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간헐적 단식+저탄고지로 한끼만 먹어요.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24-09-23 14:44:59

남편이 건강상 이유로 하루 한끼만 먹는데요.

10년째 지속인데 식단만으로  요요없이 15킬로 빠졌어요.

 

점심은 회사서 스킵하고 저녁만 먹는데

점심 안먹으니 식사비 절약에  식곤증 졸린게 없어지고

저녁만  하는데 체중 감량도 되고 요요가 안와요.

평생 지속 할수 있고 돈 안드는 방법이라 저도 이번에

같이 하려구요. 참고로 저희 집은 저탄고지라서 밥솥없습니다. 부부가 같이 사는데  저만 햇반 일반식 하다가 이제  나잇살인지 조절 하는데도  15키로 증량되서 같이 식이 해보려고요.

 

 

다이어트를 하려면 뭘 자꾸 추가하지 말고 안하거나 빼는 방법을 찾아봐야하는것 같아요.

IP : 223.33.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2:46 PM (211.36.xxx.43)

    그런 파트너가 있다니 부럽습니다
    절제력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모든면에서 절제력 있으실듯

  • 2.
    '24.9.23 2:47 PM (220.117.xxx.26)

    연예인들 하는 18시간 굶고 밥먹고
    식단 영양 풍부하게 하고 해서 그런거요
    잘 맞아서 다행이네요
    원글님도 했다가 혹여 좀 어지럽다 이러면 두끼 세끼 드세요

  • 3.
    '24.9.23 2:55 PM (210.96.xxx.10)

    대단하시네요
    회사 일 하시면서 점심을 어떻게 안드실수 있는지
    허기짐은 없으신지
    너무 대단하시네요

  • 4. 저는
    '24.9.23 2:59 PM (118.235.xxx.16)

    변비가 오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케톤증도

  • 5. ㅇㅂㅇ
    '24.9.23 3:37 PM (182.215.xxx.32)

    헐 10년요?
    제대로 못하면 고지혈 오는데
    괜찮으신가보네요

  • 6. 그러면
    '24.9.23 3:42 PM (58.29.xxx.213)

    남편은 밥은 전혀 안 드신다는 건지요?
    저는 설밀나튀(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한 달 정도 해봤는데...
    밥은 조금 먹고요 진짜 좋더라구요.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
    근데 식구들, 특히 남편이 너무 간식을 즐기고 맥주 사랑해서 옆에 있다보니
    어느 순간 저도 무너져서 못하고 있어요.
    남편이랑 같이 한다니 너무나도 부럽네요.
    자세한 방법, 아니 조금만 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해요.

    사실 전 간헐적 단식은 처음에만 배고프지
    적응이 금세 되고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 7. ...
    '24.9.23 4:00 PM (211.36.xxx.43)

    밥솥이 없단걸 지금 봤는데
    밥만 안먹구 다른걸 먹어도
    다이어트가 되는거 같아요

    밥을 왜먹는지 모르는 1인인데
    계란을 삶아서 가지고 나가던지
    아이스크림은 주위서 하도 먹다보니
    먹고싶어 먹구 사두고 심심하면
    꺼내먹구 빵은 가끔 밥대신 먹고
    식구들 밥해주면서 고기 계란말이나 반찬은
    먹는데 밥은 제대로 안먹은지 오래되었고
    밥대신 먹고싶은건 가리지 않고 소식으로 다먹고사는데
    50키로 미만이에요
    그냥 밥이나 면 국수등 안먹기 정도만 해도 유지는 돼요

  • 8.
    '24.9.23 4:07 PM (223.33.xxx.168)

    한 2주는 당을 뺀다고 하나, 탄수화물 절식하고요.
    그다음부터는 몸이 지방을 태우는 몸이 되어 쭉쭉 빠진대요.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자꾸 살빠져있고 몇백 그램씩 계속.
    저희 집은 대체당 써요. 알룰로오스 등.

    평소에 밥은 저녁먹을때 간장 종지 정도나 많으면 밥 반공기랑 계란 후라이나 두부 넣고 남편은 먹어요. 그것도 한그릇 음식 위주로 오늘 먹을꺼 다 눈에 보이게 해서 반찬밥 많이 할필요도 없고요. 제일 자주 해먹는게 돼지 갈비탕, 감자탕 등, 국이 메인이면 보통 두부, 반숙란 많이 넣고 밥 조금이랑 먹어요.
    그렇게 계속하더니 자기는 금새 배부르다고 배가 안고파서 음식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약올리냐고 물어도 진짜 ~배가 안고프대요.

  • 9.
    '24.9.23 4:09 PM (223.33.xxx.168)

    다이어트할때는 뭘 더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게 중요한데 먹을때는 무조건 몸에 좋은것만 먹는다 생각하고(들기름,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데체코 파스타-혈당 덜올리는거)위주로 식자재 다 남편이 사놓고 요리해요.
    과일은 액체 사탕이라고 입에도 아예 안댑니다.

  • 10.
    '24.9.23 4:11 PM (223.33.xxx.168)

    그리고 아예 안먹는건 아니고 아이스크림 같은거 간혹 치팅 하는데 일년지나면 그게 계속 유지되어 일주일한번 한달 몇 번 먹는건 몸에 타격을 안준대요.

  • 11. ㅇㅇ
    '24.9.23 6:00 PM (118.46.xxx.100)

    간헐적 단식

  • 12.
    '24.9.23 6:39 PM (180.224.xxx.209)

    절식이네요..

  • 13. 글 감사해요
    '24.9.24 2:15 AM (39.118.xxx.228)

    10년 대단합니다

  • 14. 고맙습니다
    '24.9.27 11:09 PM (218.238.xxx.80)

    하루한끼 10년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75 이준석 참 나쁘게도 정치질 하네요 20 정치 2024/09/23 4,791
1627974 뉴스봤는데 이번겨울 영하18도까지 간다네요 19 ㅇㅇ 2024/09/23 5,650
1627973 전세 끝나고 나갈 때 하자 수리 부분에 대하여 여쭤요~ 9 억울 2024/09/23 1,878
1627972 아는 사람중에 미국 불체자 있으세요? 13 .... 2024/09/23 2,582
1627971 흑백요리사 저도 보는중이에요 3 나도 2024/09/23 3,218
1627970 이렇게 계속 살아야한다니 막막하네요. 92 2024/09/23 30,749
1627969 음료수 1 이사 2024/09/23 436
1627968 삼전 임원이여도 결국 월급쟁이들인데 7 ..... 2024/09/23 3,996
1627967 전세 없나요 4 레드향 2024/09/23 1,455
1627966 소녀는 용기를 내어 6 문구점에서 2024/09/23 1,146
1627965 뇌경색 치매인 83세아버지, 대장암 수술이라 26 해야할까 2024/09/23 5,540
1627964 은퇴 후에 1 2024/09/23 1,266
1627963 인터넷세상은 원래 이런지… 3 .. 2024/09/23 1,385
1627962 저 향수 냄새 지금 너무 싫어하거든요. 7 50대초반 2024/09/23 2,908
1627961 시국선언 전문 5 일나자 2024/09/23 1,771
1627960 8월 관리비 선방했네요 ㅎㅎ 7 2024/09/23 2,844
1627959 딱 가을날씨만 같았으면 … 3 ) 2024/09/23 986
1627958 찬바람 부니 우울감이 또 찾아오네요 10 .. 2024/09/23 2,673
1627957 다이소 보온병 5 다이소 2024/09/23 1,832
1627956 “집값 8월부터 꺾였다”…중개사들이 냈다는 이 통계, 한 발 빠.. 18 ㅇㅇ 2024/09/23 4,845
1627955 열차 무임승차 많네요 15 우와 2024/09/23 4,987
1627954 1988년부터 700만킬로 운행한 택시가 있네요. 기절초풍 2024/09/23 721
1627953 세면대 수전 물자국 안남게 하는법 있나요 11 나무 2024/09/23 2,833
1627952 약한 중풍이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궁금 2024/09/23 2,376
162795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언론숙명은 정권비판이라며.. 1 같이봅시다 .. 2024/09/23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