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정도 쉬면서
국내, 해외 여행 다녀왔어요
국내여행은 섬진강가 하동 제다원 가서
린넨 셔츠 입은 30대 소탈한 여자 사장님과 차 이야기 하고 야생 차밭 보며 시음~
하동엔 제다원이 많은데 가게마다 다들 특색이 있어요 전 시간상 한 군데만 들렀지만요
거기다 하동 드라이브~ 남해안 까지 신세계
오는 길엔 구례 들러서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했구요 ^^
그 담은 베트남 다낭(얼마전에 패키지 글 올린 사람이에요) 가서
평소 만나지 못했던 재미있고 따스한 여행팀원들 만나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새벽 비행기임에도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지 않은 것은 처음이에요..팀원들과 해산하고 너무 아쉬워서 마음이 허전...울 뻔함
내일 회사 가야 되는데 너무너무 끔찍..
평생 이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월급이나 많으면 월 1회 해외 나가고 싶은데
현실이 서글프네요ㅠ
저는 딱 역마살 많은 한량이 딱인 인생인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요
조선시대였음 장돌뱅이 했을 거 같아요
이렇게 살기 너무 시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