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니는 학교는 지방 지역자사고이고 전교 1등이 1점대 초반은 잘 안나온다고 들었구요.
약대/공대 중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일단 물1 화1 생1, 화2 듣기로 확정 됐구요.
(화학을 잘 하는 편입니다)
투과목을 생2, 물2중 어떤 걸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요. 이 학교는 학교 과정상 투과목을
두 개만 들을 수 있어요.
아이는 2학년 때 과학과 수학 시수가 높아서 지금보다 성적이 좀더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현재 수학이 제일 등급이 좋습니다) 일단 등급이 많이 오르면 지역인재 전형 학종으로 약대,
많이 안오르면 인서울 공대 학종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약대 학종은 생2를 안 들으면 합격이 힘들까요? 아이 적성은 확실한 이과라기보다는 문이과 걸쳐있는 편이고 공대 연구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약대를 보내고 싶지만
성적이 안되면 취업을 위해 공대를 가야 하니 저는 물2를 권유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등급이 많이 올랐을 경우 엄마 말 듣고 생2를 선택하지않아서 학종 지원을 못하게 됐다고 원망할까봐 강권은 못하고 있어요.
대학 입시 잘 아시는 분들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