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4 년제 대학 1 학년 마치고 자퇴후
거의 7 년이상(올해가 9년차지 싶네요) 히끼꼬모리로
방에서 게임만 하고 살던 아들이
올해 2 년제 대학 원서냈는데 자기가 이루어낸것도 없고
어떤 캐리어나 성과가 있는게 아니니 면접을 두려워한다.,
면접도 잘하고 꼭 합격하도록 기도해달라고 2월정도에 글 올린 적 있어요
아르바이트나 뭐를 할려해도 나이도 많아지고 말주변도 없고
내세울게 없으니 면접을 두려워하던 아이거든요.
많은 82님들이 응원해주셨었고 합격 소식도 알려드렸었네요
저희 아들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심지어 열심히 공부도 합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엄청 쪘던 살도 거의 20kg 가량 뺐어요
게다가 집에만 있다보니 뭐든 신경질적이고
눈빛이며 말투도 싸우자였던 아들의
언어와 태도가 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정말 감사히기 짝이 없습니다
뭐든 해보려고 노력하는 아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비슷한 환경에 계신 분들 힘내시고
응원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