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에 흑염소즙,공진단 이런거는 안될까요?

ㅇㅇ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24-09-24 14:07:12

위암4기로 수술하신 어머니께서 집에 혼자 계시는데

간병인도 싫고 내집에 누가 드나드는거싫다고...ㅜㅜ

반찬배달해 드리니 맵고 짜고 달고 해서 못 드시겠고 지방이라 위암환자용 반찬은 택배라 상할까봐 안되고

이제는 진짜 뼈만 남으셨는데  요양병원가서 한두달만이라도 기력이라도 챙기고 나오자니 거긴 죽어서 나온다고 안된다고.ㅜㅜ

 

어렸을적 ㅊㅏ별하고 사랑만준 아들은 외면하고 제 음식이 입엧맞다고 그것만 드시는데 주말에 다녀와도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못드시겠다고해요.

 

홍두깨살 샤브샤브용은 떨어지지않게 보내드리고

전복.오리 다 드려도 잘 안드세요. 

 

기력도 없고 입맛이 없으시니 공진단이나 흑염소즙  이런거 드려도 될까요? ㅜ

IP : 14.52.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케어
    '24.9.24 2:12 PM (211.214.xxx.93)

    환자식 보내드리세요.
    두유처럼 그냥 마시면 되고 기력회복하셔야하면
    병원서 영양제 수액 놔드리세요.
    암환자들 잘 못드시면 주기적으로 수액맞는대요

  • 2. OO
    '24.9.24 2:25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작년에 위암수술(전절제) 하셨는데, 그때 거의 못드셨어요. 의사샘이 건강식품은 절대 먹지 말라고 했구요.
    뉴케어 매일 드시고, 이것저것 다 입맛없다고 안드시다가 컵라면 드시더니(평소에 안드셨음) 맛있다면서 거의 세달동안 매끼 컵라면 드셨어요. 많이도 못드시고 작은사이즈 1/3정도.
    영양땜에 걱정됐는데, 의사샘이 그거라도 입맛에 맞으면 드시게 하고, 짠거 단거 생각하지 말고 먹고싶은거 다 드시게 해서 입맛 돌아오게 하라고요.
    그러더니 컵라면이랑 반찬 한두개 드시고, 밥은 싫다해서 약밥 드렸드니 맛있다고 매일 드시고, 점점 입맛 돌아와서 이제는 컵라면 안드시고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왔어요. 양은 적어요.
    건강식 생각하지 말고 이것저것 불량식품이라도 드려보고 맛있다고 하는거 드리면서 곁들임으로 다른것도 조금씩 드시게 해보세요.
    그리고, 뉴케어 말고도 너무 기운없으면 동네 의원가서 영양주사도 맞으면 좋구요.
    항상 어지럽고 힘들어 하셔서 글루콤 매일 한두개 드셨어요. 두달정도요.
    그 이후에는 가끔 어지러울때 간헐적으로 한개씩 드시구요.

  • 3. OO
    '24.9.24 2:26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작년에 위암수술(전절제) 하셨는데, 그때 거의 못드셨어요. 병원에서 홍삼이나 흑염소 등의 건강식품은 절대 먹지 말라고 했구요.
    뉴케어 매일 드시고, 이것저것 다 입맛없다고 안드시다가 컵라면 드시더니(평소에 안드셨음) 맛있다면서 거의 세달동안 매끼 컵라면 드셨어요. 많이도 못드시고 작은사이즈 1/3정도.
    영양땜에 걱정됐는데, 의사샘이 그거라도 입맛에 맞으면 드시게 하고, 짠거 단거 생각하지 말고 먹고싶은거 다 드시게 해서 입맛 돌아오게 하라고요.
    그러더니 컵라면이랑 반찬 한두개 드시고, 밥은 싫다해서 약밥 드렸드니 맛있다고 매일 드시고, 점점 입맛 돌아와서 이제는 컵라면 안드시고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왔어요. 양은 적어요.
    건강식 생각하지 말고 이것저것 불량식품이라도 드려보고 맛있다고 하는거 드리면서 곁들임으로 다른것도 조금씩 드시게 해보세요.
    그리고, 뉴케어 말고도 너무 기운없으면 동네 의원가서 영양주사도 맞으면 좋구요.
    항상 어지럽고 힘들어 하셔서 글루콤 매일 한두개 드셨어요. 두달정도요.
    그 이후에는 가끔 어지러울때 간헐적으로 한개씩 드시구요.

  • 4. 가끔
    '24.9.24 2:28 PM (175.120.xxx.173)

    닝겔을 투여해드리세요.

  • 5. 바람소리2
    '24.9.24 2:33 PM (223.32.xxx.98) - 삭제된댓글

    암환자는 가 금지얐어요

  • 6. 위암
    '24.9.24 2:43 PM (112.169.xxx.180)

    위암수술했어요
    병원에서 즙종류 마시지 말라고 해요
    간수치 올라간다고

  • 7. ㅇㅇ
    '24.9.24 2:47 PM (14.52.xxx.159)

    그 흰색나는 영양주사는 가끔 맞으세요. 뉴케어. 엔커버도
    너무 많이 드셔 속이 울렁거리신다고해서 호두랑 아몬드 앎아 껍질까 구워서 한두개 넣어 같이 씹어드시라고 했어요.

    수술하시고 나서 건강염려가 커지셨는지 달걀을 위생장갑끼고 병균보듯 하세요,ㅎ 일단 입맛에 맛는거 어느거나 드시게 해봐야겠어요. ㅜ

  • 8. ㅇㄴ
    '24.9.24 3:17 PM (211.114.xxx.150)

    약식이나 백설기 같은거 냉동해 놨다가 먹음 좋을 것 같아요.
    영양제 따로 챙기시구요.
    공진단, 흑염소도 나쁠것 없죠.

  • 9. 위암
    '24.9.24 3:22 PM (112.169.xxx.180)

    위암 수술후 살이 많이 빠졌다고 병원에서 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편의점 간식도 좋으니 뭐든 먹으라고.
    그땐 수술로 먹어도 살이 안돌아오더라구요.
    지금은 다 돌아왔는데
    그때 병원에서 뭐든 먹으라고 해서 자다가 일어나서도 먹을 정도로 꾸준히 먹었어요. 진짜 눈 떠 있을때 꾸준히 입은 계속 씹기 운동했었어요.
    입맛이 없는 것도 아니였고 잘먹었는데도 몸무게가 안돌아오더니 2년 지나고서는 돌아온 것 같아요

    간병하시느라 원글님도 고생하십니다.
    같은 위암환자로서 감사드립니다.

  • 10.
    '24.9.24 3:33 PM (175.195.xxx.40)

    위암 4기에 고령이면 식재료를 보내드리는 건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조리해드실 기력이 없어요.
    요양보호사라도 집에 드나들면서 식사 챙기셔야 될듯요.
    요양병원 1~2개월 가시면 기력차려서 나오실텐데 어머니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걱정이네요.

  • 11. ㅡㅡㅡㅡ
    '24.9.24 4: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81 직장 편하게 다니는분이.. 7 999 2024/09/26 2,220
1628880 발레리노가 나오는 4 2024/09/26 1,409
1628879 6개월마다 추적검사 너무 빨리 돌아오네요.. 2 .. 2024/09/26 1,814
1628878 발신자표시제한 법적으로 처벌해야함 7 ... 2024/09/26 1,369
1628877 오페라 덕후님 덕분에 좋은 공연 보고왔어요 5 loveah.. 2024/09/26 892
1628876 전업이면서 반찬 1도 안하는 사람 99 편하겠다 2024/09/26 18,447
1628875 여친 살해하고 "강아지에게 미안"하다는 김레아.. 5 ㅁㅊ 2024/09/26 2,363
1628874 50대 이런 남편 어때요? 22 궁금 2024/09/26 3,880
1628873 딸아이가 유급이에요 그것도 1년이상이요 32 걱정 2024/09/26 5,391
1628872 고등아이들. 커피 마시나요..? 15 .. 2024/09/26 1,885
1628871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q3플러스 어떤가요? 3 ㅊㅍㅌ 2024/09/26 766
1628870 커피 안 먹은지 나흘째예요 5 ㅇㅇ 2024/09/26 1,895
1628869 남편하고..살짝 19금 7 ... 2024/09/26 6,552
1628868 요즘 애들 다 알바하네요(대딩) 16 123 2024/09/26 3,995
1628867 ㅌㅇ이사업체 견적 두 배가 나네요 8 .. 2024/09/26 1,020
1628866 요가 동작 중에 최고 난이도가 물구나무인가요? 8 2024/09/26 1,419
1628865 양자를 들였는데 배반하는 영화나 이야기 아세요? 6 지나다가 2024/09/26 1,200
1628864 행사나 축제등 정보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3 정보 2024/09/26 479
1628863 폭우 속 강남대로 질주한 ‘번개맨’ 버스 기사 5 zzz 2024/09/26 2,053
1628862 버섯이 고기보다 좋아요 13 111 2024/09/26 2,324
1628861 최현석 쉐프 다시봄 75 00 2024/09/26 29,956
1628860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 15 ... 2024/09/26 2,622
1628859 한살림 청국장 넘 맛있어요 10 멸치 끊는 .. 2024/09/26 2,334
1628858 매몰법 쌍수 압구정쪽 19 .. 2024/09/26 1,507
1628857 韓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 소비 억제해야" 19 ... 2024/09/2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