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어떻게 높이나요?

ghii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24-09-25 00:21:12

50세 직장인이에요.  이직장에 들어온지는 4년됐구요. 

나름 일은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일하다 보니 너무 소외감 들고 그래요 .

사실, 나이대가 극단적이에요. 20-30대와 50대이상이 반반. 20-30대에는 40대 직원도 잘 섞여요. 

근데 저만 잘 못섞이는거ㅠ같고. 따돌림 당하는거 같고 날 싫어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내가 저들보다 못하는거 같으면 숨고싶고 창피하고. 왜이럴까요 증말. 

내 일만 잘하면 됐지! 하고 넘기면되는데.. 젊은친구들이 나한텐 뭔가를 묻지도 않고 노룩패스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그래서 더 창피하고 . 이런 내가 너무 못났네요..  ㅠㅠ

IP : 121.190.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2:26 AM (72.38.xxx.250)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도 존중 받을 줄 알면 되지않나요?

  • 2. ...
    '24.9.25 1:22 AM (58.234.xxx.222)

    남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거.
    내 감정 잘 읽기.

  • 3. ....
    '24.9.25 6:01 AM (106.101.xxx.46)

    남들 눈치는 보면서
    내면의 나 눈치는 왜 안 보시는지....

  • 4.
    '24.9.25 6:22 AM (211.106.xxx.200)

    젊은애들 원래 그래요
    본인 할일만 잘 하면 되요

  • 5. 만약
    '24.9.25 7:47 AM (169.212.xxx.150)

    학생이라면 경험이나 기회를 통해서 얻기도 하지만
    저도 40대중반인데 이재 중년 나이에서는
    댓글님들 말씀처럼 내 감정을 잘 읽고 컨트롤해야하는 것 밖에 없어요. 남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 6. 아니
    '24.9.25 7:48 AM (180.70.xxx.158) - 삭제된댓글

    50대도 절반이나 있는데 왜 20,30대만
    신경쓰시는 것 같은 느낌이죠~~
    거기 끼나못끼나 염려하지 마시고
    동년배들과 잘 지내시면 돼요

  • 7. ..
    '24.9.25 7:55 AM (119.197.xxx.88)

    먼저 무시하세요.
    요즘 에너지 낭비 싫어해서 일부러 혼자 움직이는 사람들 많아요. 점심도 일부러 혼자 먹고 느긋하게 쉬고 쓸데없는 수다에 에너지 낭비 안하고.
    어차피 업무적인 일 이외에는 할 말이 뭐가 있을까요?
    그런거 눈치보고 있으면 꼴만 더 우스워요.
    저같음 뭐든 같이 하자고 해도 연장자 입장에서 거절할듯.

  • 8. 직장은
    '24.9.25 7:58 AM (220.117.xxx.100)

    일하는 곳이지 어울리는 곳이 아닌데, 것도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왜 그리 신경을 쓰실까요?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들과 어울려서 함께 하는 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리고 50대 이상도 있다면서요
    그쪽에 어울려보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일이니 일에 집중하셔요

  • 9. 설마
    '24.9.25 8:02 AM (211.234.xxx.129)

    50대와는 어울리기 싫으신건 아니죠? 직장 아니라도 그런분들 있어요. 어떻게든 젊은 사람들 속에 끼고 싶어하고 젊은쪽에서는 좀 거부하는데 정작 비슷한 또래랑 거리를 두려는 사람.

    그리고 직장은 친목공간 아니고 일하는 곳이니 상냥하게 인사만 잘하고 나머지 부분은 외부의 나와 친한 사람들과 교감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014 최양락ㅎㅎ 5 ㄱㄴ 2024/11/13 4,469
1648013 수영복, 아레나 말고 유명한 한국브랜드는 뭔가요. 21 .. 2024/11/13 3,389
1648012 제가 자주 기분나뻤던 이유가 2 기본 2024/11/13 3,270
1648011 남편은 본인이 그만두든 제가 그만두든 외벌이하면 58 2024/11/13 16,821
1648010 이 비슷한 클렌징오일 좀 찾아주세요~ 11 . . 2024/11/13 1,498
1648009 곰 아들이 수학 숙제하다가 눈물을 찔끔 ㅠㅠ 7 유미 2024/11/13 2,469
1648008 맥주 5 혼술 2024/11/13 957
1648007 과외비랑 과외장소를 이유로 과외 안하겠단 학생한테 8 ㄴㅅ 2024/11/13 2,720
1648006 남편이 수당을 다른통장으로 모르게 받고 있었다면? 24 ..... 2024/11/13 5,710
1648005 여기는 50대가 젤 많으신거 같아요 23 ㄷㄱ 2024/11/13 4,191
1648004 수면하는 방을 바꿨더니.. 1 2024/11/13 3,483
1648003 커피 대신 마실만한 맛있는 차 추천해 주세요 14 커피끊자 2024/11/13 3,273
1648002 유퀴즈 이문세 21 나무 2024/11/13 7,945
1648001 함성득 "윤 대통령 부부 지시로 인사 검증…명태균 면접.. 8 특검 2024/11/13 2,777
1648000 뱀꿈은 어떤가요?냉무 11 2024/11/13 2,257
1647999 성경책 리폼 10 가을이 2024/11/13 924
1647998 수능 보는데 시계를 테이프로 책상에 붙여도 되나요? 3 테이프 2024/11/13 1,419
1647997 내일 고3들 핸드폰 두고 가나요? 6 ... 2024/11/13 1,849
1647996 ‘차기 대권’…이재명 46.9% vs 한동훈 17.0% [조원씨.. 50 ㅇㅇ 2024/11/13 2,684
1647995 관심가는 글 올려봐요. 1 dddd 2024/11/13 626
1647994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주장에 대하여 8 ... 2024/11/13 1,409
1647993 지방종이 통증이 오면 그 후 어떻게 되나요? 15 헬프 2024/11/13 2,580
1647992 집 세주고 물건들 다 버리고 떠돌아 다니면 어떨거 같으세요? 18 인생은 2024/11/13 4,975
1647991 최근 5년새 당뇨 환자가 19% 증가 28 ㅇㅇ 2024/11/13 10,992
1647990 SKT VIP 회원이면 프리미어12 무료 시청 가능해요 2 123 2024/11/1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