는 버거 재판매 해서 먹고 왔어요 ㅋㅋ 4 배불 2024/09/25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