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 된다는거

조회수 : 863
작성일 : 2024-09-23 16:25:53

우연히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혼캠프인가? 쌍둥이 딸을 가진 부부가 나왔는데 음... 어른이 덜 됬다고 의사가 말하더라구요.

딴건 모르겠는데 친정 엄마가 그 딸을 그렇게 키운거고. 현재도 너무 받아주는거죠.

그래서 딸이 어른이 못됫고. 그래서 철부지. 힘든건 않고 참을줄도 모르고.

 

이 대목에서 가만 생각을 해봤어요... 다르긴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보이더라구요.

불만 터뜨리고. 바로 바로 표현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도 인정 받고 싶어하는. 철부지.

너무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제가 아직 어른이 안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더더 노력해야겠어요. 더더 노력하고 더 나를 만들어가야겠어요.

IP : 211.114.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3 5:0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오만 그럴싸한말로 남 평가하긴쉽지만
    그사람 입장에서 쌍둥이키우면서
    어른스럽게 행동하기 쉽지않을수있어요
    아는 상담사가 제 시고모인데
    진짜 인격바닥
    그바닥에서는 유능하대니 할말하않
    지행실이나 똑바로 좀
    우리어머님이 학을떼요
    우리어머님 인격자이고 제가봐도 어른이시긴한데
    그대가인지 또래보다 20년은 늙어보이시고
    이석증 홧병 암수술 다하셨어요
    우리어머님이 걔는 좀 힘들다 하실땐
    제가 개쌍욕하고 집어던지는거랑 똑같애요
    너무 어른답게도 필요없고 걍 나답게 피해만끼치지말고사세요 늙고병들어요

  • 2.
    '24.9.23 5:08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인생이 힘들지않게 살아야 되고
    자기한계를 긋고 케파를 명확히인지해
    쌍둥이야 어쩔수없대도
    애가 힘들면 외동이나 하나
    결혼이힘들면 솔로
    자기가 지고갈만큼의 짐만 책임지고 지고
    욕심껏 벌리고 일수습안될짓은 안해야된다
    싶어요

  • 3. 성찰
    '24.9.23 6:27 PM (61.39.xxx.41)

    하는 원글님의 모습을
    보니 저의 모습도 돌아보게 됩니다.
    딸인지 마누라인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99 기내반입용 캐리어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용?^^ 6 바닐 2024/10/01 1,634
1628398 요즘 재미있는 프로 드라마처럼 2024/10/01 1,096
1628397 울엄마의 모습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요~~ 2 제가 2024/10/01 2,792
1628396 세상엔 정말이지 가면 쓴 사람들 너무 많아요 10 2024/10/01 5,413
1628395 (펌) 40대가 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jpg 3 ㅎㅎ 2024/10/01 5,965
1628394 쇼그렌 진단 받았는데 한의원 잘 보는데가 있을까요? 5 ..... 2024/10/01 1,329
1628393 정수기 렌탈료 부담 되지 않나요? 6 .. 2024/10/01 2,400
1628392 옛날엔 모기향 피웠었죠. 5 모기향 2024/10/01 1,695
1628391 10월 됐다고 급 추워졌어요 10 ㅇㅇ 2024/10/01 4,051
1628390 우리나라 아직 살만한가봐요 1 ,,,,, 2024/10/01 2,640
1628389 시간순삭인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24/10/01 1,957
1628388 전종서보니 골반 수술도 있나요?? 11 ㅇㅇㅇ 2024/10/01 7,434
1628387 이번 주말 서울에 무슨일 있나요?기차표가 없어요 8 상행선매진 2024/10/01 5,018
1628386 나는솔로 나가보라는 제안 어떤가요? 11 손절 2024/10/01 4,359
1628385 남자가 했던 가장 로맨틱한 말&행동 알려주세요 14 쉐어 2024/10/01 3,303
1628384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생각해요. 21 ㅇㅇㅇ 2024/10/01 2,853
1628383 노인들은 왜 이뻐요를 이쁘요 라고 하는걸까요 5 ... 2024/10/01 1,967
1628382 넷플릭스 안 끊고 본 프로그램 있나요? 14 넷플릭스 2024/10/01 4,188
1628381 연애할때 최악의 말 무슨 말까지 들어보셨어요? 4 그냥 2024/10/01 1,817
1628380 JTBC 단독/ 도이치주식 분석 보고서 4 잘한다 2024/10/01 1,100
1628379 코로나 2번 이상 걸린 분 7 건강 2024/10/01 1,691
1628378 100만원 넘는 다리미 사고 싶어서 병 났어요 ㅜㅜ 26 로라스타 2024/10/01 6,342
1628377 환자 보호자 식사 12 아산병원 2024/10/01 2,194
1628376 쿠쿠밥솥을 새것으로 바꿨는데 잡곡이 맛없게 되요 3 잡곡밥레시피.. 2024/10/01 1,726
1628375 선선한 가을은 딱 일주일이고 2 .. 2024/10/01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