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92번 돌렸지만 병원 못 갔다"…'경련' 30대女 심정지→사망

소방관 입틀막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24-09-24 13:08:25

추석 연휴에 부산에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병원에 92차례 전화를 돌렸으나 결국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해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소방당국의 ‘심정지 환자 이송지연 관련 동향보고’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2시 15분쯤 30대 여성이 경련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은 의식 장애 상태였고, 구급대는 중증도가 가장 높은 레벨1로 여성을 분류한 뒤 이송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동아대병원, 삼육병원 등 10곳의 병원에 수용을 문의했으나, 신경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 사이 구급차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여성은 인근 해동병원으로 이송돼 다시 회복했으나, 해동병원에서 상급병원으로의 이송을 요청해 구급대는 다시 병원 수배에 나섰다.

이후 구급대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수십차례 전화 문의를 돌렸지만 모든 병원이 신경과가 없다거나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타 권역의 울산대병원과 경상대병원 등은 자체 중환자가 너무 많으니 해당 권역 내에서 해결하라고 답했다.

병원을 찾지 못하는 동안 여성은 심정지를 3차례 더 겪었고, 결국 오전 6시 2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924n00414?sect=sisa&list=rank&cate=interest

 

소방관분들 인터뷰 금지령 떨어졌다는데

추석 때 있었던 사건이 이제서야 기사화 되는군요.

 

에상컨데, 선동이다, 가짜뉴스다 그리고 심정지는 사망이라는 댓글들 또 달릴 듯.

IP : 76.168.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도면
    '24.9.24 1:1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살인정권이네요.
    국가의료 시스템 망가진듯

  • 2. 아직도
    '24.9.24 7:0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정신못차리고 체코갔다가 와서는 큰소리 쳐대는게 더 문제죠
    미래가 안보이니 현실이 암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91 펌)삶에대한 의외의 진실 6 weg 2024/10/03 4,772
1629090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라고 누가 그랬어요. 18 ㅇㅇㅇ 2024/10/03 6,548
1629089 자고나면 1kg 씩 빠지신다는분들 5 ... 2024/10/03 4,587
1629088 가지 속이 거뭇거뭇한데 먹어도 될까요? 5 ........ 2024/10/03 2,094
1629087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9 2024/10/03 1,173
1629086 자신을 ㅇㅇ으로 연출하려는 느낌나면 심하게 거부감 들잖아요 3 .. 2024/10/03 1,432
1629085 여러분이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어떤가요? 126 ㅇㅇ 2024/10/03 15,449
1629084 (펌)불륜커플 외도현장 5 ㅇㅇ 2024/10/03 17,477
1629083 직장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8 직장고민 2024/10/03 3,123
1629082 쉬는 날이 많으니 깝깝해서 동네라도 잠깐 나갔다 왔네요. 3 2024/10/03 2,257
1629081 흑백요리사..매너없는 사람들 왤케 많아요?? 26 .. 2024/10/03 6,748
1629080 실링팬은 꼭 중앙 메인 자리에 달아야하나요? 9 .. 2024/10/03 1,652
1629079 팔지 못한 주식들 제가 너무 바보같아 괴롭네요 15 ㅇㅇ 2024/10/03 5,428
1629078 사소한 일,일단 저질러놓고 의논하기 19 ... 2024/10/03 2,774
1629077 50살 아줌마 겨우 재취업한 회사가 넘 구려요 11 .. 2024/10/03 7,107
1629076 회사에서 직원 욕 6 2024/10/03 2,042
1629075 알바급여 계산 도와주시면 복받실거에요 6 금붕어 2024/10/03 1,082
1629074 고딩 딸이랑 갈만한 동남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1 동남아 2024/10/03 2,087
1629073 폐지 할머니가 '벌금 100만 원'을 내게 됐다 19 ㅇㅇㅇ 2024/10/03 6,090
1629072 12월에 중요한 계약을 앞뒀는데 직원이 퇴사한데요 16 d 2024/10/03 3,779
1629071 남들한테는 말 못할 자랑 하나씩 해주세요~ 66 .... 2024/10/03 5,902
1629070 5세 여아 대소변을 못가려요 29 5세여아 2024/10/03 4,189
1629069 딸내미가 자취하는데요 59 가을아 2024/10/03 20,216
1629068 아르헨티나에 가보고 싶어요 8 가을 2024/10/03 1,944
1629067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 뉴욕총영사 발.. 8 ㅇㅇ 2024/10/0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