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소통을 꼭 해야 행복한가요

조회수 : 5,732
작성일 : 2024-09-23 20:42:34

저는 딱 경제공동체 양육공동체예요.

애 3살 이후로는 각방 썼고 중간엔 주말부부 월말부부도 했었고 개인적 대화 안하는데 행복해요.

저도 집에 오면 간단히 뭐먹고 폰보면서 쉬다 아이 맞이하고 밥먹을때 수다떨고 아이 공부할때 또 쉬다가 아이 잘때되면 씻고 수다 좀 떨다 자고 

그는 집에 오면 집안일 좀 하다가 아이 오면 밥이나 간식주고 씻고 자요.

주중엔 아예 한마디도 안해도 되는 시스템^^


주말엔 오전엔 저는 자고 그가 아이 밥주고 라이딩하고 집안일하고 저녁엔 제가 데리러 가서 밖에서 밥먹고 스카 같이 가고

보통 일욜 저녁은 주방 마감된 상태라 셋이 동네서 외식하고요. 그치만 각자 폰보죠. 남편과는 재테크나 교육정보 가족모임 여행계획 핫딜 같은건 공유하는데 그게 끝. 

근데 저는 지금이 딱 좋아요. 

IP : 114.206.xxx.112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8:45 PM (112.154.xxx.66)

    서로 좋으면 된거죠 뭐..

    티키타카가 되야 같이사는 재미가 있는데

  • 2. 최악으로
    '24.9.23 8:46 PM (121.155.xxx.24)

    님이 사고나서 돈도 못벌고 집에 있으면 쓸모 없는 경제 공동체가 됐으니
    갈라서겠죠 그이는 돈 잘버는 다른 여자 만나라고 양보해주구요

    가족이?.뭔가요

  • 3.
    '24.9.23 8:49 PM (114.206.xxx.112)

    제가 사고를 당해서 혹은 은퇴해서 돈을 못번다 해도 여기서 제가 번게 반 이상인데 반만 나눠도 저는 평생 잘먹고 잘살아요ㅎㅎ

  • 4.
    '24.9.23 8:50 PM (122.36.xxx.85)

    대화, 소통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
    '24.9.23 8:51 PM (112.144.xxx.137)

    저는 그러지 못해서 괴로워요.
    감정적으로도 소통하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데 제 남편은 님처럼 사는게 편하대요.
    저는 죽고싶어요. 이혼하고 혼자 나가던지 죽던지 ...
    님처럼 20년 살았는데 저는 정말 피폐해 졌어요.
    차라리 만날때 그런인간인게 티가 났다면 결혼까지 안가고 제가 알아서 피했을텐데...

  • 6. 극도의획일성
    '24.9.23 8:51 PM (210.126.xxx.111)

    한국 사람들의 획일성 지향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요
    이상적인 가정은 이래야 되고
    이상적인 남편은 이래야 되고
    이상적인 아내는...
    이상적인 자식은...
    이상적인...
    이상적인...
    단일민족이 아니라 획일적인 민족이라고 해야하나

  • 7. ....
    '24.9.23 8:51 PM (114.200.xxx.129)

    저는 미혼인데도 소통이라는건 중요한것 같은데요 ... 121님이 이야기 하는건.. 그냥 경제적인 부분만 해당되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돈을 많이 벌어놨으면 설사 아프거나 실업자가 된다고 해도 잘살긴 하겠죠 . 하지만 가족은 그런 존재로만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

  • 8. 최악으로
    '24.9.23 8:52 PM (121.155.xxx.24)

    그럼 뭐 행복하시면되죠
    ㅡㅡㅡ

  • 9. ..
    '24.9.23 8:52 PM (39.7.xxx.26)

    우리가 로봇도 아닌데
    모두 다 똑같을순 없지요
    부부 두사람 아무 문제 없으면 됩니다.
    교과서적인걸로 바교하실 필요없어요
    서로 불만없이 만족하면 ok 굳입니다

  • 10. 남의평가가
    '24.9.23 8:53 PM (110.15.xxx.45)

    뭐 중요한가요?
    나 좋으면 그만이지요
    소통안해도 개의치 않으니 편하신 성격이실것 같아요

  • 11.
    '24.9.23 8:53 PM (114.206.xxx.112)

    소통은 자녀 또는 가족 또는 친구 동료 동네엄마들이랑 하셔요.
    친구들 지인들 돌아가며 만나고 연락하고 생일만 다 챙겨도 저는 좀 버겁던데ㅠㅠ

  • 12. ...
    '24.9.23 8:54 PM (124.60.xxx.9)

    소박하셔서 그렇습니다

  • 13.
    '24.9.23 8:54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소통하고 싶었는데 포기하고 자포자기하신 거 아닌가요? 소통할 필요 있어 이렇게요.
    내면 깊은 곳에선 소통 하고 싶어할지도 몰라요.
    담담하게 쓰셨지만요.

  • 14. ㅁㅁ
    '24.9.23 8:55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아랫글은 아이 교육이니 뭣이니
    다 그냥 통보라잖아요
    난 잘났어 약올리기 글인가요

  • 15. ....
    '24.9.23 8:5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님은 그렇게 살아도 좋은가보죠.
    님이 그렇든 안그런 사람도 있는거에요.
    소통은 원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누구랑 해라 마라는 안해도 된답니다.

  • 16. ....
    '24.9.23 8:56 PM (110.13.xxx.200)

    님은 그렇게 살아도 좋은가보죠.
    님이 그렇듯 안그런 사람도 있는거에요.
    소통은 원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누구랑 해라 마라는 안해도 된답니다.

  • 17. 다양
    '24.9.23 8: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삶의 형태는 다양하고 개인의 요구나 취향도 다양하니
    원글님 부부가 다 만족하는 상태라면 상관없겠죠.
    각방을 쓰신 이유가 있을까요? 서로 소통을 할 수 없거나 소통을 하려할수록 관계가 나빠지거나 그런 상황이라면 지금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소통안해도 행복한건지 소통을 안해서 행복한것인지...
    암튼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18. 님은
    '24.9.23 8:58 PM (182.225.xxx.42)

    님은 그래도 되는 것 같아요

  • 19. 저기요
    '24.9.23 8:59 PM (118.235.xxx.7)

    라이드요.

  • 20. 나름
    '24.9.23 9:00 PM (112.133.xxx.187) - 삭제된댓글

    자기 인생 최적으로 꾸리도 그 안에서 행복 찾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소통?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되면 안되는대로 혹은 되는 만큼만
    그 안에서 개인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꼭 이래야 행복하다..라는 틀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불행의 씨앗을 갖고 있어요

  • 21. ...
    '24.9.23 9:00 PM (122.40.xxx.155)

    소통을 하려고 할수록 관계가 나빠진다는 윗댓글 보고 현타오네요ㅎㅎ 우리집 얘기라서...

  • 22. ㅎㅎㅎ
    '24.9.23 9:00 PM (172.226.xxx.47)

    라이딩이 아니라 라이드죠
    애를 타고 갑니까

  • 23. 근데
    '24.9.23 9:0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소통은 자녀 또는 가족 또는 친구 동료 동네엄마들이랑 하셔요
    --------------------------------------
    남편과 위의 사람들과는 관계의 차원이나 깊이가 너무나도 다른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그 차이가 크게 없으시니 불만이 없으신가 봅니다. 그럼 다행이죠.

  • 24. ㅇㅇ
    '24.9.23 9:01 PM (118.235.xxx.45)

    그런 걸 쇼윈도 부부라고 하죠 수십년 전부터 있던 말인데요

  • 25.
    '24.9.23 9:01 PM (218.147.xxx.180)

    무토막끼리는 그러고 사나보죠

    https://youtube.com/shorts/gwhN7jhtwY8?feature=shared

    노래부르는 부부 유튜브쇼츠인데 이렇게 티키타카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며 사는 사람도 있는데 동네친구만도 못한 사람과 사는건 참 그렇죠

    들짐승도 님보다 잼나게 살듯요

  • 26. 공허
    '24.9.23 9:02 PM (58.124.xxx.75)

    남이랑은 소통하고 대화한다구요?
    가장 중요한 배우자랑 소통과 대화가 안되는데
    공허하고 피폐할텐데 인정을 안하고 행복하다니. .
    대화와 소통의 의미를 모르는 분

  • 27. ㅇㅇ
    '24.9.23 9:03 PM (1.241.xxx.186)

    저는 그러면 불행한 타입. 원글님은 잘 맞는 타입. 각자 자기가 좋은 방식으로 살면 되죠

  • 28. ...
    '24.9.23 9:03 PM (124.195.xxx.77)

    원글님이 괜찮으면 괜찮은 거죠..

  • 29.
    '24.9.23 9:03 PM (113.199.xxx.95) - 삭제된댓글

    필요한 얘기 꼭 알아야 할 얘기만 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부부라고 시시콜콜 따지고 간섭하고 피곤해요

  • 30. 신기함
    '24.9.23 9:06 PM (112.161.xxx.138)

    그니까 사랑 따위는 난 몰라.
    그냥 편리하고 편안하면 OK.
    로봇 둘이 사는것 같네요.

  • 31. ...
    '24.9.23 9:13 PM (58.29.xxx.1)

    소통을 가장 가까운 남편하고는 못하고, 남이랑...
    그건 그냥 체념인거지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네요
    경제공동체, 양육공동체.
    결국 돈과 자식 아니면 굳이 같이 살 필요도 없는 존재네요 서로

  • 32. 그러면
    '24.9.23 9:13 PM (121.229.xxx.39)

    소통없에 살아도 좋나요?
    소통이 기본
    아닌가요?

  • 33. ...
    '24.9.23 9:14 PM (112.144.xxx.137)

    남편은 무촌이라고 하죠?
    그만큼 가장가까운 사이인데 이웃이나 동료, 친구가 남편만큼 가까운 사이일순 없더라고요.
    자녀와도 한계가 있고요.

    감정적 교류는 없이 서로 필요만 취한다?
    저는 그런 남편은 싫어요. 나를 100퍼센트 이해해줘!! 이런건 절대 아니지만 속마음 나누고 공유하고 싶은데 남편은 완전 벽을 세우고 본심을 감춘 채.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내보여요. 진짜 정떨어집니다.
    며칠전엔 공표하더군요ㅡ 자긴 겉과속이 다른 인간 맞다고.

  • 34. ...
    '24.9.23 9:16 PM (106.102.xxx.95) - 삭제된댓글

    자녀양육이라도 아빠 역할 잘하면 괜찮은데 아래 글쓴님은 남편이 자식한테도 관심 없고 자식 관련 대화도 안 한다잖아요

  • 35. ..
    '24.9.23 9:17 PM (211.206.xxx.191)

    원글님이 좋으면 된거예요.
    남들도 어찌 사는 지 다 속속들이 몰라요.

  • 36. ..
    '24.9.23 9:17 PM (118.38.xxx.228)

    소통을 따지고 간섭하는거라 여기면 불행한거죠
    그게 소통이 아닌데

  • 37. ..
    '24.9.23 9:22 PM (182.220.xxx.5)

    가족이 서로 잘 맞으면 된거예요.
    평화로워 보이네요.

  • 38. ㅇㅇ
    '24.9.23 9:28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가족을 느끼지 못하는 애가 불쌍한거죠
    엄빠 뒷모습보고 배운다니
    잘 설명해주세요 ㅎ

  • 39. 원글님은
    '24.9.23 9:28 PM (123.108.xxx.243) - 삭제된댓글

    서로 수다도 떨고 집안일 아이양육도 서로 도와가며 하니까 괜찮아보여요
    남자가 집에와도 밥만 먹고 아이양육이고 집안일이고 하나도 안하고 자기 여과만 즐기니 전 평생 이혼을 염두해두고 삽니다
    결국 이혼을 안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마음이 ㅠㅠ

  • 40. ???
    '24.9.23 9:32 PM (211.58.xxx.161)

    누구랑 수다를 떤다는거에요??

    남편이랑 수다떠는거면 그게소통이지뭔가요????

  • 41. ....
    '24.9.23 9:32 PM (112.154.xxx.59)

    여기 이혼할까요 질문하는 글에는 경제공동체, 육아공동체로 살아라고 맨날 충고하는 곳 아닌가요? 원글님은 거기다 플러스 감정적으로 편안한 상태인데 왜 이렇게 원글님을 탓하시는 걸까요? 거기다 생존대화는 다하고 주말 외식도 하구요. 이보다 못한 부부도 많은데요. 소통을 남편과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원글님처럼 소통은 다른 사람과 남편과는 따로 또 같이 사는 삶도 괜찮습니다. 삶에 정답이 있나요? 친구처럼 동지처럼 살다가 또 정이 들기도 하고 어느 날 찐 사랑 만나 헤어질 수도 있는거구요. 마음 편한게 장땡입니다. 원글님 갈 길 맘 편하게 가시는 거 응원합니다.

  • 42. 휴식
    '24.9.23 9:35 PM (106.101.xxx.30)

    이미 서로 편한 그런방식으로 소통을 잘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지혜롭게 사시네요.

  • 43. 원글님은
    '24.9.23 9:36 PM (123.108.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보기엔 편안한 상태에요
    남편이랑 수다떤다는건 충분한 소통을 하고 있는거에요

  • 44. 님은
    '24.9.23 9:39 PM (183.97.xxx.120)

    행복한데 그도 행복한지 물어보셨나요

  • 45. ...
    '24.9.23 9:48 PM (211.234.xxx.239)

    주중엔 한마디도 안해도 되는 시스템이라는데
    뭘 수다를 떤다고 그래요?
    아이랑 수다떤다는거 아니예요?
    감정적소모는 1도 없어보이네요.

    근데 남편이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사실 남이랑 다름 없는거 같은데

  • 46. 저도
    '24.9.23 9:51 PM (39.117.xxx.171)

    소통은 친구하고 더 잘통하고 남편은 말갈게하면 싸워서..그닥
    저도 각방쓰고 아파트 분양받아서 같이 일해서 돈모으로 애키우고 그래요
    어렸을때 엄청 싸우고 인간이 바람도 폈었고..다른 여자있어도 이혼한다던가 돈을 많이 쓴다던가 가정에 피해만 안주면 상관없어요

  • 47. 저도
    '24.9.23 9:53 PM (39.117.xxx.171)

    남자로 사랑이나 애정은 없고 우정이나 동지애 정도...

  • 48. 아이고
    '24.9.23 9:55 PM (180.70.xxx.42)

    사는 모습은 다양한데 원글님 댓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통은 자녀 또는 가족 또는 친구 동료 동네엄마들이랑 하셔요.
    친구들 지인들 돌아가며 만나고 연락하고 생일만 다 챙겨도 저는 좀 버겁던데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굉장히 쎄하네요.
    남편과 소통이 안돼 힘든 사람도 있구나로 이해하지않고 남과 소통하라니...
    공감 능력 굉장히 떨어지고 자기중심적이신 분인 것 같네요^^

  • 49. ㅇㅇ
    '24.9.23 10:00 PM (118.235.xxx.176)

    근데 원글님이나 저나 비슷한 류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개그우먼 안선영이 티비나와서 대화는 친구랑 하고 남편한테는 많이 내려놔라 포기해라 하는데 완전 저랑 깨달음이 같구나 싶던데요
    전부 남편이랑 알콩달콩 대화하면 사이좋은건 아니죠
    어찌됐던 결론적으로 이게 편한 사람들이 보기보다 많다는거

  • 50. 그 정도면
    '24.9.23 10:05 PM (121.167.xxx.88)

    사이 보통인 부부 아닌가요?
    싸우지 않는게 그게 어디인가요!
    기본적인 대화는 다 하고 계시구만요~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없네요

  • 51. ㅇㅇ
    '24.9.23 10:08 PM (211.234.xxx.104)

    원글이며 댓글들 보니 쿨병 걸린 사람 천지네요.
    정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왜 그러고 살죠..?

  • 52.
    '24.9.23 10:19 PM (112.166.xxx.103)

    남보다 못한 부부네요.

    쇼윈도 22222

  • 53. 반대
    '24.9.23 10:26 PM (211.235.xxx.201) - 삭제된댓글

    남들얘기가 뭐가 중요한가요 가족들 괜찮으면 오케이

    저는 딱 반대입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소통 별로 하고싶지 않아요.
    남편과만 깊은 소통을 합니다.
    직장에서도 필요한 소통만 하고삽니다.
    남편없으면 죽지싶어요.

  • 54. 반대
    '24.9.23 10:30 PM (211.235.xxx.201) - 삭제된댓글

    어제 주말이라 둘이 하루종일 붙어앉아서
    시가도 갔다가 둘이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가
    날좋아서 자전거도 탔다가 요리도 함께해서 저녁간단히 먹고
    다시 둘이 손잡고 산챘갔다가 나는솔로 보고 잠들었는데
    일하러 오기 싫더라구요.

    남편이 돈 많이벌면
    제 직장 직급 매우 화려합니다만
    다내려놓고 저는 남편 비서하고싶습니다.
    남편옆에 하루종일 붙어있을수 있으니까요.
    남폄도 그러자고 하네요.

    욕심이 없어서
    지금도 밥잘먹고 잘삽니다만
    그래서 남편이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커리어쌓고 오느라
    많은 어려움을 거쳤지만 남편과 함께있는 시간이 최고로 좋아요.

  • 55. ...
    '24.9.23 10:36 PM (121.133.xxx.136)

    나이들면 남편만 남아요 그때를 대비해서 잘 소통하고 감정교류해보심이

  • 56. ...
    '24.9.23 10:45 PM (115.22.xxx.93)

    중간엔 주말 월말도 했다 는건 지금은 안한다는뜻아닌가요?
    그다음글은 문맥상 주중설명같은데 아예 한마디도안하는 시스템이라는건
    수다를 아이하고만 떤다는거죠? 남편과는 밥도 각자먹는다는 말??
    글에서도 소통을 별로 안중요시하는 성향인건 확실히 보이네요...무슨말인지..이해가..

  • 57.
    '24.9.23 10:47 PM (39.7.xxx.208)

    그럼 부부관계도 아예 안하나요?

  • 58. 그쵸
    '24.9.23 10:50 PM (114.206.xxx.112)

    수다는 아이랑 떨죠^^
    저도 아이도 서로가 베프예요.

  • 59.
    '24.9.23 11:04 PM (114.206.xxx.112)

    부부관계는 안한지 한 13년 된거 같아요ㅎㅎ

  • 60.
    '24.9.23 11:08 PM (119.204.xxx.29)

    저희도 그러는데 전 편하고 좋아요

  • 61. 자기합리화와
    '24.9.24 1:36 AM (220.117.xxx.100)

    포기 후 정신승리의 과정이 다 끝나고 적응이 되셨나보죠
    남편분과는 결혼을 결심한게 남편과는 말도 안 섞고 각방쓰고 그냥 경제공동체 이루고 오직 수다 떨 아이 낳기 위한 목적이었나요?
    그렇다면 지금의 행복을 인정
    그게 아니라 남편이 좋아서 결혼하셨다면 지금의 주장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행복이란 이름으로 받아들이는거라면 나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신거네요

  • 62.
    '24.9.24 3:41 AM (67.161.xxx.105) - 삭제된댓글

    제목이 질문이라면 저는 “네” 에요
    남편과 함께 있을 때
    제일 편안하고 즐거운 저의 모습이 나와요.

    그렇다고 남편이 대단한 매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감정기복이 적고
    화를 잘 안내는 스타일이에요

  • 63.
    '24.9.24 3:42 AM (67.161.xxx.105) - 삭제된댓글

    수 많은 좌절을 겪고 해탈하신 상태인 거 같은데
    관계가 회복되면 더 즐겁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 64. ㅇㅇ
    '24.9.24 4:39 AM (106.101.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 자라서 독립해 나가면
    그땐 부부 단 둘만 남는데
    소통 없으면 외롭죠
    아이가 언제까지 붙어있는 게 아니잖아요

  • 65. ㅇㅇ
    '24.9.24 4:40 AM (106.101.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 자라서 독립해 나가면
    그땐 부부 단 둘만 남는데
    소통 없으면 외롭죠
    아이가 언제까지 붙어있는 게 아니잖아요
    친구, 동네 엄마요?
    그 관계도 나이들면 점점 멀어져요
    연락도 만남도 줄어들어 젊을 때와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59 드라마 많이 보신 분? 5 드라마광 2024/09/26 1,363
1629058 주얼리 호박 펜던트가 있는데 3 물려받은 2024/09/26 1,327
1629057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휴에 숙소 나간 뒤 연락 두절 4 오세훈 작품.. 2024/09/26 3,695
1629056 미스코리아대회 '딥페이크'질문 논란, 주최측사과 4 ㅇㅇ 2024/09/26 2,835
1629055 51세 혼여행 추천해주세요! 27 꼭간다 2024/09/26 5,036
1629054 애사비 (애플사이다비니거)오늘 처음 마셨는데 3 2024/09/26 3,253
1629053 '파타야 드럼통 살인' 마지막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 1 ㅇㅇ 2024/09/26 2,136
1629052 ..................... 18 귀여워 2024/09/26 3,772
1629051 올겨울 샤인 사과 배 많이드세요~ 51 과일아줌마 2024/09/26 22,614
1629050 Jot that down! 14 거니가 2024/09/26 3,883
1629049 지옥에서 온 판사 재미있나요~? 볼까말까 2024/09/26 768
1629048 배우자사망시 아파트상속 (무료법률상담) 21 세무상담.(.. 2024/09/26 4,479
1629047 넷플 흑백요리사)아임파인다이닝 모수부호의 안섬재 쉐프 18 ㅋㅋㅋㅋㅋ .. 2024/09/26 4,725
1629046 지금 제 귀를 의심했네요 세상에 20 .... 2024/09/26 33,186
1629045 태국, ‘인당 41만원’ 보조금 지급…총리 “경제 기회 창출” .. 18 ㅇㅇ 2024/09/26 3,858
1629044 박사학위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4 ㅇㄴㅇ 2024/09/26 2,727
1629043 Mbp영양제섭취 유방암생길수도 있을까요? .. 2024/09/26 899
1629042 끝사랑 여자 출연자들 성형 15 ㅇㅇ 2024/09/26 10,739
1629041 김치콩나물국 끓이려는데 3 ... 2024/09/26 2,518
1629040 명태균 어찌 참고 있었는지? 4 ******.. 2024/09/26 3,971
1629039 요즘 왜케 피곤하죠?ㅜㅜ 15 환절기? 2024/09/26 5,068
1629038 간병보험비 챙겨야할게 뭔가요? 4 보험 2024/09/26 1,898
1629037 홍명보가 철판깔고 버티는 이유 (펌) 27 ㅇㅇㅇ 2024/09/26 16,419
1629036 혼외자에게도 빚 상속되나요? 7 ... 2024/09/26 3,552
1629035 결제직전) 박막례 포기김치 맛 어때요~? 2024/09/2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