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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메인뉴스 뉴스9이 지상파·종편 중 유일하게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을 다루지 않았다.
지난 19일 뉴스토마토는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연루자 명태균 씨가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씨와 통화했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또 뉴스토마토는 지난 2월 29일 명 씨와 김 전 의원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A 의원을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나 개혁신당 비례대표 앞 순번을 요구하며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뉴스토마토는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씨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고 지난 5일 단독 보도했다.
KBS 뉴스9 은 정치권의 반응도 전하지 않았다. 19일 KBS 뉴스9 은 가을철 폭염과 사건·사고, 헤즈볼라 폭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면부에 배치했다. 15번째 꼭지에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과 함께 정치권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KBS 뉴스9은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을 톱뉴스로 4꼭지 보도했다. 다음 보도는 폭우 피해와 기상 소식이었으며 이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발언 보도가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