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어떻게 높이나요?

ghii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24-09-25 00:21:12

50세 직장인이에요.  이직장에 들어온지는 4년됐구요. 

나름 일은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일하다 보니 너무 소외감 들고 그래요 .

사실, 나이대가 극단적이에요. 20-30대와 50대이상이 반반. 20-30대에는 40대 직원도 잘 섞여요. 

근데 저만 잘 못섞이는거ㅠ같고. 따돌림 당하는거 같고 날 싫어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내가 저들보다 못하는거 같으면 숨고싶고 창피하고. 왜이럴까요 증말. 

내 일만 잘하면 됐지! 하고 넘기면되는데.. 젊은친구들이 나한텐 뭔가를 묻지도 않고 노룩패스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그래서 더 창피하고 . 이런 내가 너무 못났네요..  ㅠㅠ

IP : 121.190.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2:26 AM (72.38.xxx.250)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도 존중 받을 줄 알면 되지않나요?

  • 2. ...
    '24.9.25 1:22 AM (58.234.xxx.222)

    남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거.
    내 감정 잘 읽기.

  • 3. ....
    '24.9.25 6:01 AM (106.101.xxx.46)

    남들 눈치는 보면서
    내면의 나 눈치는 왜 안 보시는지....

  • 4.
    '24.9.25 6:22 AM (211.106.xxx.200)

    젊은애들 원래 그래요
    본인 할일만 잘 하면 되요

  • 5. 만약
    '24.9.25 7:47 AM (169.212.xxx.150)

    학생이라면 경험이나 기회를 통해서 얻기도 하지만
    저도 40대중반인데 이재 중년 나이에서는
    댓글님들 말씀처럼 내 감정을 잘 읽고 컨트롤해야하는 것 밖에 없어요. 남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 6. 아니
    '24.9.25 7:48 AM (180.70.xxx.158) - 삭제된댓글

    50대도 절반이나 있는데 왜 20,30대만
    신경쓰시는 것 같은 느낌이죠~~
    거기 끼나못끼나 염려하지 마시고
    동년배들과 잘 지내시면 돼요

  • 7. ..
    '24.9.25 7:55 AM (119.197.xxx.88)

    먼저 무시하세요.
    요즘 에너지 낭비 싫어해서 일부러 혼자 움직이는 사람들 많아요. 점심도 일부러 혼자 먹고 느긋하게 쉬고 쓸데없는 수다에 에너지 낭비 안하고.
    어차피 업무적인 일 이외에는 할 말이 뭐가 있을까요?
    그런거 눈치보고 있으면 꼴만 더 우스워요.
    저같음 뭐든 같이 하자고 해도 연장자 입장에서 거절할듯.

  • 8. 직장은
    '24.9.25 7:58 AM (220.117.xxx.100)

    일하는 곳이지 어울리는 곳이 아닌데, 것도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왜 그리 신경을 쓰실까요?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들과 어울려서 함께 하는 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리고 50대 이상도 있다면서요
    그쪽에 어울려보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일이니 일에 집중하셔요

  • 9. 설마
    '24.9.25 8:02 AM (211.234.xxx.129)

    50대와는 어울리기 싫으신건 아니죠? 직장 아니라도 그런분들 있어요. 어떻게든 젊은 사람들 속에 끼고 싶어하고 젊은쪽에서는 좀 거부하는데 정작 비슷한 또래랑 거리를 두려는 사람.

    그리고 직장은 친목공간 아니고 일하는 곳이니 상냥하게 인사만 잘하고 나머지 부분은 외부의 나와 친한 사람들과 교감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43 인터*크 청소년 콘서트 티켓 궁금증 3 ㅇㅇ 2024/11/07 379
1642242 오늘 윤 담화에서 밝힌 지지자 텔레그램 메시지들 1 그러긴 그랬.. 2024/11/07 1,706
1642241 알리 고객센터 전화응대가 되네요 4 .. 2024/11/07 747
1642240 치아 교정 중인 분 계세요? 5 ... 2024/11/07 923
1642239 붕어빵 가게 보이면 넉넉히 사오세요 37 ㄱㄴ 2024/11/07 23,069
1642238 여에스더 부럽네요 천재형 33 ㅇㅇ 2024/11/07 10,736
1642237 얼마나 아꼈으면 실망을.. 4 .. 2024/11/07 2,383
1642236 추경호 "尹, 논란·의혹에 진솔하게 설명·사과".. 5 ... 2024/11/07 1,464
1642235 검사때부터 쓰던 핸펀을 부부가 계속 썼다네요 11 2024/11/07 3,184
1642234 민노총 전 간부들이 간첩행위로 15년형 받았네요. 26 2024/11/07 1,891
1642233 이나이에 1억담보대출 맞을까요ㅠㅠ 20 2024/11/07 3,660
1642232 오감자 어니언 맛있네요 과자추천 2024/11/07 316
1642231 반말 찍찍해도 대통령 하는구나!! 16 Hwaiti.. 2024/11/07 3,458
1642230 43평 이사가는데 티비는 몇인치가 좋을까요? 15 2024/11/07 1,655
1642229 극보수와 극진보의 만남 2 -- 2024/11/07 1,085
1642228 어디미역드시나여 2 ........ 2024/11/07 558
1642227 애들 문제로 중간에서 난감해요 7 아고 2024/11/07 1,975
1642226 은행금리 4% 13 1234 2024/11/07 7,444
1642225 양꼬치는 양고기만 있나요 2 현소 2024/11/07 704
1642224 김치찜에 한약냄새 어찌 잡을까요 2 땅지맘 2024/11/07 636
1642223 저어기 치질요(저희는 비데 없어요~) 6 치질고생 2024/11/07 968
1642222 우리는 윤석렬 김건희보유국 2 사랑꾼 2024/11/07 1,256
1642221 12월 되기 전에 끌어내렸으면 좋겠네요 3 에효 2024/11/07 833
1642220 kbs 수신료 면제 대상 관련 ㅇㅇ 2024/11/07 698
1642219 3년전 지인말 듣고 11 ㅡㅡ 2024/11/07 6,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