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세상은 원래 이런지…

..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24-09-23 19:29:23

같은 고민인데..아이의 어떤 부분이 힘들다 하소연 하면 아이는 그럴수 있다, 정상적인데 예민한 엄마가 문제다 는 식의 댓글이 많이 달리고

그래 애는 문제없구나 하고 다음번엔 아이의 편에서 이해하면서 글을 써보니 애가 문제다 애를 고쳐야지 그냥 놔두냐 이런식으로 댓글 달리더라구요. 결국엔 그냥 글쓴이 비난이 목적인가 싶기도...

육아하면서 인터넷을 많이 의지해서 더 정서가 안좋아지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친정이 저런식으로 늘 어떻게든 비난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자존감이 늘 바닥인가싶고...

IP : 223.38.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7:30 PM (106.102.xxx.7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비난하고 가르치면서 우월감 느끼는거죠.

  • 2. 줏대
    '24.9.23 7:45 PM (172.224.xxx.20)

    애는 내가 중심에 서서 키워야 해요
    인터넷에 있는 사람들이 내 자식을 잘 아나요......
    내 애는 내가 잘 아는 거고 내가 방향 정해 키우는게 맞아요...
    남의 말은 침고일뿐 따를 필요가 없답니다...

  • 3. ..
    '24.9.23 7:48 PM (223.38.xxx.212)

    아이얘기는 하나의 예로 든거고
    무슨글을 쓰면 꼭 반대되는 의견이 줄줄
    올라온다는 뜻이에요. 당연히 줏대가 있지만 ㅎ
    그냥 아무얘기도 안듣고 혼자 살아야하나봐요.

  • 4. ㅡ,ㅡ
    '24.9.23 8:33 PM (124.80.xxx.38)

    익명 뒤에 숨어서 평상시에 현실에서 못하는 말들 여기 배설하는 사람들 많죠.
    별별 사람들이 다 모여있으니.... 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있구나 정도로 보고 그냥 참고만 해요. 그러다가 한번씩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없는 몰상식한 댓글도있지만 그런글은 철저히 그냥 무시해야해요. 거기에 반응하면 신나서 더 떠들거든요. 참고만 하시고 그런가보다 하셔요

  • 5. ..
    '24.9.23 9:27 PM (221.139.xxx.160) - 삭제된댓글

    원래 주류에 의견에 반하기에 현실에서는 무시 받는 소수의견이
    인터넷에서는 완장 차고 주류의견인양 남들 윽박질러요.
    그러기에 자기 주관 갖고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921 비비고 고기만두 vs 풀무원 얇은피 김치만두 14 먹는 중 2024/09/23 2,512
1623920 이준석 참 나쁘게도 정치질 하네요 19 정치 2024/09/23 4,808
1623919 뉴스봤는데 이번겨울 영하18도까지 간다네요 18 ㅇㅇ 2024/09/23 5,658
1623918 전세 끝나고 나갈 때 하자 수리 부분에 대하여 여쭤요~ 9 억울 2024/09/23 2,616
1623917 아는 사람중에 미국 불체자 있으세요? 13 .... 2024/09/23 2,656
1623916 흑백요리사 저도 보는중이에요 3 나도 2024/09/23 3,232
1623915 이렇게 계속 살아야한다니 막막하네요. 92 2024/09/23 30,928
1623914 음료수 1 이사 2024/09/23 444
1623913 삼전 임원이여도 결국 월급쟁이들인데 7 ..... 2024/09/23 4,055
1623912 전세 없나요 4 레드향 2024/09/23 1,459
1623911 소녀는 용기를 내어 6 문구점에서 2024/09/23 1,175
1623910 뇌경색 치매인 83세아버지, 대장암 수술이라 26 해야할까 2024/09/23 5,698
1623909 은퇴 후에 1 2024/09/23 1,290
1623908 인터넷세상은 원래 이런지… 3 .. 2024/09/23 1,392
1623907 저 향수 냄새 지금 너무 싫어하거든요. 7 50대초반 2024/09/23 3,071
1623906 시국선언 전문 5 일나자 2024/09/23 1,819
1623905 8월 관리비 선방했네요 ㅎㅎ 7 2024/09/23 2,857
1623904 딱 가을날씨만 같았으면 … 3 ) 2024/09/23 993
1623903 찬바람 부니 우울감이 또 찾아오네요 10 .. 2024/09/23 2,693
1623902 다이소 보온병 5 다이소 2024/09/23 1,943
1623901 “집값 8월부터 꺾였다”…중개사들이 냈다는 이 통계, 한 발 빠.. 15 ㅇㅇ 2024/09/23 4,878
1623900 열차 무임승차 많네요 15 우와 2024/09/23 5,071
1623899 1988년부터 700만킬로 운행한 택시가 있네요. 기절초풍 2024/09/23 727
1623898 세면대 수전 물자국 안남게 하는법 있나요 11 나무 2024/09/23 3,101
1623897 약한 중풍이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궁금 2024/09/23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