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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랑 냉전상태였는데

..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24-09-23 14:35:23

제가 다가가면 휙 가버리고 안으면 소리지르고 밥달라고 할때만 와서 새벽부터 빽빽 소리지르고 왜 저러나 한동안 그랬는데 잘때도 곁에서 절대 안자고 멀찍이 거실에서 혼자 자고.

간만에 낚시대 사다가 좀 놀아주니 기분탓인지 밥안줘도 소리안지르고 조용히 있고 잘때도 곁에 와서 자네요?? 

고양이가 저한테 내적불만있었나 싶네요...

IP : 223.38.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2:39 PM (39.7.xxx.156)

    고양이도 매일 놀아줘야한다고 봤어요 밖에도 못나가는데.집은 너무 단조롭잖아요 우리 아파트에.사는.길냥이들.밤중에 노는거보면 50미터정도는 3초만에 질주하더라고요 얼마나 쌩하고 잘달리는지..놀이 많이 해줘야되더라고요 혼자하는건 또.싫어하니 같이.해주셔야하고요

  • 2. ..
    '24.9.23 2:40 PM (223.38.xxx.145)

    장난감 낚시대도 2-3일이면 질려해서 한동안 안사줬거든요 매번 새거 사줄수가 없으니…

  • 3. 장난감대
    '24.9.23 3:19 PM (59.27.xxx.232)

    장난감대를 보이지않는곳에 여러개를 숨겨놓고
    하나씩 꺼내서 놀아주고 질려하면 다른거 꺼내고
    그런식으로 안보이게해놓고 하나씩 돌려가며
    놀아주래요

  • 4. 하루에
    '24.9.23 3:26 PM (58.29.xxx.213)

    15분씩 서너차례 놀아줍니다.
    낚시대, 오뎅꼬치, 그냥 쓰다듬으며 얘기하기, 실에 비닐 달아서 끌고 다니기, 아따따비 열매로 던지고 놀기, 술래잡기 놀이, 택배박스에 구멍 내고 간식 찾기, 테니스 공으로 놀기 등등 꼭 장난감 아니라도 놀아주는 방법은 진짜 다양해요.
    잘 안 놀아주면 냥이들이 우울증에 걸려요 ㅠㅜㅠㅜ
    그럼 병나고 병원가야 되고 경제적 손실이 이어지죠.
    어렵더라도 시간 내서 자주 놀아주시길....

  • 5. ㅇㅇ
    '24.9.23 3:52 PM (223.38.xxx.66)

    안그래도 놀아준뒤에 신발장에 숨겼어요
    터널, 깻닢사탕등 사줄까해요

  • 6. 은박지구겨서
    '24.9.23 4:29 PM (220.87.xxx.166)

    속에는 키친타올 좀 넣고 부피있게 만들어 던져주면 잘 가지고 놀아요.
    비싼 장난감보다 노란 고무줄 ,빵 끈을 잘 가지고 노네요.
    털 빗기고 나면 나오는 털 동그랗게 공 만들어 주면 잘 놀구요.ㅎㅎ

  • 7. 은박지구겨서
    '24.9.23 4:30 PM (220.87.xxx.166)

    고무줄이나 끈은 안 삼키나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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