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 된다는거

조회수 : 855
작성일 : 2024-09-23 16:25:53

우연히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혼캠프인가? 쌍둥이 딸을 가진 부부가 나왔는데 음... 어른이 덜 됬다고 의사가 말하더라구요.

딴건 모르겠는데 친정 엄마가 그 딸을 그렇게 키운거고. 현재도 너무 받아주는거죠.

그래서 딸이 어른이 못됫고. 그래서 철부지. 힘든건 않고 참을줄도 모르고.

 

이 대목에서 가만 생각을 해봤어요... 다르긴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보이더라구요.

불만 터뜨리고. 바로 바로 표현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도 인정 받고 싶어하는. 철부지.

너무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제가 아직 어른이 안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더더 노력해야겠어요. 더더 노력하고 더 나를 만들어가야겠어요.

IP : 211.114.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3 5:0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오만 그럴싸한말로 남 평가하긴쉽지만
    그사람 입장에서 쌍둥이키우면서
    어른스럽게 행동하기 쉽지않을수있어요
    아는 상담사가 제 시고모인데
    진짜 인격바닥
    그바닥에서는 유능하대니 할말하않
    지행실이나 똑바로 좀
    우리어머님이 학을떼요
    우리어머님 인격자이고 제가봐도 어른이시긴한데
    그대가인지 또래보다 20년은 늙어보이시고
    이석증 홧병 암수술 다하셨어요
    우리어머님이 걔는 좀 힘들다 하실땐
    제가 개쌍욕하고 집어던지는거랑 똑같애요
    너무 어른답게도 필요없고 걍 나답게 피해만끼치지말고사세요 늙고병들어요

  • 2.
    '24.9.23 5:08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인생이 힘들지않게 살아야 되고
    자기한계를 긋고 케파를 명확히인지해
    쌍둥이야 어쩔수없대도
    애가 힘들면 외동이나 하나
    결혼이힘들면 솔로
    자기가 지고갈만큼의 짐만 책임지고 지고
    욕심껏 벌리고 일수습안될짓은 안해야된다
    싶어요

  • 3. 성찰
    '24.9.23 6:27 PM (61.39.xxx.41)

    하는 원글님의 모습을
    보니 저의 모습도 돌아보게 됩니다.
    딸인지 마누라인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44 이준석 참 나쁘게도 정치질 하네요 19 정치 2024/09/23 4,794
1627943 뉴스봤는데 이번겨울 영하18도까지 간다네요 18 ㅇㅇ 2024/09/23 5,653
1627942 전세 끝나고 나갈 때 하자 수리 부분에 대하여 여쭤요~ 9 억울 2024/09/23 1,897
1627941 아는 사람중에 미국 불체자 있으세요? 13 .... 2024/09/23 2,584
1627940 흑백요리사 저도 보는중이에요 3 나도 2024/09/23 3,218
1627939 이렇게 계속 살아야한다니 막막하네요. 92 2024/09/23 30,758
1627938 음료수 1 이사 2024/09/23 439
1627937 삼전 임원이여도 결국 월급쟁이들인데 7 ..... 2024/09/23 3,998
1627936 전세 없나요 4 레드향 2024/09/23 1,455
1627935 소녀는 용기를 내어 6 문구점에서 2024/09/23 1,147
1627934 뇌경색 치매인 83세아버지, 대장암 수술이라 26 해야할까 2024/09/23 5,546
1627933 은퇴 후에 1 2024/09/23 1,268
1627932 인터넷세상은 원래 이런지… 3 .. 2024/09/23 1,387
1627931 저 향수 냄새 지금 너무 싫어하거든요. 7 50대초반 2024/09/23 2,919
1627930 시국선언 전문 5 일나자 2024/09/23 1,779
1627929 8월 관리비 선방했네요 ㅎㅎ 7 2024/09/23 2,846
1627928 딱 가을날씨만 같았으면 … 3 ) 2024/09/23 990
1627927 찬바람 부니 우울감이 또 찾아오네요 10 .. 2024/09/23 2,679
1627926 다이소 보온병 5 다이소 2024/09/23 1,836
1627925 “집값 8월부터 꺾였다”…중개사들이 냈다는 이 통계, 한 발 빠.. 18 ㅇㅇ 2024/09/23 4,846
1627924 열차 무임승차 많네요 15 우와 2024/09/23 4,988
1627923 1988년부터 700만킬로 운행한 택시가 있네요. 기절초풍 2024/09/23 722
1627922 세면대 수전 물자국 안남게 하는법 있나요 11 나무 2024/09/23 2,842
1627921 약한 중풍이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궁금 2024/09/23 2,378
162792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언론숙명은 정권비판이라며.. 1 같이봅시다 .. 2024/09/23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