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어떻게 높이나요?

ghii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4-09-25 00:21:12

50세 직장인이에요.  이직장에 들어온지는 4년됐구요. 

나름 일은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일하다 보니 너무 소외감 들고 그래요 .

사실, 나이대가 극단적이에요. 20-30대와 50대이상이 반반. 20-30대에는 40대 직원도 잘 섞여요. 

근데 저만 잘 못섞이는거ㅠ같고. 따돌림 당하는거 같고 날 싫어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내가 저들보다 못하는거 같으면 숨고싶고 창피하고. 왜이럴까요 증말. 

내 일만 잘하면 됐지! 하고 넘기면되는데.. 젊은친구들이 나한텐 뭔가를 묻지도 않고 노룩패스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그래서 더 창피하고 . 이런 내가 너무 못났네요..  ㅠㅠ

IP : 121.190.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2:26 AM (72.38.xxx.250)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도 존중 받을 줄 알면 되지않나요?

  • 2. ...
    '24.9.25 1:22 AM (58.234.xxx.222)

    남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거.
    내 감정 잘 읽기.

  • 3. ....
    '24.9.25 6:01 AM (106.101.xxx.46)

    남들 눈치는 보면서
    내면의 나 눈치는 왜 안 보시는지....

  • 4.
    '24.9.25 6:22 AM (211.106.xxx.200)

    젊은애들 원래 그래요
    본인 할일만 잘 하면 되요

  • 5. 만약
    '24.9.25 7:47 AM (169.212.xxx.150)

    학생이라면 경험이나 기회를 통해서 얻기도 하지만
    저도 40대중반인데 이재 중년 나이에서는
    댓글님들 말씀처럼 내 감정을 잘 읽고 컨트롤해야하는 것 밖에 없어요. 남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 6. 아니
    '24.9.25 7:48 AM (180.70.xxx.158) - 삭제된댓글

    50대도 절반이나 있는데 왜 20,30대만
    신경쓰시는 것 같은 느낌이죠~~
    거기 끼나못끼나 염려하지 마시고
    동년배들과 잘 지내시면 돼요

  • 7. ..
    '24.9.25 7:55 AM (119.197.xxx.88)

    먼저 무시하세요.
    요즘 에너지 낭비 싫어해서 일부러 혼자 움직이는 사람들 많아요. 점심도 일부러 혼자 먹고 느긋하게 쉬고 쓸데없는 수다에 에너지 낭비 안하고.
    어차피 업무적인 일 이외에는 할 말이 뭐가 있을까요?
    그런거 눈치보고 있으면 꼴만 더 우스워요.
    저같음 뭐든 같이 하자고 해도 연장자 입장에서 거절할듯.

  • 8. 직장은
    '24.9.25 7:58 AM (220.117.xxx.100)

    일하는 곳이지 어울리는 곳이 아닌데, 것도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왜 그리 신경을 쓰실까요?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들과 어울려서 함께 하는 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리고 50대 이상도 있다면서요
    그쪽에 어울려보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일이니 일에 집중하셔요

  • 9. 설마
    '24.9.25 8:02 AM (211.234.xxx.129)

    50대와는 어울리기 싫으신건 아니죠? 직장 아니라도 그런분들 있어요. 어떻게든 젊은 사람들 속에 끼고 싶어하고 젊은쪽에서는 좀 거부하는데 정작 비슷한 또래랑 거리를 두려는 사람.

    그리고 직장은 친목공간 아니고 일하는 곳이니 상냥하게 인사만 잘하고 나머지 부분은 외부의 나와 친한 사람들과 교감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3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2 재산세 04:30:03 511
1741582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1 ㅇㅇ 04:25:39 348
1741581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1,605
1741580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4 ........ 03:26:59 1,131
1741579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0 건강 02:36:16 2,335
1741578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2 .. 02:33:08 876
1741577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8 ........ 01:21:04 3,153
1741576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216
1741575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040
1741574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3 .. 00:49:46 1,537
1741573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462
1741572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2,651
1741571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28 애프리 00:18:38 4,346
1741570 키 작은 여중생... 5 155 00:14:50 1,163
1741569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5 ㅁㅁ 00:13:28 1,915
1741568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8 .... 00:12:21 3,700
1741567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442
1741566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342
1741565 취임 한달째. 9 00:00:36 1,590
1741564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474
1741563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983
1741562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2025/07/30 731
1741561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0 ... 2025/07/30 3,653
1741560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12 .... 2025/07/30 1,258
1741559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