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5년차 들어서는
방송작가입니다
혹시 본인이나 자녀가 방송작가에 관심있어해 궁금한거 있으심 아는 선에서 말씀 드릴게요!
이제 15년차 들어서는
방송작가입니다
혹시 본인이나 자녀가 방송작가에 관심있어해 궁금한거 있으심 아는 선에서 말씀 드릴게요!
방송작가 파워 (즉, 작가 의견대로 방송 진행)가 어느 정도 될까요?
여러 이해관계자들 때문에 대본 수정이 잦은 지 묻는 질문인데 장황한 거 같네요.
어떻게 처음 시작하셨나요?
1. 어떤 과정을 통해 취업준비를 하셨나요
2. 취업 과정은요? 방송국 공채였나요
3.급여 궁금합니다
예능과 교양에 따라 다른데 예능의 경우 처음의 판 짜기 부터 피디와 작가가 많은 의견을 조율합니다. 그리고 그걸 토대로 작가가 대본을 쓰는데 예능은 편집하는 피디의 역량이 큰 분야라 피디의 입김이 좀 더 세고,
교양의 경우 작가가 자료조사나 인터뷰를 마친 후 현장을 출연자와 조율해 준비시켜 놓으면 피디가 대본 보고 찍어오는 수순이라 작가의 의견이 좀 더 들어갑니다.
다큐는 또다른 영역인데 순수다큐는 안 해보고 세미다큐만 해봐서 이 쪽은 언급이 어렵네요!
H.O.T. 팬이어서 팬픽을 썼었고 팬픽이 인기가 많았어요. 마침 김수현 선생님 드라마가 대한민국을 휩쓸 때였는데 그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대학도 관련학과 졸업했고 지워하고 면접보고 시작했어요
1. 1번은 위에 답이 있고요
2. 작가는 공채가 없습니다. 즉 방송국 정직원으로 작가를 뽑지 않습니다.
3. 2000년 초반 막내일때 120 이었고
5년차 200 즈음
10년차 다수의 프로그램 하면서 월 천 만원 넘었어요~
소개팅남이 방송작가로 오래 일하다가
큰 드라마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엔터테인먼트 같은 곳에 소속되어 있다는데
입지나 수익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개팅남이 방송작가(구성작가)로 오래 일하다가
큰 드라마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엔터테인먼트 같은 곳에 소속되어 있다는데
입지나 수익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자기 이름으로 된 드라마나 방송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드라마 작가는 또 다른 영역이라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드라마 작가는 계바계 입니다. 계약 바이 계약..
공모전 수상이면 회당 못해도 500은 넘을 것 같아요
주변 드라마 작가님들 하나도 안 유명하신데 그정돈 받으시더라구오
82에서 소재 얻기도 하시나요?
ㅎㅎㅎ 재밌는 질문이네요
전 제 자체로 재밌는 소재라 내 얘기를 어떻게 드라마로 쓰지? 고민만 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급여 차이가 아주 크죠? 10년차 이상인데 소득 적은 분도 계속 작가를 하나요?
요즘 드라마편수도 줄어들고 있고 댓글 쓰신걸 보니 드라마쪽은 아니신것 같은데
다큐나 예능 다른 분야도 제작이 많이 줄었나요?
회당 500이면
드라마는 꿈의영역인가요?
예능이나 시사는 어느정도 인가요?
작가들 결혼 잘 하나요? 아는 후배가 작가 3.4년차에 같은 방송국 예능 pd랑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다들 어떤 결혼을 하는지. 정현돈도 방송작가랑 한 걸로 알고 있고 해서 그냥 사생활 궁금입니다ㅎㅎ. 패스하셔도 되구요.
음 저 정도 년차가 돼서 계속 하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소득이 적을 순 없어요
아마 계속 하고 있다면 기본 500이상은 벌거예요
방송작가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난 것 같아요
지상파는 그대로이고 유튜브나 OTT 채널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할 수 있는 스펙트럼도 넓어진 것 같고요
전 지금 유튜브에서는 드라마/예능 지상파는 교양 등
다작 하고 있습니다
결혼 잘 해요 ㅎ
PD랑 하는 작가들 많이 봤어요
저는 프리랜서 지겨워서 정규직 시중 금융맨이랑
결혼 했어요
근데 요즘은 영역이 한계가 없는 것 같아요
최유나 변호사도 드라마 작가로 성공했잖아요
예능작가가 교양작가보다 조금 더 벌이가 좋아요
약 1.5배 정도?
아무래도 협찬이나 시청률 등 제작비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전 예능 교양 다 하는데 보통 회당 7분 기준 100이상 받아요
원래 글을 맛깔나게 잘 쓰셨나요? 아님 창작의 고통이 있나요?
좀 무식한 질문일수도 있으나 스토리텔링도 전달의 일부분이니 중요할까요?
아이과 관련학과에 다니고 있고 책편집쪽에 관심이 있는데 이쪽은 너무 좁아서
좀 넓게 보았음 해서요.....
요즘 스토리텔링 수업이 어떻다느니 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요
제 글을 사람들이 좋아하긴 했어요
잘 읽힌다고요
저는 글쓰는게 어렵지 않았고
머리에 막 떠오르면 무조건 글로 뱉어내야 했어요
그리고 그걸 공개적으로 쓰면 공감을 많이 얻었고요
물론 막히는 구간이나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글이 안 나오면 미치겠고 마감 얼마 안 남았는데 생각 안 나면 죽을거 같은데 결국은 또 되더라구요
최유나 작가처럼 제 분야의 일을 드라마 대본으로 쓰고 싶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 드라마 작가로 데뷔를 하나요?
예전에는 방송국에서 대본쓰는 수업 듣고 보조작가로 일하다가
어렵게 데뷔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예전 같은 루트가 아니라도 데뷔할 수 있는 경로가 있는건 가요?
방송작가 하려면 기본적으로 글을 잘써야하지요? 아이디어나 창의력이 없으면 좀 어려울까요?
스토리텔링 너무 중요하죠
글은 스토리텔링이 전부입니다
기승전결 육하원칙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고3딸이 진로를 작가로 정하고 대학은 국어국문학과 로 원서 넣었어요.
따로 학원을 다니고 소속이 되어 있어야 할까요?
(예로 ㄱㄴㄷ아카데미 9기)
방송 작가, 드라마 작가
나이 제약은 없나요?
대본을 쓰시고 공모전 당선이 제일 빠르고
아니면 요즘 인스타 많이 하니 인스타나 블로그에 연재해 누군가의 눈에 띄거나 인기가 많아지면 되는데
반명 소재 강탈이라는 위험요소도 있죠
방송아카데미는 다녀보면 좋아요
기본을 배우고 실습해보니까요
하지만 사회 생활은 또 달라요
따님이 글 재능이 좀 있을까요?
전 작가는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50인데.. 글쓰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작가까지 거창한건 아니래도. 저만의 책한권을 하나 가져보고 싶은데 평생 글 써본적이 없어요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나이제약을 두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을 막내나 서브로 두긴 애매 하니 잘 안 뽑죠
메인작가가 돠면 보통 피디랑 쭉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땐 나이 잘 안 보는 것 같아요
다만 나이가 많다는 건 경력이 많다는 거고
그거슨.... 페이가 높다는 것... 쭉 함께하던 사람 아니면 잘 안 뽑긴 합니다
제 분야 내용의 드라마 써보고 싶다고 했던 댓글러인데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나이가 지금 40살인데...
만일 지금부터 준비해서 몇 년 내에 공모전 당선된다면
드라마 작가가 되는 게 현실성이 있을까요?
혼자서 아이디어 메모해 놓은 소재는 많습니다.
재능없으면 작가못해요.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현직 드라마작가인데 재능이 있으니 남들보다 훨씬 늦게 시작했는데도 금새 올라가더라구요. 원고료는 상상이상으로 쎄긴합니다만 그만큼 머리가 항상 복잡하고, 또 세금도 엄청 내긴합니다.
드라마 작가는 구성작가와 다르게
나이는 별로 안 보는 것 같아요
글만 재밌으면 됩니다
걱정 하지말고 일단 쓰세요
작가이신가요?
저는 예능프로에서 어디까지가 대본인지가 궁금하곤 해요
흑백요리사같은 프로는 어디까지가 대본이에요?
이 프로그램처럼 승패 가르는 것도 어느정도
정해져있나요?
답변 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작가는 나이를 덜 본다니 일단 도전해 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계속 승승장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자들도 작가 많나요
오와 신기해요~
이런 이야기 풀어주는 82 오랜만이라서 너무 좋네요.
40중반이에요.
어릴 때는 글 쓰는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일들 하면서 살고 있네요.
아주 마음 한 곳에 좀 남아 있는 일이긴 해요.
현실적으로 공모전 혹은 SNS에 연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정말정말 궁긍한데요.
좀 어려운 질문이라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너무 궁금했던 터라.. 여쭤봐요.
아형이라던지, 삼시ㅅ끼, 놀뭐, 이런 뛰어다니고 하는 예능.
대본이 있나요? 예를 들어서 여기서 뭘한다 이렇게 말한다 이런거요.
엊그제 삼시세ㄲ 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유해ㅈ 아저씨가
차승ㅇ씨가 만들고 있는 요리에 그냥 김치를 냅다 집어넣고
둘이 묘한 신경전 만들고 이러는게 너무 짜고 치는거 같은데..
지루하니 설정 넣는것도 작가가 써주는걸까요. 아증말 궁금이에요 전..
저도 궁금.
1. 아빠어디가도 대본이 있나요? 제가 재밌게 보는데 남편이 자꾸 옆에서 대본이라고 초쳐요ㅠ
처음엔 대본이 있었는데 애들이 대본대로 안따라줘서 느슨하게 찍는다고 피디가 인터뷰한걸 본거 같거든요
2. 원글님 혹시 무도에 나오신 적 있는 작가님이신가요? 막내작가였나 에쳐티 팬픽 썼던 분 있었던 것 같은데..
모든 방송에는 대본이 있습니다
없을 수가 없어요
정말 흘러가는 대로 찍는 것 같아도 그 안에 기승전결이 있고 또 일단 준비라는 걸 해야 하니까요
다만 예능의 경우 대본을 대사까지 다 쓰기는 하되,
흐름용으로만 주긴 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진행할거다 정도요.
가령 오늘 점심은 바다낚시로 하자 -> 안 잡힐 경우 집안에서 해결 이런식으로요.
대사 하나하나를 똑같이 요구하지 않고 그들이 요구한대로 하지도 않아요 ㅋㅋㅋ 워낙 베테랑이라 그냥 뭐 그런거 있잖아요 라고만 해도 알거든요.
회사로 예를 들면 자 오늘은 다음 주에 있을 야유회 얘기를 해보자고 사회는 누가 볼거야? 너무 지루하지 않게 개그 좀 섞고 부장님 얘긴 하지마 뭐 이런 정도죠
저도 궁금.
1. 아빠어디가도 대본이 있나요? 제가 재밌게 보는데 남편이 자꾸 옆에서 대본이라고 초쳐요ㅠ
처음엔 대본이 있었는데 애들이 대본대로 안따라줘서 느슨하게 찍는다고 피디가 인터뷰한걸 본거 같거든요
2. 원글님 혹시 무도에 나오신 적 있는 작가님이신가요? 막내작가였나 에쳐티 팬픽 썼던 분 있었던 것 같은데..그 때 막내작가셨음 딱 15년 되셔서 터이밍도 맞는 것 같..
저도 궁금.
1. 아빠어디가도 대본이 있나요? 제가 재밌게 보는데 남편이 자꾸 옆에서 대본이라고 초쳐요ㅠ
처음엔 대본이 있었는데 애들이 대본대로 안따라줘서 느슨하게 찍는다고 피디가 인터뷰한걸 본거 같거든요
2. 원글님 혹시 무도에 나오신 적 있는 작가님이신가요? 막내작가였나 에쵸티 팬픽 썼던 분 있었던 것 같은데..그 때 막내작가셨음 딱 15년 되셔서 타이밍도 맞는 것 같..
오디션 프로도
누굴 뽑고 탈락시킬지
제작진이 압박?권유같은 거 하나요?
그 피디님 인터뷰가 맞아요
위에 썼듯이 흐름용으로만 줍니다
특히 아이들은 내 맘대로 안 되는건
집이나 방송이나 매 한가지......
오디션 프로 유튜브로 했었는데
압박 권유는 안 해요
근데 사람 보는 눈 다 비슷해요
오래전 추석때 특집방송이었는데 아마추어 주부 대상의 가요제였어요.
방송작가가 "우린 월급이 작아서 어렵다"면서 대놓고 금품을 요구하더라구요.
결국 돈 안주니까 승부도 조작했어요.
예를 들면 홀수번호 참가자는 제대로 된 마이크 주고 짝수번호 참가자는 목소리 작게 들리는
마이크 주고요.
요새는 그런거 없어졌나요?
저는 그런식의 제작을 한적이 없어서 대답을 드릴 수가 없는데 그런데가 있긴 있군요.... 제작비가 엄청 적었나봐요
26살이면 구성작가로 늦은 편인가요?
10년차에 천 넘음 생각보다 많이버는군요..
근무시간이 대략 어떻게되세요?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봤거든요.
거기 방송국 직원들 사이 관계나 업무 분위기 등등
거의 현실적인가요.
방송국 사람들 사이에서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지도 궁금하네요. ㅎ
우리 결혼했어요. 대본입니까?
육성재 조이 마지막회 정말 눈물 펑펑 흘리며 봤는데.
학력은 상관없이 글재주만보는거겠죠?
유튜버도 작가를 섭외하나요?
또는 채널이 옮겨가며 작가의 영역이 넓어지까요?
작가는 재능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구성작가로서의 재능은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문창과 다니는 아이 엄마예요
방송작가가 꿈이라 문창과 보냈는데 서울예대로 편입힌고싶어해요 지금다니는 수도권 4년제 졸업해도 좋을것같은데 예대를 꼭 가겠다고하네요 중요한가요? 방송아카데미를 가는게 더 좋을까요?
인간극장도 각본이 있나요?
출연자들이 연기하는 건가요?
작가 준비로 어떤 학과를 추천하실까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궁금한건 아니고 부탁이 있는데요. 제발 찌개그릇 중간에 두고 식탁에 둘러앉아 주인공이 한술 떠먹고 감동하는거 안보게해주세요. 요즘 시대에 찌개에 숟갈 넣는거 집에서도 안하거든요. 한극드라마 해외에서도 믾이 보는데 이건 아니자나요.
글을 쓰고 싶은데 그런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도 있나요? 또 추천해주실 아카데미라도? 공모전 정보나 글을 소개할 기회는 어떻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되는 질문일지 ㅠ
50넘은 중년아줌
드라마쓰기는거 재밌어보이는데
무경력 무글재주 ㅎㅎ
연마해서 할수있는거는 아니죠?
타고난글발 창작력 다독 경험치 등이 필요하겠죠
20대때 잠시 문화원가볼까생각했다가관뒇어요
그때도 원비가 300근처라 엄두가 안났어요
대본집읽으면서 재밌겠다 쓰고싶다 싶은데 엄두는 안나고요
좀 다른얘기입니다만
웹소설이나 웹드 작가는 타고나는 걸까요?
월수입 200-300정도 벌길 바라는데요 ^^;
가족예능 같은 프로그램도 당연히 대본이 있겠지만 아빠하고 나하고 같은 프로 등등 어느 정도가 설정이고 리얼일까요? 그리고 거기에 나오는 출연자들 많이 가식적인지 갑자기 궁금해요
아시는 선에서 알려주세요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작가의꿈이 엄청 커요. 혹시 작가 공모전 같은건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
학벌은 중요하지 않은가요? 그리고 보다보면 미리 사전답사도 다니고 하던데 근무시간이 길고 고강도는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