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저는 40대 중반, 상대는 저보다 한살 어림.
특수직군이라 입사연령이 높은편이고
입사동기로 알고지낸지 십년 조금 넘음.
친한척하며 뒤통수 쳐왔던거 2년전 저에게 걸렸는데
부서가 워낙 달라 제가 바쁜척하며 연락을 안받았음.
몇달전 저는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되었고
그 아이는 승진 누락되었다는 소식을 접함.
또 뭔가 필요한게 있는지,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나
왜 연락을 피하냐고 이유를 알고싶다는 카톡이
주기적으로 오는 상황.
제가 살면서 카톡 차단한 사람이 몇 안될정도로
남들 허물에 신경 안쓰고 사는 주의인데
크게 선을 넘는 행동을 여러번해서 카톡 차단한적 있음.
이후 업무때문에 카톡차단 해제해야 했음.
향후, 업계가 특수한편이라 마주칠 가능성 있음.
연락을 피해온지 1년이 넘었는데 한마디 해주고싶은
제 마음은 사그러들지를 않음.
앞에서는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나, 절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칠 사람이 아님.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따끔하게 말을 해도 후회, 무시해도 후회.
어느쪽이든 다 아쉬움은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