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의심으로 진료받고왔어요.

정신없는여자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24-09-23 14:34:41

지난주 금요일에 글올렸고 많은분들이 의심된다 이야기해주셔서 토,월 진료보고 검사받았어요.

결론은 ADHD는 심하진않지만 의심된다는 의견이셨고

오히려 우울증때문에 뇌기능저하가 온것같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무기력한 느낌은 항상있어왔고

지난 몇년간 심리적으로 힘들긴했어요.

어느정도인진 모르지만 우울증이겠다 싶었고

우연한 기회로 심리상담시에도 약물치료 권하셨는데

약을먹는게 무섭기도해서 미뤄왔거든요.

요즘들어 더 멍하고 생각이 어렵고 집중이 힘든이유가

우울증으로 인한 뇌기능저하도 있었나봐요.

약은 콘서타와 우울증약 위장약으로 2주분 받아왔어요.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걸 기대하진않지만

조금이라도 맑은 정신이었음 좋겠네요.

IP : 175.223.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24.9.23 2:39 PM (220.74.xxx.3) - 삭제된댓글

    무엇이든지 나아지기 위해 시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잘 해내실 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 2. ..........
    '24.9.23 2:40 PM (14.50.xxx.77)

    원글님 본인이신가요?아님 자녀인가요?

  • 3. 정신없는여자
    '24.9.23 2:42 PM (59.10.xxx.34)

    네 저예요.

  • 4. 둥둥
    '24.9.23 3:01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콘서타 처방은 몇미리인가요? 위치는 서울쪽이신가요?

  • 5. 정신없는여자
    '24.9.23 3:19 PM (220.117.xxx.193)

    18이 최저라고 일단 2주 먹어보자 하시네요.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이예요.

  • 6. ...
    '24.9.23 3:25 PM (118.235.xxx.247)

    힘내세여 다 잘될꺼에요

  • 7. 둥둥
    '24.9.23 3:25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애도 2주 처방, 18미리 최저예요. 저는 검사만 하면 뭔가 확실하게 나오는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을수도 있네요.
    아이는 약 먹은지 2주 다됐는데 다른걸 모른겠다고 해요. 식욕이 없어진거 빼구요.
    약 용량을 올려야 하나 고민돼네요. 우울증은 17정도라 경도라고 하는데 요즘 애들이 저 정도는 가지고 있는건지 어쩐지... 20이상이어야 중등도라고 샘은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거 같아요.

  • 8. 정신없는여자
    '24.9.23 3:30 PM (220.117.xxx.193)

    아마 처음 처방이면 제일낮은 용량에서 늘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오히려 우울증이 더 높게 나와서 우울증에 중점을 더 두시는것 같아요.

  • 9. 정신없는여자
    '24.9.23 3:32 PM (220.117.xxx.193)

    아 저는 오늘부터 18미리 먹었는데 특별히 다른느낌은 없고
    체력 떨어질 때 커피 한잔 마신 그 정도의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

  • 10. .....
    '24.9.23 3:35 PM (168.126.xxx.67) - 삭제된댓글

    adhd로 우울증이 오는 건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우울증 때문에 Adhd라고 하니
    병이 고쳐지질 않아요.

    내가 adhd(혹은 조용힌 adhd)인지는 배우자나 직장상사가 제일 잘 압니다.

  • 11. 둥둥
    '24.9.23 4:24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용량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건가요?
    아님, 검사상 저희애는 adhd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효과가 없을까요?
    검사만 하면 딱 결과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검사지표도 의사도 애매하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오히려 희망이 없는거 같아요. 약만 먹으면 될줄.

  • 12. 정신없는여자
    '24.9.23 5:18 PM (220.117.xxx.193)

    개인별로 약효가 다르니 효과가 없으면 조금씩 올려보지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저랑 비슷한데 과잉행동은 없고 또 학교나 단체에서 문제가 없기때문에
    크게 생각은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이게 계속 반복이되고 누적이되니
    매사 자신감이 없고 불안해서인지 우울감이 오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13 의료파업에 대해서 정희원교수 영상 5 oo 2024/10/02 2,357
1628812 82 게시판 대문에 7 .. 2024/10/02 1,283
1628811 집에 해바라기 그림 있으신분 계신가요 24 금전운 2024/10/02 7,519
1628810 외국서 수술하고 보험료받을수 있나요, 3 2024/10/02 1,087
1628809 장례 방식에 대해... 7 하늘에 2024/10/02 2,064
1628808 【취재공책#12】 “한동훈 대선자금 10조 줄께!” 1 열린공감 2024/10/02 2,164
1628807 유승준 측 "한국 연예계 활동 관심 없다, 입국 그 자.. 48 2024/10/02 12,264
1628806 러시아 "중동 상황에 우려, 자제 촉구" 2 ㅇㅇ 2024/10/02 957
1628805 주택임대소득 신고 1 웃자 2024/10/02 1,074
1628804 교회다니는분들 배우자 기도 4 .... 2024/10/02 1,708
1628803 피프티피프티 SOS 라이브 영상 한번 보세요. 18 ... 2024/10/02 2,763
1628802 흑백요리사 만찢남 이분 이게 가능한가요?? 3 ㅇㅇㅇ 2024/10/02 4,762
1628801 휴일날 외식하자는 남편 5 0-0 2024/10/02 4,127
1628800 스테이지 파이터 보시는분들 안계세요? 9 무무무 2024/10/02 1,283
1628799 좀전에 들어오다가 패딩 봤어요 ㅎㅎㅎ 10 쌀쌀 2024/10/02 4,411
1628798 찰밥을 만들어서 5시간 후에 먹는 방법 8 davㅣㅣf.. 2024/10/02 1,791
1628797 여자는 기본적으로 이과공대남 좋아하는듯 27 ... 2024/10/02 3,613
1628796 전화 통화 가능하냐고 물으니 7 lllury.. 2024/10/02 3,589
1628795 오늘 고등어 구이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37 .. 2024/10/02 21,146
1628794 아직 여름옷인데 겨울온듯 추워요 3 2024/10/02 2,082
1628793 지금 아울렛 경량패딩 팔까요? 1 한강변 2024/10/02 1,983
1628792 원래 10월이 이렇게 추웠나요 4 ..... 2024/10/02 3,099
1628791 김밥집에서 포장하면 주문한 것과 다른 김밥을 줘요 18 00 2024/10/02 4,831
1628790 술먹으러나왔는데 3 .. 2024/10/02 1,554
1628789 흑백요리사 방출 ㅜㅜ 41 ㅠㅠ 2024/10/02 14,449